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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백화점이나 마트나 홈쇼핑 같은데, 항의를 하거나 고객상담실에 전화를 하거나
또 자꾸 교환.환불을 하면 블랙리스트에 올려서 따로 관리를 하니
조심하라 그런 말들이 있는데요. 이거 정말로 그렇게 할까요?
그렇게 따로 관리 한다고 해서 유통업체들이 이익 볼것도 없을것 같구요.
그리고 소비자가 할일없어서 항의하거나 교환,환불 하는것도 아닐터인데
관리 한다는게 상식적으로 좀 이해가 안되기도 하구요.
그리고 백화점, 특히 백화점은 친절해야 된다고 모두들 생각하니까
백화점 판매사원들이 좀 불친절해도 클레임 걸지 말아라, 그들의 생계가 달린 문제이니까
금방 잘린다더라 이런 말도 있던데,,,,백화점 쪽은 솔직히 잘 모르겠고,
예전에 이마트의 어느 코너에 판매사원이 찍찍 반은 반말에다 아주 무성의하게 대답하고 그래서
불쾌해서 고객상담실에 메일 보낸적이 있는데요. 그 직원 때문에 몇달새에 두번 보냈거든요.
얼마전 그 코너에 가니까 그 직원 여전히 그러고(반말 찍직....)있던데요.
어떠신가요? 백화점이나 유통업의 블랙리스트 관리를 업무로 하는 분 82에도 계시면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1. ^^
'06.12.22 12:09 AM (124.57.xxx.37)정말 비상식적인 고객들 많아요
홈쇼핑 같은 경우는요 보석 밍크 이런거 구입해서 한번 입고 동창회 나갔다가
다음날 반품하는 등 반품횟수가 너무너무 잦은 사람들이 종종 있데요
반품횟수가 한달에 열번 이런식으로 상습적이라고 생각되는 고객들은
리스트를 만들어서 주의깊게 지켜보고 관리한다고 들었어요2. ^^;
'06.12.22 12:29 AM (211.215.xxx.40)본인은 세상이 호락하고 자기가 젤 똑똑하게 사는 줄아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꽤있다나봐요
예를들어 간장게장 다 먹고 환불해달라고 간장만 보낸다거나
옷도 입고 다니다가 환불한다던지...
이런 사람들이 불이익을 받아야 상식적인 보통 사람들에게 공정하지 않을까요
일반적인 클레임정도는 아니고 상습범들 관리한다는데
환불교환에 깐깐하게 군다거나 이런식으로 단계가 있겠죠3. 쇼핑몰끼리도
'06.12.22 1:10 AM (211.212.xxx.55)개인 쇼핑몰도 쥔장들끼리 아는 블랙리스트가 있답니다..
상습적으로 여기저기 다니며 입어보고 반품하고,택배비 안내려고 일부러 불량만들어 반품하고.하는 고객들이 있는데 그런 고객들은 쥔장들이 서로 다 알려주고 조심한다는군요..
그러게요 혼자 똑똑한줄 아는 모양입니다..4. 실제로
'06.12.22 9:31 AM (221.150.xxx.73)우리 동네에 그런 사람 있어요.
홈쇼핑, 백화점, 마트..아주 전천후입니다.
매일같이 쇼핑나가지만, 샀던 물건 그 집에 남아 있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단일품목 교환 몇차례 하다가 결국은 환불 받는 일이 다반사이지요.
그 중에 백미는 전자제품 서비스지요.
전자제품 as도 한번 받을 거 있으면, 아주 출장비 뽕을 뽑습니다.
그 회사제품은 다 꺼내 준비해 놓고, 멀쩡한 것도 다 봐 달라고 합니다.
그 기사분도 시간이 돈인 사람일텐데...
처음엔 자기 권리 잘 찾는 사람이구나...배워야지...싶었는데, 정도가 심하니 같이 안 못 다니겠더라고요.
저도 같은 사람으로 기억해 둘까봐서요.
아, 블랙리스트 물어 보셨는데, 딴소리 잔뜩 해서 죄송합니다.
그 사람 같은 경우엔 제 생각엔 블랙리스트 상단에 있어야할 사람인 것 같은데...계속 홈쇼핑에서도 물건 잘 오던데요. ^^5. 음
'06.12.22 11:05 AM (210.105.xxx.60)백화점, 쇼핑몰 뿐이게요.
친한 헤어디자이너가 해준 이야기인데 프랜차이즈 미용실에도 블랙리스트있대요.
머리하고 가선 며칠후 와서 머리가 맘에 안든다 다시 해달라...환불해 달라...
악의적이고 상습적으로 그런 사람이 있대요.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선에서의 환불 요구가 아니고 그 횟수도 너무 빈번한 경우랍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헤어디자이너도 그런 식으로 관리한답니다.
미용실에서 문제 잘 일으키는 디자이너의 경우...
그 쪽이 좁다면 좁아서 소문 금방 퍼지고
그 디자이너가 다른 미용실에 취업하려할 경우 채용 잘 안한답니다.
아예 그만 두거나 본인이 개업하는 수 밖에 없대요.6. .
'06.12.22 11:15 AM (125.186.xxx.17)평범한 사람들이야 조심할것까지는 없지요
한마디로 악덕 소비자를 관리하는거니까요
시골 농산물 파는 사람들에게도 블랙리스트가 있어요
이건 제가 농가에서 직접 들은 이야기거든요
농산물 행사할때 그 동네 농가의 명함을 다 받아가서
일단 한 농가에 주문을 한 뒤 생트집 잡아서 또 보내게 한대요
그리고 돌아가면서 다른 농가에도 다 그렇게 하는데
농민들이 알면서도 그냥 보내준다고 합니다
가끔 모여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다음은 누구 차례일까?하며 농담도 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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