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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치레
어디까지 해야하는지.... 정말 .. 이제 지칩니다.
조금 여유있는 시댁과 여유없는 친정사이에서 너무 힘듭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친정의 각종제사, 명절, 친정부모님 생신까지 꼭 챙기십니다.
물론 처음엔 감동했죠.
그러나... 받기만 하시는 저희 친정부모님들은 답례하실 형편이 안되세요.
그러다보니..
제가 친정부모님이 챙기셨다 하면서... 다시 시어머니께 답례를 대신했었죠..
그것도.. 한 8년 되었나 봅니다.
지금은 그나마..맞벌이를 하고 있으니까..
제가 신경쓰기가 수훨한데... 나중에 직장 그만두면... 그땐 더 힘들것 같아서요.
그러다 보니... 이제 지칠대로 지치네요.
저희 친정부모님...
당연하다 생각하시는것 같구...
그렇다고..시어머니께서 주시는것을 친정부모께 전달 안 하고 갖고 있다가..
답례하기도 그렇구..
차라리..시어머니께서..
안챙기셨으면 편하겠어요.
1. 시어머님께
'07.1.2 1:38 PM (211.202.xxx.186)말씀드리시면 안될까요?
이제는 챙기시지 마시라고요.
하긴 돈이 있으면서 챙기는걸 챙기지 말란다고 안챙기실거 같지는 않고 정말 힘드시겠어요.
아니면 남편은 친정이 어떤지 아시니 시어머님께 남편이 님 모르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말씀드리면 어떨까요?
그것도 어려울까요?2. ..
'07.1.2 1:46 PM (219.241.xxx.80)오랫동안 ..하시네요...처음엔 좀 챙기다가 ..시간 지나면 시들해지는데...
윗분처럼 남편분이 중재를 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3. 문제는...
'07.1.2 1:53 PM (211.181.xxx.20)저희 남편도..저희 친정 형편을 속속들이 몰라요.
친천엄마가 챙기셨다며..남편한테 주는것도 꽤 많죠..
남편생일선물 등등...
이 노릇을 어쩌죠..4. 감사한
'07.1.2 1:58 PM (211.193.xxx.145)시어머님이시네요.
그동안 어려웠던 사정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시면 어떨까요?
사돈댁에 그정도로 마음을 써주시는 분이라면 대화도 가능할것 같은데..5. 원글이..
'07.1.2 2:00 PM (211.181.xxx.20)그놈의 자존심이..뭔지요..
시댁에도..남편에게도...친정 못 산다는 말은 못하겠어요.6. ..
'07.1.2 2:06 PM (211.176.xxx.53)저흰 10년을 넘게 명절이면 명절 엄청 챙기고 받지도 못했는데..
이제 10년넘었으니 하지 마시라고 사위가 말씀드리고 올해 한해 안챙겼더니..
바로 며느리가 변했느니 니가 변했느니 너는 잘못들어왔느니.. 더 좋은 며느리도 있었다느니..
소리 들었답니다.
그 말 들은지 2개월이 넘었는데요..
아직도 머릿속에 뱅뱅 돌고 시어머님이랑 말도 섞기 싫어요.
원글님은 정말 좋은 분을 만나셨네요.7. 부럽네요
'07.1.2 3:01 PM (211.215.xxx.205)저도 부유한 시집 평범한 친정인데요
친정에선 명절이면 한30-40만원 정도하는 선물을 보내왔거든요
근데 시집에선 누가 준 3만원짜리 시바스**을 주는 겁니다
엄청 기분 나쁘더군요 받은 선물이 싸구려라고 생각하시는건지 이정도 주면
니네 레벨 아니니 이런 뜻인지...
친정에 내밀기 손이 부끄러워서 제가 선물 새로 사다 드렸는데 이젠 그런거 안하고
친정에서도 못보내게 말씀드렸답니다
여유가 되심 친정 대신해서 보내드리고 아니면 시어머님께 그만하시게 좋게 말씀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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