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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된 기사보고 주변보니 어이없네요

어제 조회수 : 934
작성일 : 2007-03-15 10:03:44
텔레비젼에서 잠깐 대학 재단측이 제멋대로 인상하는 등록금 내용을 본 기억이 나는데
제 조카 보니까 정말 어처구니 없긴 하네요
이번에 근 5백, 6백 나온거 같습니다

상위권 대학이고 이공계인데 본인 말로는 기자재나 수준은 한심하다고 하네요
기사에서처럼 대학교육 수준, 교수비율, 기자재및 편의시설과 재투자등
학교 내부 서비스 수준 등등 고려해 볼때
모두 합산해서 이렇게 무법천지로 막 돈을 올리는 나라는 여기가 최고인거 같고..

미국 대학들 보다 높은 인상수준인데
그 대부분이 재단 이사장네 뒷골목 돈 불리기로 들어갈 뿐이지 아무런 혜택도..

등록금 80만원 수준대로 다녔던지라 오백..?  허걱스럽네요
의대도 아닌데 오륙백..?

급여 수준이 그만큼 올랐나요? 내 다닐때 대졸 초임보다 기껏해야 두 배도 안되게
인상된 거 같은데 등록금은 거의 아홉배에서 열배..

도무지 이해가 안되어서 씁니다. 그간 대학 등록금 낼 일이 없어 모르다가
이번에 너무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IP : 211.217.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
    '07.3.15 10:09 AM (211.212.xxx.51)

    ㄱ대는 560만원 넘었던거 같아요. 국립ㅅ대도 300 넘었는데 과연 대학졸업하고 수입이 얼마나 될려나 생각하니 대학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돈벌어주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어요.
    의대는 800넘을텐데.

  • 2. 저도...
    '07.3.15 10:50 AM (222.108.xxx.227)

    70만원일때 대학다닌 사람인데요.
    졸업하고 첫월급 38만원 받았는데 주위에서 부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대졸 초봉과 비교해 보면 3배정도...
    그런데 등록금은 7,8배는 올랐네요.
    그런데도 대학은 성적이 안되어 못가는 곳이지
    돈이 없어서 못가는 곳이 아니니...
    요즘 부모님들은 다들 부자이신 모양입니다.
    전 우리 아이 대학을 어찌 보내나 걱정인데...

  • 3. ..
    '07.3.15 2:27 PM (125.177.xxx.18)

    전 60만원대에 다녔어요
    지금같으면 애 셋 못보내셨을거 같아요
    그땐 국가 보조가 있었고 그후 보조 없어지며 자유화 되고 올랏죠
    근데 대학서 별로 배우는것도 없고 사실 꼭필요한건 학원서 따로 배우지 않나요아님 혼자 공부하거나

    우리도 꼭 대학 갈놈 만 보내고 나머진 직업교육받아야 할거 같고 이름도 없는 자격없는 대학은 정리해서 없애야 할거 같아요

    대학이 많으니 돈만 있음 다가고 나와야 배운것도 없어 취직도 어렵고..
    얼마전에 대학등록금 못내준다고 엄마가 자살한 일도 있던데.. 그렇게 까지 해야 하나요

  • 4. ...
    '07.3.15 3:04 PM (121.133.xxx.132)

    전 45만원대에...
    첫 월급 35만원 받았으니까 남 부럽지 않았겠죠.
    지금의 십분의 일이네요.

  • 5. 청아
    '07.3.15 4:21 PM (211.220.xxx.27)

    속상한 일 많죠!!!!!!!!!!!!

  • 6. 저도
    '07.3.16 5:25 PM (210.114.xxx.63)

    이번에 신입생 등록금으로 560만원 냈습니다...한 400정도 예상 했었는데....돌아올 2학기가 벌써 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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