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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온 윗집의 꽝꽝거리는 발소리...
근데...어제 윗집이 새로 이사를 왔습니다.
어제 저녁 계속 뭔가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이사와서 정리하나 보다 했어요.
오늘 새벽 5시 천장에서 쿵쾅거리는 발소리, 심지어 천장에 달린 등까지 덜컹거리는 바람에 잠에서 깼습니다.
일찍 정리하나 보다..하고 참다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결국 관리실에 인터폰을 했어요.
좀 살살 걸어달라고 이야기좀 해달라구요.
소용없더군요...
한번 더 이야기하니 아마 직원이 직접 올라가서 이야기했나 봐요.
그댁 왈' 우리 아무것도 안했다'라고 하셨다네요.
방문한 관리직원 이야기로는 방바닥에 무언가 잔뜩 놓여 있더라네요.
아마 정리하느라 왔다갔다 하시면서 나는 소리였던거 봐요.
특별히 무언가 한게 아니라 그냥 왔다갔다 할 때마다 나는 쿵쾅거리는 발소리였으니..그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요.
근데 저는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숫제 피아노 소리거나 가구를 옮기는 소리였으면 좋겠어요.
피아노는 치는 시간을 조정하면 되고, 가구는 정리 끝나면 괜찮겠지만, 이건 걸음소리잖아요.
집에서 걷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그 걸음걸이 고쳐질 것 같지도 않습니다.
남편이 새벽에 직접 올라가 이야기할까 하기에 저 걸음소리로 미루어 킹콩이다..상대도 안돼..참아..
저 정말 어째야 할까요?
대책 좀 세워 주세요.
아파트 생활 삼십년만에 이런 일 처음입니다.
제가 살아본 아파트중 이 아파트가 가장 조용하다고 만족해 하며 살았는데, 이런 일이 있네요.
1. 보리수
'06.11.16 2:07 PM (222.232.xxx.51)처음 어느정도는 참아줘야 될듯합니다..
지금 올라가는건 서로 감정만 격해질듯 합니다.(유경험자)2. 조금만더
'06.11.16 2:17 PM (211.53.xxx.10)네 윗집도 새벽시간에 움직이는건 좀 경솔했는데
밑엣집에서도 새로 이사온 만큼 정리 하는 기간 동안은 짜증스러워도 도와주신다 생각해서
참아주시면 윗집 입장에선 참 고맙지요.3. 전
'06.11.16 2:18 PM (211.41.xxx.146)그 발소리를 들으며 6년째 살고 있어요
처음엔 정말 미치는줄 알았어요,,(경험자만 알수 있죠,,,)
지금도 새벽에 왔다갔다,뭐하는지 다 알 정도로..
쿵쿵,,,쿵쿵,,,쿵쿵쿵쿵,,, ,,아마,,고치기 힘들 겁니다...
(윗집에서 웬만큼 신경쓰고 조심하지 않으면 )4. 저도
'06.11.16 2:54 PM (219.251.xxx.47)예전에 그런 피해자였습니다. 정말 발 쿵쿵거리는 소리 들으면, 심장이 벌렁거리고, 머리가 지끈거렸던 때가 있었는데, 그집 이사떠나와서, 여기서 약 6년 정말 편하게 잘살았어요. 그런데, 아래층이 새로 다른사람오면서, 우리집은 애들을 빨리 재우는데(보통 7시반, 늦어도 9시전에), 며칠전 아래층아저씨가, 세상에, 오후 7시 15분쯤에 올라온거있죠? 애들 재우려고, 이불깔아놓고있는데....물론 우리 아이들 때문에 미안하긴하지만,,세상에 그시간에 쫓아오다니,,좀 서운하긴하더라구요.
층간소음문제는 참 어떻게 완전히 없앨수없는 영원한 난제같아요.
원글님도, 정,,서로 어찌할수없으면, 이사가는 방법도 있긴해요.
하지만, 윗층분과 이야기를 해서 절충하면 어때요?
시간을 너무 이르거나, 늦은시간엔 좀 주의를 해달라고하는..5. 미쳐
'06.11.16 3:51 PM (58.142.xxx.216)저도 지금 그 소리땜에 미치기 일보직전입니다.
애들이 뛰어노는 소리까지 참았는데 어젠 뭘 빻는지 하루종일 찌는 소리가 나더니
오늘은 또 뭘 만드는지 망치소리가 하루종이 나네요.
제가 좀 예민해서 참자참자 다른 사람들은 이정도론 별문제 삼지 않겠지 싶어 참을라도 아주
짜증나 죽겠네요. 너무하는거 아닌가요6. 이사와서
'06.11.16 5:38 PM (211.204.xxx.249)이사와서 하루 이틀은 좀 참아주시지요..
새벽에 그런 것은 참 예의없기는 한데,
이사 와서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새벽이더라구요..
누워 잘 곳도 없으니 (옷들이 침대 위에, 바닥에는 다른 짐들이 가득..) 새벽이라도 정리를 하게 되구요..
포장이사를 했어야 했는데 돈이 뭔지...
아마 이제는 그 윗층도 그렇게 심한 일은 다시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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