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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품 시장 붕괴 기사
"한국 '부동산 재앙' 불가피할 듯"
[뷰스앤뉴스] 2006년 11월 15일(수) 19:02
외국언론들 '한국 부동산거품' 주목, 盧 레임덕 지적도
<월스트리트저널>과 UPI 통신 등 외신들과 외국의 한국경제 전문가들이 잇따라 한국의 부동산폭등에 따른 노무현 정권의 무력화에 주목하며 한국의 부동산거품이 터질 경우 한국경제에 대재앙이 몰아닥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집값 폭등으로 노무현 정권에 레임덕
미국의 경제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14일(현지시간) “급격한 집값 상승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정치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노무현 정부가 주택 가격 안정을 위해 최근 수년 동안 여러 법안을 제정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부동산폭등에 따른 노대통령의 급속한 레임덕을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판도 이날 '한국의 실패(South Korea's failure)'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가파른 집값 상승이 노대통령에게는 중대한 정치적 문제로 바뀌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이 무산되자 관련 장관과 참모들이 사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UPI 통신도 이날 “한국에 부동산 거품 파열 우려가 몰아치고 있다”며 “치솟는 집값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자 측근들이 사임을 표명했으며 이로 인해 인기 없는 한국의 대통령이 곤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UPI는 “노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오히려 그의 발언은 주택 매수만을 불러 일으켰다”며 “이는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깊은 불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거품 파열, 한국 경제에 치명타 줄 것”
<블룸버그통신>의 경제전문 칼럼리스트인 윌리엄 페섹도 14일 <블룸버그>에 올린 칼럼에서 “노무현 정부가 집권 이후 경제 정책에서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부동산 거품 파열이 발생할 경우 경제에 치명타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한국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협은 정책 마비(policy paralysis)”라며 “낮은 지지율과 대선을 앞둔 내분 등에 직면한 노무현 정부가 경제활동 촉진과 소비자 신뢰를 이끌어 내는 데 필요한 정책을 조율하지 못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한국이 원화 강세와 고유가 그리고 부동산 투기가 나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일본을 지난 1990년대 괴롭혔던 것과 아주 흡사한 늪에 빠질 위험에 봉착했다"며 일본이 경험한 잃어버린 10년을 경험할 것을 경고했다.
페섹은 "부동산값 폭락은 경제에 치명적"이라며 "한국은 아직 한국경제를 얕보지 말도록 세계를 상기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고, 정부가 만약에 현재의 경제성장 잇점을 활용한다면 일본의 90년대 경험이 되풀이되는 것을 피할 수도 있으나 문제는 이것의 실현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것"이라고 부동산재앙 도래를 기정사실화했다.
페섹은 2002년 대선때 공개리에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고 그후에도 노무현 정권 초기 노대통령 지지입장을 밝혔던 애널리스트나, 지난해부터 칼럼을 통해 노대통령에 대한 강한 실망을 노골적으로 밝히고 있다
1. 거품 쫙~빼
'06.11.16 1:06 PM (211.53.xxx.10)거품은 꼭 빠져야 합니다.
그리고
거품이 끓어 넘치든 빠지든 집이 없거나 집 한채여서 그저 주거 기능이 위주인 사람들은 별로 상관없습니다.2. ..
'06.11.16 1:29 PM (211.229.xxx.15)거품 쫙~ 빠지면 빚내서 집산사람들..집값 떨어지고 빚은 그대로 있고...완죤 쫄딱 망할수도 있겠네요....--
그러면 정말 대란이 일어날듯...--3. 전문가??
'06.11.16 1:31 PM (220.230.xxx.121)부동산 값 하락하나? ▼▼▼ 부동산114 이상영 대표
“장기 하락세로 접어들 수도”
섣불리 투자를 고려해선 안 된다. (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 무조건 기다려야 할 때다. 연내로 반드시 조정기가 한 번 올 것이다.”
부동산114 이상영 대표는 조심스러웠다. “아무리 뛰어난 부동산 전문가라도 지금 상황에선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만큼 시장이 혼란스럽다”면서 신중하게 질문에 답했다.
이 대표는 조정기가 생각보다 빨리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 부동산을 사려는 투자자들의 상당수가 거대 자산가가 아닌, 실수요자들이기 때문이다. 때를 놓치면 내 집 마련을 하기 힘들 거라는 위기감 때문에 대출까지 받아서 집을 사려는 이들이 시장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매수세는 결국 주춤할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시장을 들여다보면 실질적인 거래는 없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거래는 이미 10월에 끝났다고 본다. 지금 오르는 것은 단지 호가일 뿐이다. 11월 말 즈음에 조정기가 한 번 찾아올 것이고, 그 이후에는 하향안정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본다.”
