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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 모이라는 시아버님의 말씀...
1월쯤에 모두 모이시라고 합니다.
워낙 거리가 있고(제주) 비행기값이 비싸서(세식구 왕복 53만원)
일년에 두번 정도 가는데,
이번에는 아버님이 큰일 당하고 나셔서 식구들을 다 부르시는 겁니다.
몇 일 있음 설에도 내려가는데,
굳이 그 전에 부르시는 것도 부담스럽고,
시누들이야 설에 안 가서 덜 부담스럽겠지만,
저희는 아가까지 네식구 거기다 비행기값까지 너무 부담스럽네요.
한 가족당 대표로 한명만 와도 된다고 하시니,
모른 척 하고 남편만 내려보낼까요?
안 그래도 12월 1월에 시댁쪽 결혼식에 몰려 있어서 부조금 부담도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한번 내려가면 비행기값까지 합해서 100만원은 쓰고 오는데,
어떤 사람은 여행가는 셈 치라 하는데, 시댁이 뭐 여행하러 갑니까?
이래저래 넘 부담스럽고, 답답하네요.
1. ..
'06.11.17 12:02 AM (218.209.xxx.220)뻔뻔하게..애들 기침 한다고... 남편만 내려보내심이.. ^^
2. ^^;;
'06.11.17 12:20 AM (125.176.xxx.167)..님^^
뻔뻔한게 아니라 어쩔수 없는거죵^^
애들 입원했다고 하세요^^
감기가 폐렴 초기로 되었다고.
너무 심한가?
이정도는 되어야 남편만 보내도
덜 걱정되지 않을랑가요?3. 혹
'06.11.17 12:27 AM (220.117.xxx.32)재산 분배 같은 중요한 의논이면 어쩌나요.^^
4. ..
'06.11.17 12:36 AM (211.59.xxx.53)아기 아프다고 없는 핑게 댈거 있나요?
떳떳하게 남편이 가족 대표로 다녀오면 되겠네요.
단, 남편분이 빠릿빠릿해서 아내 없이도 판단이 잘서는 분이시란 가정하에.
(아무래도 중요한 선언이 있으신듯 하네요.)5. 광주
'06.11.17 2:07 AM (220.76.xxx.216)저도 시댁이 광주인데 돌 지난 애기 데리고 비행기 타고 한번 다녀오면 돈 50 깨집니다.
비행기 값에 공항 버스, 택시값..
남편 혼자 보내세요!!6. 중요한
'06.11.17 7:05 AM (211.202.xxx.186)이야기를 하시려고 하시는거 같은데...
혹시나 남편이 가서 자기 할말도 못하고(남자들이 대부분 부모님께 할말을 제대로 못하더라구요.)
오면 어쩌나요?
그게 조금 걱정이 되네요.7. 꼭
'06.11.17 8:05 AM (220.124.xxx.181)남편분과 같이 다녀오세요. 아마 차비주실지도 몰라요..
제주도 부모님들 당당하게 뭐 하라고 하실때 공짜는 없거든요..8. 할인항공
'06.11.17 8:55 AM (221.140.xxx.178)저가항공을 이용해보세요
9. 가세요
'06.11.17 9:15 AM (220.88.xxx.137)거꾸로 친정에서 부른거라면 고민 안하실 거 같아요. 중요한 일이어서 부르시는 거 같은데 순종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친정에서 부르면 남편 설득하셔서라도 가실거잖아요. 저희도 나중에 시부모 되니까 되도록 양가 부모님께 잘 해드리세요. 요새 자게에서 시댁 안좋은 얘기하면 맘이 좀 그렇더라구요.
10. ..
'06.11.17 2:00 PM (211.222.xxx.98)가세요님 의견에 백배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