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9개월 아이 데리고 다녀도 될까요?

문화센터 조회수 : 288
작성일 : 2007-03-14 08:15:09

얼마전까지만 해도 육아가 서툴어서 하루가 참 바빴습니다
밤중에도 자주 수유하고.. 그래도 참 재밌었습니다
난 육아가 체질인가봐.. 아이낳고 더 건강하고 활기차졌어~ 그러면서요 ..ㅋㅋ

근데 얼마전부터, 기운이 딸리는지. 힘이  듭니다
아이가 특별히 더 힘들게 하는 것도 없는데, 진짜루 힘이 듭니다
아이 아빠는 육아를 정말 안도와주고..
집에 틀어박혀서 아이 보는 것을 답답해서 참을 수 없어 하더군요.
그러는 난 아이한테 묶여서 아무것도 못하는게 할만해서 하는거냐 -.-
내가 점점 미쳐가고 있구나.. 우을증이란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유모차 몰고 나가봐도 갈 데도 없고,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고, 친정엄마도 없고..

고민고민하다가 아기들이 하는 문화센터로 가면 좀 좋을까 싶어서 문의드려요.
이렇게 정기적인 외출은 제 정신건강에 좀 좋을까 싶어서요;
근데 9개월이라 아직 어려서... 아가가 힘들어하지 않을까 싶어 여쭈어보는거에요
그래도 나도 살고 보자 하는 마음에.. SOS해봅니다 ^^
IP : 219.252.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14 8:36 AM (58.230.xxx.76)

    지금이 한창 엄마가 힘들때입니다. 돌지나면 쪼~~금 괜찮아질거구요...힘내세요.
    저도 9-10개월쯤에 문화센터 다니기 시작했어요.
    근데 좋아요.
    원글님도 이제 날씨도 따뜻한 봄인데 서서히 바깥구경도 하시고 하세요.

  • 2. ..
    '07.3.14 8:52 AM (211.229.xxx.75)

    괜찮을꺼에요..전 울아이 그정도때부터 짐보리에 다녔었는데 제 기분전환에도 무지 도움이 되었답니다...
    짐보리는 가격이 좀 부담이되니 일반문화센터 유아프로그램도 괜찮을꺼에요...
    아기도 주1회라 그리 힘들어하지 않을겁니다...

  • 3. 요조숙녀
    '07.3.14 11:11 AM (59.16.xxx.169)

    우리딸은 아이가 백일전부터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베이비맛사지3개월씩2번 듣고 이달엔 오감발달 신청하던데요.
    주 1회라 부담도 없고 같은 또래의 엄마들이랑 만나고 서로 놀러도가고 좋던데요.
    그 추운 겨울에도 하던데 이제 봄이니 충분히 다니실수 있을겁니다

  • 4. ..
    '07.3.14 11:31 AM (203.235.xxx.95)

    사실 그렇게 어린 아가들이 문화센터 다녀서 얻는건 그리 많지 않을듯 싶어요..
    주로 엄마의 기분전환이 더욱 큰 효과겠죠...
    저도 큰애 애기때는 애를 위한다는 명목하게 돌전부터 문화센터만 1년넘게 다녔는데 뒤늦게 생각해보면 그걸 기회로 제가 콧바람이라도 쐬고 싶었던거죠...
    9개월 정도의 아가면 일주일에 1시간 정도는 크게 부담 안될겁니다..
    울 옆집은 4개월짜리도 문화센터 델꼬 다니던걸요....
    점프아이나 노리야같은 체육 위주의 프로그램도 인기 많고 유익하니 그런것들을 추천해드립니다..

  • 5. 원글이
    '07.3.14 3:31 PM (219.252.xxx.34)

    감사합니다
    용기를 얻어 갑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717 오늘 백화점가서 구두랑 가방 샀어요. 9 두근두근 2007/03/13 1,857
337716 노인분 협심증 검사에 대해 여쭙니다. 4 막내딸 2007/03/13 316
337715 여의도에서 강남쪽 오는 버스 알려주세요~ 5 ... 2007/03/13 384
337714 남편이 싫어요. 9 ㅌㅌㅌ 2007/03/13 1,808
337713 제가 몰라서 그러는데요.. 8 아리송 2007/03/13 1,219
337712 새싹채소 재배기 샀어요. 1 ^^ 2007/03/13 229
337711 왠지 기자가 82쿡 보고 기사 쓴거 같은 느낌이.. 8 .. 2007/03/13 2,344
337710 영어 질문어제 올렸던 사람입니다. 2 초봉이 2007/03/13 195
337709 지금 daum메일 접속이 안되는데,.. 1 메일 2007/03/13 143
337708 미자인 비누 써 보셨어요? 9 비누 2007/03/13 893
337707 초등1학년 아이가 많이 놀랬나 봅니다. 26 답답 2007/03/13 1,871
337706 컴퓨터속도가 느려졌어요 3 컴맹 2007/03/13 371
337705 우울증 진단...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3 병원 2007/03/13 506
337704 어디가 좋은가요? 가베방문교사.. 2007/03/13 91
337703 피아노 소리가 안나요. 이런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airing.. 2007/03/13 396
337702 귀농 이야기 (1) 2 청아랑 2007/03/13 596
337701 한달주기로 1키로씩 찌고 있어요. 2 으흑 2007/03/13 651
337700 카레가 그렇게 몸에 좋다네요.. 10 카레 2007/03/13 2,498
337699 싸이로 친해진 인맥이 있는분 계신가요..?? 해피짱 2007/03/13 214
337698 '@거리'가 뭔가요? 5 궁금궁금 2007/03/13 1,239
337697 리모델링후 하자가 생겼어요. 2 도와주세요... 2007/03/13 440
337696 카시트를 세탁하고 조립하려는데요.. 2 카시트 2007/03/13 221
337695 농장의 봄이 오는 소리 청아랑 2007/03/13 156
337694 교재 추천 부탁드려요(Excell) 에궁^^ 2007/03/13 80
337693 면접용 정장 한벌 쫙 뽑으려면 얼마정도 드나요?-_-;; 12 .. 2007/03/13 1,372
337692 오른손에 인대나가신 분~ 4 나 30대 2007/03/13 336
337691 직장을 그만뒀어요 2 전업주부 2007/03/13 936
337690 집들이 음식 어떻케 하셨나요? 2 ** 2007/03/13 465
337689 감기로 아프고 힘 없을 때 수액 맞으면 좋을까요?? 아님 좋은 음식을 먹을까요?? 13 잠오나공주 2007/03/13 957
337688 판교 당첨 후에 주소지 옮겨도 되나요? 2 새가슴 2007/03/13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