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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과 얘기를 하면 너무답답합니다.
그도 그렇겠죠?
둘째 출산을 2주정도 남겨놓은 상태구요.
지금도 의견충돌이 있었는데 참 앞으로 어찌 살아가야할지 난감하네요.
서로가 얘기하는 요점을 잘 모르고 자기만 고집하는거 같아요.
특히 신랑이 심한것같아요 저는 ^^
신랑과 이렇게 의견이 틀리고 살아가는방식이며 그 과정의 기준이 틀린데 어찌 앞으로 같이 살까요?
1. ^^
'07.3.19 11:56 PM (125.132.xxx.22)그래서 살다보면 목소리만 커집니다... 답답하니까..ㅋㅋ
그게 별로 좁혀지지 않더라구요. 나중에는 서로 피해가는 요령이 생기죠2. 휴..
'07.3.20 12:55 AM (203.132.xxx.37)그렇구나...윗님글보고 저도 한숨만 쉬고 갑니다.
3. 동감
'07.3.20 12:59 AM (69.235.xxx.249)저도 맨날 벽을 보고 이야기하는것 같은데...
않고쳐집니다.
제가 먼저 저 남자가 지금 뭘 얘기하려는껄까??? 하면서 마음을 바꾸고 백번천번 노력하고 살고있지만...
그냥 그렇게 삽니다..4. 다 그러지 않나요?
'07.3.20 2:20 AM (222.236.xxx.173)저도 생각합니다...
남자는 여자의 맘 죽어도 다 이해 못한다고~~~
이야기 할수록 꼬이고 엉켜요...
왠만한 선에서 그냥 서로 합의하는거지....
오래 연애 해서 잘 통한다고 생각해서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보니 잘 통하는게 아니라
그냥 넘어가는 거였어요...헤어질까봐,,,5. 다 그렇지 않나요?
'07.3.20 7:21 AM (211.202.xxx.186)투~입니다.
저도 그래요~
결혼하고 나니 참 벽에 말하는게 더 편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6. 저도
'07.3.20 10:05 AM (218.50.xxx.163)다행스럽게도 맞는 부분이 조금은 있어서 그런 걸로 사는 것 같아요.
많은 부분에서 이해가 안 가요.저도.
겉은 어른인데 속은 어린애 같다고나 할까.다 자라지 못한 느낌.
그냥 애한테 얘기하면 아나..하며 접어요.
도저히 담아둘 수 없는 건 친한 친구에게 얘기해요.내 말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으니 고맙네요.7. 잘못
'07.3.20 11:11 AM (210.114.xxx.63)하여 놓고서도 한번 잘못 했다는 소리 하지 않고
방귀뀐넘이 화 낸다고
한번 다투고 나면 먼저 말 거는 법이 없고..
조목 조목 알아 듣게 말 하고 나면
무슨 봉창 두드리는 소리 하냐 할때는
확~~~~8. 방법
'07.3.20 11:35 AM (211.187.xxx.226)싸울때 녹음을 해서 같이 들어보세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언젠가는 꼭 할겁니다. ㅋㅋㅋㅋ
전 오히려 제가 말이 좀 약해서 항상 지는것 같아 말을 안하는 편이긴 한데요..
왜 표현 잘 못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말 못하는 저도 답답하고 이해 못하는 신랑도 답답하고..
예전엔 주로 말을 못하니 편지를 주고 받았는데 것도 탐탁치 않고.. 화났는데 잠시 기다려 편지 줄게..
이럴수도 없고... 그래서 담에는 녹음할겁니다.. 얼마나 둘이 횡설수설하는지...
저희도 연애 오래 하고 지금 같이 산지 6년이지만 아직도 싸울때는 서로 딴소리 하고 있거든요..
오래 산건 아니지만 성격 다 알고 이렇게 하면 저렇게 말 나오겠다 하는것도 알지만 그래도
싸울수밖에요.. -.-;;;
눈치 빠른 신랑 녹음하는거 알면 무지하게 화낼텐데 그래도 담에는 시도해 볼랍니다.
님도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싸우지 않을때도 함 녹음해서 들어보세요...
아 그리고 녹음한건 절대로 싸우는 중에 들어서는 안되구요.. 화해하고 나서 둘다 기분
좋을때 그때 해야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