이 대표는 “남은 2개월보다 내년이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내년 부동산 시장은 지금과는 확연하게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거시적으로 내년 부동산 시장은 가격이 오를 요인이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경제 성장률이 올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리는 인상 기조를 보일 가능성이 짙다. 대출 규제와 세금 제도는 계속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변수들만 놓고 봐서는 부동산 시장은 좋게 보면 안정, 최악의 경우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거시적인 변수보다 더 시장에 영향을 미칠 변수는 “수도권 공급물량”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내년 수도권에 공급물량이 적은 게 전체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정부의 주택 공급을 기다려준다면 시장은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조급증이 앞선다면 부동산 시장은 다시 한 번 큰 혼란기에 빠지게 될 것이다.”
결국 정부의 공급물량을 기다리면, 낮은 가격에 분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기다려도 좋은 지역·좋은 가격에는 분양받기 힘들 것이라는 ‘위기감’ 사이에서 소비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시장을 가늠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정책을 잘못 가져가다간 일본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내년이 고비다. 내년 이후에 장기 하락세가 나타날 위험도 안고 있다. 예컨대, 일본의 경우 버블이 시작된 후 꺼지기까지 대략 7년 걸렸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2년부터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 시점부터 버블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국 이 상태로 가다간 2007∼2008년 사이에 한 차례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윤종성 기자(jsyoon@ermedia.net)4. 123
'06.11.16 1:37 PM (210.96.xxx.59)우리나라 집값 정말 거품 많죠...빼야합니다...그러나 단시일내 확 빼는건 아무에게도 안좋답니다..
집값만 빠지고 나머지 경제가 흔들리 않으면 정말 배리굿이죠..그러나 그건 불가능하답니다..
집값의 거품이 확빠지면 우리나라가 그걸 버텨내지 못하지요...정부가 지금 집값을 떨어뜨리는 방법을 몰라서 8차까지 부동산 대책이 나온거 같나요..?
아닙니다...
정부는 갑자기 확 꺼질까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일본처럼 경제 강국이라면 어느정도 희생을 치룰 각오를 해볼 수도 잇지만 우리나라 아직 경제강국 아닙니다...그래서 폭락으로 인해 나라의 붕괴를 두려워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서서히 하향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갖가지 부동산 대책들을 내놓고 있는 거랍니다...물론 모두 실패했지만요..
부동산 거품이 확 꺼지면 무주택자 여러분들 집값내려서 좋을꺼 같지요? 천만에 말씀...
직장잃고 수입도 없어지고...집이 싸도 살 상황이 안되서 지금보다 더 못한 상황이 된단 말이지요..
일본이 왜 거품이 붕괴되서 10년을 잃어버리게 됐는지 아시나요...
하다하다 안되서 정부가 초강경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면서 손을 쓸수 없을만큼 몰락하게 된거랍니다..
지금에 와서 많은 경제학자들이 그당시를 평가하는 책을 내놓고 있는데..충분히 하향안정으로 유도할 수 잇었던 상황을 그리 만들었다고 정부를 비판하고 잇습니다..
우리나라도 일본의 경험을 거울삼아 머리를 맞대고 집값의 자연스런 하향안정화를 위한 방법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봅니다..5. 맞아요
'06.11.16 1:40 PM (211.255.xxx.114)맞아요. 윗글님 말씀에 완전 공감합니다.
지금 집값이 완전히 비정상인건 사실이지만 거품이 확 꺼지면 당장에 실수요자들의 타격은 말도 못할거 같아요. 거기다 설상가상 금리까지 인상되면 정말 경제 자체가 쓰러지는거죠.6. ....
'06.11.16 1:40 PM (210.94.xxx.51)급격상승도 급격하강도 안좋아요.
7. 어쩌나
'06.11.16 1:41 PM (220.230.xxx.121)근데 부동산은 이미 루비콘강을 건너 버린듯 싶네요-.-;;;
8. 아파트거품
'06.11.16 1:47 PM (219.250.xxx.64)지반은 약하고, 받쳐주는 기둥도 약하고...
띠가번쩍하는 지붕만 덩그런 원두막 같아요.
금리..인상 가능성 높고, 주택담보대출 발목 잡힌 상태에서
평당 천만원 넘는 집 지어대봐야 누가 다 살까요?
수십채씩 가진 사람들이..넘쳐날 것 같은 느낌이...9. 거품
'06.11.16 1:58 PM (59.6.xxx.27)다른건 몰라도 집 거품은 확실히 빠져야 해요.
