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댁이랑 사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내막을 알고보면 여타 시댁들이 그러하듯 자기 아들과 며느리인 저의 대접이 다르고
뭐 이러저러 사소한 부딪힘들 보수적인 시어머니와의 갈등 그런것도 있을만큼 있는데
겉보기엔 그냥저냥 무난해 보입니다...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기 권법과 앞에서 네네 하고 돌아서서 내맘대로하기 수법 등..
시댁에 들어가 살다가 미치기 일보직전에 도망치듯 분가했으니...
암튼 요즘 연말이라 돈쓸일도 많고 가계부가 빠듯한데..
인터넷으로 설화수 세트보니 사다 드릴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분명히 사다드리면 '어유 늬들 돈 많은갑다(비아냥)..젊을때 아껴써라'하면서 평소 저를 믿지 못하고 무시하는데도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바보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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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바보 같은걸까요?
저 조회수 : 884
작성일 : 2006-12-21 21:29:01
IP : 222.101.xxx.1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6.12.21 9:32 PM (59.23.xxx.227)바보는 아니에요.
어른들을 그냥 이해하시면 좋겠어요.
50이 넘었으니 저도 어른의 대열에 끼인 사람이지만
그런 비아냥은 절대 삼가해야겠다는 생각합니다.
좋은 표정 짓고 고맙다는말 해야겠지요?2. 저라면
'06.12.21 9:57 PM (221.150.xxx.115)안합니다. 전 시댁에 소소하게 필요한거 있으면 잘보이겠다는 욕심이었는지 잘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집사기 전에 살림 못살아서 집 못사는거 처럼 말씀하시더군요.
그냥 이런 저런 사드리는것 보다는 내 앞가림 잘해서 집사고 늘리고 하는게 저한테도 좋고 나중에 좋은 소리 듣더라구요.
그렇게 사드린건 돈이 남아돌아서 쓰는거고, 집한채 마련 못하고 빌빌 거리면 그렇게 돈쓸때 알아봤다는 식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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