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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홈스테이 비용 ..
3월에 갈예정인데 6개월정도 체류를 예상합니다
거기서 숙식을 해결하는데 홈스테이를 이용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방을 세 얻어서 간단한 생활용품을 사서 사는게 나을까요
방을 얻으면 목돈이 들테고 또 살림살이를 장만하자면 그것도 돈이들고
요리하기도 그렇고 나중에 살림살이
처치문제도 있고해서 홈스테이를 하고싶은데 한달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홈스테이를 정할때 계약조건도 있나요
예를들면 하루3끼다 아님2끼다 뭐이런거요
대강 경비를 예산해야 여기서 계획짜기도 쉬울것같거든요
아들도 처음이라 계획짜는데도 한계가있네요
제가 82힘을 빌려서 좀도와주려는데
또 기타 알아야할 사항도 자세히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음.
'06.12.5 12:33 AM (222.111.xxx.88)방은 월세 개념이죠..한꺼번에 목돈은 안들어 가실듯...
월 100-200선에 일반 콘도형 같은곳에 들어가시면 됩니다..울 언니가 살고 있어서ㅋㅋㅋ2. 홈스테이
'06.12.5 9:34 AM (203.49.xxx.137)전 호주에 사는 데 홈스테이는 보통 18세 미만 어린 학생들 가디언도 해주면서 하는 거라
돈 많이 받습니다. 식사는 주로 아침 /저녁 주고요, 점심식사는 보통 학교에서 해결 합니다.
20+살 정도라면 보통 방 쉐어( 여러명이 모여사는 거) 하거나 해서 삽니다.
첨에는 백팩커(여인숙)에 살다가 동네신문 보면서 쉐어 나 방 하나 세놓는 거 (가구+부엌은 같이 씁니다) 가보고 결정해서 이사하면 됩니다.
( 한국에 있는 유학원의 경우 현지의 한국인 홈스테이등을 소개시켜주는 데, 돈도 많이 받고 대우는 못해주고, 청소 다 시키고, 계약기간도 일방정으로 장기간 계약 시키는 부당한 경우도 있답니다. 현지에 가서 현지에 실정 알아보고 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대충
'06.12.5 9:34 AM (211.33.xxx.43)홈스테이도 가격대는 다양하지만 보통 어학연수생 기준으로는 1-2달 정도 이상은 안있는것 같아요.
일단 불편하고 음식도 그렇고 난방시설이 우리나라와 틀려서 많이 춥다고 하대요.
홈스테이도 주인을 잘 만나야지 중국계열 캐나다인들도 많대요. 아침,저녁은 주고 점심은 도시락 싸주는게 보통이던데 남자들은 입맛 안맞고 맛없어서 못먹는다고 그러구요.
그래도 홈스테이부터 시작하는건 그래도 그 집 식구들과 영어 몇마디라도 나누어 도움된다는 그런 의미가 더 크겠죠.
다운타운이라는 곳에 가면 유학생들이 방 구해서 사는곳들 아주 많아요.
혼자 살 경우는 좀 비싸지만 살림살이를 다 장만하고 그러는게 아니라 take over라고 해서 쓰던 살림살이를 계속 물려주는 시스템을 갖고 있어요.
그러니 방 월세 얼마 조건으로 들어갈때 그 take over 의 비용을 지불하는거죠. 그리고 나오고 다른 사람한테 그 비용을 다시 받는거구요. (이해가 되시련지.. )
하지만 이렇게 할 경우 한국에서 직접 방을 볼수도 없고 하니 여기서 알아보는건 좀 한계가 있을것 같구요. 밴쿠버쪽은 워낙 한국인들에 아시아인들이 많아서 큰 어려움 없을거에요.4. 벤쿠버
'06.12.5 10:17 AM (221.150.xxx.82)대학생은 한달에 800에서 1000불사이였어요
6개월이라면 홈스테이가 제일 편할것 같네요
1년전에 벤쿠버에서 귀국했어요 저는.5. 도움되길..
'06.12.5 11:07 AM (24.80.xxx.93)밴쿠버사는 사람이예요.
홈스테이는 800-1000불 생각하시면 되는데 아침은 주로 씨리얼종류 직접 챙겨먹고 점심은 샌드위치 저녁은 함께 식사하는걸 원칙으로 해요.
