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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서 무언가가 만져져요

아픈이 조회수 : 896
작성일 : 2007-03-28 17:17:45
이틀 전 부터 귀에서 내려오는옆 목에 동글동글한 것이 만져지면서
아프네요. 거진 한달 정도 어깨와 목 통증에 시달렸는데 그것과
관련이 있는 건지, 아님 다른 병인지 걱정이 되서....
두피에  염증이 있어서 목선에서 임파선이 부어서 만져진 적도 있고,
지금도 약간 있는데 이렇게 아프진 않았거든요.

주말에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은데 걱정이 되어서요, 의사선생님 계시면
말씀 좀 해주세요....  병원엘 간다면 무슨 과로 가야하는지두요.

40고개 넘기가 이리도 어려운 건지, 올해 들어 계속 여기저기 아프고,
극심한 피로감에 눈까지 아파와서 정말 최악의 컨디션이랍니다.
정말 중한 병일까봐 잠도 오질 안네요.
IP : 221.155.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리가세요
    '07.3.28 5:27 PM (124.49.xxx.42)

    몹시 피곤하고 혹시 부어오르진 않나요. 저도 그래서 병원갔더니 임파선염결핵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조직검사하고요. 그렇다면 빨리 약먹어야 합니다. 빨리 병원가세요.

  • 2. 무슨과로?
    '07.3.28 5:35 PM (125.142.xxx.84)

    원글이입니다.
    병원은 무슨과로 가야하나요?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3. 빨리가세요
    '07.3.28 6:00 PM (124.49.xxx.42)

    종합병원호흡기내과로 가세요. 물론 동네병원ㅁ먼저 가셔야죠

  • 4. 저두요.
    '07.3.28 9:00 PM (220.75.xxx.77)

    저도 아픈이님과 같은 증상인거 같아요.
    머리속에 항상 종기같은게 여러개 나구요.
    그래서 미용실에 잘 못가요.
    그걸 가만 두지않고 긁고 띁어서 피가 나고 해서요.
    피곤하면 그곳이 더 부풀어오르면서 심지어 진물까지 나요.
    그리고 뒷목(머리난곳과 경계)부분에 몽우리같은것이 잘 생겨요.
    병원에 가야하는거 같은데...
    전 몽우리보다도 자꾸 머리속 상처를 가만 두지 않고 괴롭혀서...
    정신과에 가야하는건가 싶었어요.ㅜㅜ

  • 5. .
    '07.3.28 11:01 PM (218.153.xxx.181)

    전 귀 밑 목 옆으로 내려가는 선에서 잡히는 작은 몽우리 때문에
    입원해서 조직검사까지 받은 적 있어요.
    입원 전 날 고열도 났었구요.

    감기와 과로로 인한 것, 결핵성 임파선염, 임파선암 의 세 가지 경우로 보는데
    뒤의 두 가지 경우라면 심각한 거래요.

    입원해서 쉬면서 조직검사 날짜 기다리다보니 저절로 작아지고 없어졌어요.
    전 감염내과에서 진료받고 외과에서 조직검사 받았어요.

    저두요 님의 증상은 임파선 부은 거가 아니고
    머리 밑 뒷목부분에 피부 표면에 생기는 종기이고
    농가진 종류인 것 같은데 피부과로 가세요.
    피부 밑에 뿌리가 있어 상습적으로 계속해서 출현하고
    옆으로 번지기까지 한답니다.
    제 딸이 두 해를 연이어 여름철에 생긴 적이 있어요.

  • 6. 갑상선
    '07.3.28 11:34 PM (59.28.xxx.28)

    항진증일수도 있겠네요.
    괜히 지레 겁먹지 마시고..주말에 차분히 병원 다녀오세요.
    홧팅~!

  • 7. ..
    '07.3.28 11:37 PM (218.148.xxx.83)

    답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저 같은 경우도 있다고 말씀 드리고 참고하시라구요.

    저도 만져지는게 있고 갑자기 커지고 해서 이비인후과 갔습니다.
    처음 간 곳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피곤해서 임파선 부은거다 이런식이였고
    몇 개월 뒤에 전혀 나아지지 않아 다시 다른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이하선종양이라고 합니다.

    귀 뒤에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침샘이 있는데 그 부분에 종양이 생기는거죠. 많이들 생긴다고 하네요.
    저는 여러 검사 결과 악성 종양 (암) 으로 나와 모 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수술 받았습니다.

    담당 주치의 선생님 말로는 그 부위에 생기는게 여러 가지가 있다합니다.
    저처럼 이하선 종양일수도 있고 위에 말씀 하신대로 임파선염등등.

    어서 '경험 많은' 의사 있는 병원(1차병원)가서 진료 받으세요.

    만약 여러 검사 결과 저 처럼 이하선종양이시고 수술을 하셔야 하는 경우시라면 정말 유능한
    선생님 찾아서 수술 하세요. 안면신경이 많이 지나가는 부위라 아~주 민감한 수술입니다.
    전 12시간 수술했어요. 수술흉터도 너무 커서 모두다 쳐다보고 한마디씩 합니다. 그래도 지금
    건강하고 수술 부작용으로 안면마비 안온것에 감사하지요. ㅠㅠ

    단지 피곤해서 생기신거라 별거 아닌 것이길 빌겠습니다.
    지금은 맘 편하게 가지고 병원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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