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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잠시 생각 조회수 : 2,209
작성일 : 2007-03-20 01:10:25
이미숙씨 이혼 기사가 난 걸 보고 잠시 주절거려 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거든요.

이혼한 부부와 그렇지 않은 부부의 차이는

생각을 실행에 옮기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라고 하더군요.

원인이 뭐든 간에 이혼하는 사람, 특히 여자를 보면

그걸 감행하는 용기가 부럽고, 혼자서도 삶을 살아낼 수 있는 능력이 부럽습니다.

아이들이야...좀 안 됐지만, 그것도 엄마 능력으로 추스릴 수 있을 것 같구요.

이혼도...결단력과, 용기, 능력이 필요한, 아무나 하기 힘든 어려운 일 같아요.

오히려 결혼은...뭘 잘 모르는 상태에서 쉽게 하는 것 같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결혼은 좀 더 어렵게 하고

이혼은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세상이 되는 게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는 더 나을 것 같아요.
IP : 194.80.xxx.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0 1:12 AM (203.132.xxx.37)

    올소.

  • 2. ....
    '07.3.20 1:13 AM (218.237.xxx.76)

    위에 다른 부분은 다 공감하는...아래 두줄....여긴..약간다른 의견이네요..
    부모가 이혼한 가정의 자식들은 불행할거 같거든요.... 부모 개인의 행복이라면 모를까....
    자식까지도 개인으로 생각하면....이혼은 여전히 어려워야 할듯해요...ㅠㅠ

  • 3. ...
    '07.3.20 1:16 AM (221.141.xxx.24)

    잡아줄 이유가 없을땐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공인들은,,,아마 일반인보다는 더 투명해야하는 이유때문에 이혼도 쉽게(!) 하는거 아닐까요?

  • 4. 혼자서도
    '07.3.20 2:07 AM (125.181.xxx.221)

    충분히 먹고 살 능력이 되기 때문에 쉽게 할수 있는것도 있겠죠.
    아이들때문에 더러운꼴은 더이상 못참고 산다" "아이들때문에 더러워도 참는다" 의 차이?

  • 5. ^^
    '07.3.20 9:19 AM (211.51.xxx.193)

    님의 말에 너무나 동감합니다,,실행할 용기가 부럽고 능력이 부럽고,,,
    다만 자식과 부모가 걱정이지요^^

  • 6. 함흥차사
    '07.3.20 9:39 AM (218.147.xxx.146)

    능력있어 이혼 하는 거 좋아요
    홍성훈의 본부인은 능력이 없어 이혼 당했나요?
    이미숙이 좋아하신다고 하니 좀 그래요. 본 부인 갈라놓고 천년 만년 살것처럼 메스컴 떠들어 대더니 능력있어 이혼이라 왜 그때는 능력이 없었나요. 전처와 전처 아이들 상처 받고 이미숙이 좋아하는 것땜에 여러 사람 가슴 아프게 한 여자예요. 내가 그상황이라면 머리 다 뽑아 놓고 싶을 거예요 오래 살고 볼일 이네요. 20년이 너무 길게 갔어요. 한여자 상처를 너무 깊게 주고요

  • 7. 사랑이란게
    '07.3.20 9:52 AM (221.153.xxx.45)

    눈멀고 귀멀어야하는것 아닌가요
    그땐 사랑이엇겠죠
    윤리와도덕으로만이 전부가 아니더군요
    세상이라는게...
    어째든 연예인이라는것 하나로도 고통이겠죠 세간에 알려지니...
    보통사람은 그런사람없겠어요
    전처갈라놓고 전처애들 학대하고 더한경우도 많겠죠
    단 일반인이기에 알려지지않을뿐...
    세상이 정해놓은 틀대로 흘러만가는게 아니더라는게 살아보니 공감되네요

  • 8. ..
    '07.3.20 10:03 AM (211.44.xxx.102)

    결혼할 때도 고민 많이하고 한참 생각해서 결정한 거지만
    살다보니 이혼고민보다는 덜 고민한 거 같네요

    원글에 동감해요

  • 9. 오늘은웬지~
    '07.3.20 10:20 AM (59.11.xxx.143)

    이혼 하고 싶은 날이다...

    아마 남편은 나보다 더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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