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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팅을 했었는데요!!

어쩌면. 조회수 : 628
작성일 : 2007-04-02 17:31:14
직장인 친구들 A,B양과 취업준비 중인 저.
이렇게 셋이 3:3 미팅을 했거든요??

근데 남자쪽에서 우리한테 같은 질문을 할 때
항상 저는 마지막으로 물어보는 거에요..

근데 그게 자꾸 반복이 되니까 이상하게 저한테는 억지로 묻는 것 같은
생각이 막 들어서 좀 그랬었거든요~

나중에 우리 전화번호 물어볼 때도
A양,B양부터 우선  저장하고
다른 남자분이 "이 분 번호도 저장해야지" (사실 이 말 들으니까 더 짜증났어요.)
그러니까 물어보려고 하는거에요.
다음에 모두 같이 만나기로 한 터라 "저는 A,B양 통해서 연락받으면 되니까.."
그랬는데 진짜  안물어 보는 거 있죠. 이씨..

저 친구들이랑 미팅을 한 게 이번이 벌써 3번짼데요.
거의 상황이 저랬던 거 같아요.
저.이상한 애 아닌 거 같은데..
말을 좀 안했을 뿐인데..

집에 돌아오면서 생각해보니까
제 말없는 성격이 좀 속상도 하고
그 친구들도 이상하게 밉고
사회부적응자 같기도 하고
막 그래요.

처음보는 사람들과 말씀 잘 하시나요??
IP : 58.76.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 5:49 PM (211.217.xxx.221)

    아무한테나 막 캐치당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맘에 들어하는 사람한테 연락을 받는게
    중요하겠지요. 이 남자 저남자한테 숱하게 터치당했던 제 후배, 막상 가치있는 남자한테는
    아무런 진실된 관계도 얻지 못하고 여자친구로만 계속 끝나고..
    미팅때 인기 없는것 같다고 서운해하지 마세요. 만약 그 속에 내 맘에 들었던 사람이 있었다면
    적극적으로 생각해보면 되는 거구요

  • 2. ...
    '07.4.2 6:12 PM (59.22.xxx.85)

    친구들과 미팅하지 마세요 ^^;
    친구들 앞에선 귀여운척 이쁜척도 할수 없고 ㅎㅎㅎ
    그리고 여러명 나가면 아무래도 상대적인거니까 꼭 한명은 좀 치이게 될것 같네요..
    (친구끼리도 여러명이 놀면 한명이 따 당하는데..)

    일대일 소개팅~ 추천합니다 ㅎㅎ

    그리고 전 조용한 분이 좋아요 ^^ 같은 여성이라 안타깝지만 ㅎㅎ

  • 3. ..
    '07.4.2 7:01 PM (210.94.xxx.51)

    소개팅 타입이신 것 같습니다. 미팅보다는..

  • 4. ???
    '07.4.2 9:08 PM (211.196.xxx.215)

    직장여성을 더 좋아들 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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