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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유치원 친구 엄마가 종교모임에 권유하는데...

난감하네요. 조회수 : 917
작성일 : 2007-03-15 21:35:40
기본적으로 저는 종교가 없습니다.
없다고 불편한 것도 부족한 것도 모르겠고
또 종교에 매달려 도움을 바라는 그런것도 싫구요.

그래서 억지로 종교를 강권하는 기독교인들..
정말 싫어하지요.

그런데 불교도 그런 줄은 몰랐네요.

같은 유치원에서 매일 보는 엄마가
무슨 절에 다닌다고 하던데
대광신문인가? 절에서 발간하는 신문을
꼭꼭 전해주고(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ㅠㅠ)

오늘은 집에 모여서 무슨 종교모임을 하는데
꼭 와줬으면 좋겠다고
부러 초대장까지 손수 만들어서 줬어요.

그런 점 외에는 경우없거나 안좋은 사람이 아닌데
제가 그런 종교 권하는 것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그런지
약간 거부감이 들고 싫어요.
사람이 싫은게 아니라 딱 그 점이 싫다는 거죠.

예전에 그 아이 생일잔치에 약속이 있어서 빠진 적이 있는데
이번 모임도 거절한다면 묘한 분위기가 될 것 같고
어찌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그런데 정말 불교도 교회처럼 집에 모여 기도하고 그런걸 하나요?


IP : 124.57.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07.3.15 9:38 PM (58.225.xxx.223)

    정말 불교 맞나요
    조계종 천태종 하는 그런거 말예요
    그런거 말고 애매한 이상한거 있더군요
    종교도 아닌것이 사상도 아닌것이--
    수양같은거 중시하고
    어디 모여서 모임도 하고
    정통 불교 아닌것도 많아요
    잘 알아보세요

  • 2. 불교
    '07.3.15 9:50 PM (211.224.xxx.177)

    는 그런거 못들어봤는데요.
    정 가기 싫으면
    남편이나 시어머니나 친정부모님 핑계를 대세요. 그런거 못하게 하는 분위기라고.

  • 3. ......
    '07.3.15 9:58 PM (124.57.xxx.37)

    절에 다닌다고 표현해도 불교가 아닐 수도 있어요
    대순진리회도 절에 간다고 표현하던데요
    전도하는걸 보면 불교가 아닌거 같은데

  • 4. 저희
    '07.3.15 10:15 PM (222.234.xxx.42)

    엄마 절에 20년 넘게 다니셨지만 집에 모여서 기도 안하세요 ^^;;;;;
    한달에 두번 절에 가시고 입춘 동지등에 가시는것 정도입니다
    요즘 집에 있으면 절에서 나왔다면서 말씀좀 나누시자는 분들 많은데...
    전 솔직히 그분들의 종교가 의심스럽습니다 ㅡ_ㅡ;;;;;

  • 5. .
    '07.3.15 10:29 PM (122.32.xxx.149)

    저희 엄마는 조계종 소속 작은 절에서 신도회 임원도 하시고 절에도 하루가 멀다하고 다니고 그러시는데요.
    그래도 집에서 모임 같은거 한적 한번도 없어요.
    누구에게 전도하거나 그런거 한번도 본적 없구요. 자식들 보고도 절에 다니란 말씀 안하세요.
    그 종교 아무래도 좀 이상해요.

  • 6. 흠..
    '07.3.15 10:41 PM (218.209.xxx.159)

    우리시어머니도 절에 가끔 다니시지만.. 같이 가자시는 말씀 안하십니다..
    가끔 같이 가자 하셔도.. 전 절 구경만 하다 옵니다.. 잠깐들리는거면..
    그것도 제가 싫어하는 줄 아시고.. 이젠 절 이야기도 안꺼내십니다.

    가기 싫은곳에 왜 갑니까? 가지마세요

  • 7. ...
    '07.3.15 10:55 PM (221.148.xxx.38)

    여기 글 읽어보면 거절하는 걸 참 어려워들 하시는 것 같습니다. 종교를 강요하는 것, 참으로 심각한 사생활 침해 아닌가요. "당신과 친하게 지내는 건 좋지만, 종교를 권유하는 건 싫습니다. 그러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요지로 차분하게 말씀하세요. 안 되면 종이에 써서 연습이라도 해 보시구요. 적절한 거절을 잘 하는 것, 인생에서 참으로 필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해요.

  • 8. 화광신문
    '07.3.15 11:09 PM (58.148.xxx.86)

    그게 남표호랭교라고 일본에서 들어온 종교입니다.
    일찍 관계를 끝으세요. 그래야 편합니다.

  • 9. ...
    '07.3.16 12:10 AM (211.213.xxx.18)

    그런 불교는 없을거에요.... 기독교(교회)만 강요하는게 좀있는편이라고 들었어요.

  • 10. 내시간은 나의것
    '07.3.16 1:11 PM (221.162.xxx.119)

    시간은 공짜가 아니랍니다. 가장 비싼 재화이지요.
    다른 사람이 돈 꾸어달라고 했더라면 딱 잘라 거절할것을 시간을 내어달라면 그냥 내어주고 거절을 못하지요.
    딱 잘라 거절하세요. 내시간은 나의것이니까요.
    좀 부풀려 말하자면 시간은 생명이에요. 시간이 가면 모두 죽으니까...
    싫은일에 님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대학 다니면서 제일 친한 친구에게 배운 제일 소중한 가르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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