나중에 우리 아이들 생각해서도 그렇고,집에 연연하지 말고,삶의 질이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10. 그런데
'06.11.16 1:59 PM (211.218.xxx.155)제 생각이 짧은 것이겠습니다만...
서민이신 분들이, 빚내서 집샀다가 집값 떨어졌다고 망할 이유가 있나요?
어차피 실거주 목적으로 구입하셨을텐데, 그 빚 일해서 갚을 생각으로 구입하신 거 아닌가요?
투자목적으로, 나중에 도로 팔아서 빚도 갚고 이익도 남기려던 사람들이라면 낭패겠지만요.
누가 이 부분에 대해 설명 좀 해주실 분-.-;;11. 윗분께..
'06.11.16 2:16 PM (210.96.xxx.59)그런데 님 보세요...
내 소득이 보장되고 대출이자가 고정되고 물가가 안정된 상태에서 집값만 떨어진다면 아무 영향이 없죠..
그런 상황이 되면 정말 환상적인 겁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은 절대 불가능 하지요. 모두 연쇄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지요..거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나라가 절단날 상황이 왔는데 직장이 보장이 될까요...?
직장이 불안한데 대출이자가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실거주 목적이라도 이상황에 위기감을 안느낄 사람없지요..
이 정도 되면 집이 문제가 아니고 생계를 위협받게 되는 겂니다..
집을 팔아서 자식 교육시키고 밥먹고 살아야하는 겁니다...그럼 너도 나도 집 팔려 들것이고
집값이 폭락하면 은행권은 대출금 회수에 들어갈려고 할 것이고 매도자가 너무 많아 매물이 매물을 불러
참 끔찍한 상황이 되는 겁니다..
이때 살아남을 사람 누가 잇을까요? 이때 무주택자들이 아이고 고소하다 나는 값 떨어질 집이 없네
이런 시절도 오는 구나 통쾌해하고 있을까요..? 그 무주택자 또한 불안한 밥벌이에...집마련걱정을 잊은지 오래일텐데요...
그래서 급격한 하락은 절대 안된다는 거지요...
무주택자나 유주택자나 완전 망하는 거지요...12. 딸낳고파
'06.11.16 2:30 PM (203.238.xxx.177)그런데.님의 생각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거주 목적이었다고 하더라도...
생각하기 조차도 싫지만 여러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서 이자를 갚을 능력, 즉 직장 혹은 사업체가 없어지는 경우..이자를 갚을 수 없는 처지에 닥치는 서민에겐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엠에프때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일부 사람들의 의견일지 모르지만, 현재 느끼는 체감경기가 워낙 안좋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가 경쟁력이 약해지면, 기업들도 위험해지기 나름이지요.
임금이 높아졌기 때문에 부동산이 거품이아니란 말도 맞지만, 임금이 높아졌기 때문에 각 기업체들의 경쟁력이 약화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부도나는 직장,사업체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부동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닥친 여러 경제상황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급격한 하락은 절대안된다는 것이라는 윗분께.님의 말도 맞지만 연착륙시키려는 노무현정부의 청책이 어떠한 이유로 실패를 맞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기는 건설부분만이 지탱하고 있다는 것과 그것밖에 남지않았다는 부분이 연착륙 시키려는 정부의 의지와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급격한 하락을 국가가 조절할수 있을까요? IMF를 우리나라 정부가 조절 할 수 있었읍니까?
제 2의 IMF 혹은 일본과 같은 경우는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13. **
'06.11.16 3:14 PM (222.234.xxx.190)대출 받아서 부동산 구입했을 경우 현재는 대출이자만 갚아 나가고 있는거지 대출원금은 그대로 있는거죠.. 만약 버블이 붕괴되어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다면,, 은행들은 득달같이 달려들겁니다. 대출금을 조기에 회수하기 위해서... 경매로 내놓는거죠... 대출해줬을때보다 담보가치가 훨씬 훼손되었기때문에...
일전에 IMF관계자들이 와서 그랬다죠... 한국엔 부동산 거품이 없다고...그 사람들 일본 버블 붕괴직전에도 그랬다네요..."일본 부동산엔 거품이 없다고".............
연착륙이 가장 바람직하죠...14. **
'06.11.16 3:18 PM (222.234.xxx.190)IMF 란 기구는 위기상태에 있는 국가를 구제해주는 금융기관입니다. 방한 목적이 뭘까요? 돈 냄새를 맡아서 그런거 아닐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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