크리스마스같은 큰 명절은 제대로 된 캐내디언식 만찬을 먹을 수 있죠 ㅋㅋ
하루 2끼니 3끼니 이런건 홈스테이 주인과 가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무래도 생활이 어려워서 홈스테이 하는 가정도 있고
노스밴쿠버나 웨스트 밴쿠버는 풍족한데 심심하신 캐내디언이 많이 홈스테이하니까 그쪽으로 가게되면 좋을꺼예요.(교통 약간 불편)
전 처음에 왔을때 필리피노 가정이였는데 버스타는 법부터 캐나다 법규, 커피 사는 법까지 직접 데리고 다니면서 알려주셔서 도움 많이 되었었어요.
6개월이면 홈스테이 한곳에 있기는 힘들텐데 영어나 원하는 바를 이루길 원하면 홈스테이에 있는게
아무래도 규칙적인 생활과 절제되는 생활을 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영어도 계속 쓸 수 있고..
다운타운에 아파트 구해서 나오면 의외로 돈 쓸 곳이 많더군요. 외식도 자주하고 더 자주 굶고..
룸메이트로 들어가시면 500불안으로 렌트 할 수 있고 원베드룸 아파트 렌트하면 1000불 정도입니다.
6개월이면 렌트 구하기는 그렇고 룸메이트로 들어가셔도 되요
그리고 친구들이 아지트 삼아서 눌러붙을 수도 있는게 제일 큰 단점이고 아무래도 나태해지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엔 처음에 2달정도 홈스테이하고 적응되면 본인이 직접 결정하도록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홈스테이에 계속 있을건지..다른 홈스테이나 룸메이트나 아파트 구하던지.
어머니는 옆에서 조금만 도와주세요. 다음카페 (우리는 밴쿠버 유학생) 같은 곳에서 더 많은 정보 구하실 수 있을겁니다.6. 저도
'06.12.5 11:46 AM (222.110.xxx.91)제 생각에도 최소 2~3개월은 홈스테이를 권하고 싶네요.
물론 호스트 패밀리 따라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저는 꽤 만족스러웠거든요.
이런 저런 마찰도 있었고, 저를 좀 싫어하는 눈치여서 맘이 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캐나다의 문화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생각해요.
4달동안 홈스테이 하다가 방 얻어서 나왔는데, 아무래도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더라구요.
같은 집에서 살아도 자기들의 사소한 일상사에 끼워주진 않잖아요.
홈스테이 할때는 절대 저를 집에 혼자 남겨두지 않아서(못 믿어서 그런건지도...)
친정에 갈때도, 친구네 집에 갈때도, 쇼핑을 갈때도 언제나 데리고 다녔거든요.
아무튼 방 얻어서 나온 후에 돈은 훨씬 절약되었지만
(저는 UBC 근처의 매우 저렴한 곳에 딱 방만 빌렸거든요...아파트를 얻으면 돈이 많이 들겠죠)
홈스테이의 경험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7. 홈스테이
'06.12.6 2:25 AM (58.148.xxx.137)비용이 많이 올랐나요?
전 2004년에 다녀왔는데요. 제 걱정을 너무나 심하게 하신 부모님께서 한국이민자가 하는 홈스테이집을 알아달라고 부탁하셔서 전 한국인 홈스테이를 했고요. 한국음식이 조금 비싸서 전 800불주고 있었습니다. 하루에 세끼(집에 있을때보가 잘 먹었다는,.) 아침+도시락+저녁..
그런데 저녁은 거의 안 먹게 되요,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좀 있다보면 저녁은 거의 밖에서 먹거든요.
그 저녁값과 교통비가 아까워서..(원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두달 홈스테이 하고 방 얻어서 나왔습니다.
나와서 좀 후회 많이 했고요..
우선 맨 처음에는 홈스테이로 가시는게 마음도 편하고 좋을거에요.
제 친구들은 외국인 홈스테이를 했는데도..새로운 문화 체험처럼 좋아했었어요.
물론 한국음식을 그리워해서 제 도시락을 탐내기도 하곤 했지만요.
그도 요즘에는 꼭 그렇지도 않은것이 외국인들도 한국인들에게도 좀 익숙하거든요.
한국음식도 가끔 같이 즐기기도 하고..김치 같은건 사다놓고 먹는 외국인도 종종 있구요,
다른 가족사이에 끼어사는게 어떨때는 서럽기도 하고 그렇지만..
저는 홈스테이가 좋은거 같아요. 결국 돈도 거기서 거기고요.(다운타운에 방 얻어 있었더니만..
나가기만 하면 친구들 만나는 통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