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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원 모집공고를 보고

답답엄마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06-11-03 19:23:21
안녕하세요.
고3학생의 엄마입니다.
대학 진학을 사대물리과를 지원할려고 하는데
제 사는곳의 내년 중등교원 모집중에
물리과목 채용인원이 시교육청에 1명 도교육청에는 없답니다.

제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학교의 물리학과 정원이
20명 이라는데...
시도를 합쳐서 한해에 배출되는 인원이
얼마가 되는지 몰라도 4년을 준비해서
1명을 뽑는 물리 교육학과 지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한숨이 나오는 답답 엄마입니다...


IP : 59.150.xxx.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06.11.3 7:27 PM (58.141.xxx.42)

    원래 그래요..
    공부를 즐겨하고 또 열심히하고 게다가 시험운까지 좋은 사람이 아니면 중등임용힘들어요.

  • 2. 물리
    '06.11.3 9:10 PM (203.170.xxx.7)

    전공이 목표입니까? 선생님 되는 목표가 우선이라면 과를 바꾸는게 어떨지요? 수학처럼 수요많은 과가 낫겠지요

  • 3. *@@*
    '06.11.3 9:28 PM (58.140.xxx.212)

    제 조카 이대 교육과 졸업.
    중 고 전교 순위에서 밀린 적 없었고
    눈 한 번 안 돌리고
    교직에 한 우물 팠건만
    지금 3년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네요
    요즘은 약대보다 교대 들어가기 더 어렵고
    또 졸업 후에도 임용시험 통과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라 하더먼요... 쩝

  • 4. ***
    '06.11.3 10:20 PM (219.251.xxx.115)

    음...윗님의 조카님은 초등교육 전공이신지 아님 일반 사대신지...이대에 있는 초등교육이라면 교대 출신들과 경쟁하는 것은 맞으나 그래도 다른 공무원이나 일단 중등 교원 임용고시 경쟁율과는 비교할 바가 아니라 생각합니다.(2대 1 미만으로 알고 있는데요).
    3년째 뜻을 이루지 못했다면 아마 일반 과목의 사대인 것 같네요. 3년쯤 하면 더 할 공부가 없고 4년쯤하면 붙는 것 같더라구요. 올해는 꼭 합격하시길 빌게요.
    ...참...원글님 죄송.
    사대 나와서 모두 교직을 희망하는 건 아니구요 사대 나와도 진로는 참 다양해요. 전공대로 취직 안 하는 경우도 참 많구요. 그리고 타지역에 시험보기도 하구요. 또 4년 후엔 정원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랍니다.
    아드님이 일단 원한다면 한 명일지라도 그 한 명이 아드님이 되실 수도 있으니 저라면 일단 보낸다에 한 표입니다.

  • 5. 그렇게
    '06.11.3 10:58 PM (220.85.xxx.76)

    그렇게 어렵게 준비해서 임용시험 붙어 교사되면,

    드디어 남들의 팔자좋다는 시샘과
    촌지 받을거라는 의혹의 눈길과
    그렇지 않다고 항변이라도 하면 믿지 않는 시선과 엄청난 말들,
    그리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가장 안좋았던 교사의 기억들의 토해냄,
    철밥통이라는 욕과
    안면몰수하는 학생과 세상 자기자식밖에 없는 무개념 학부모...

    ...등등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다지 별로 권하고 싶지 않군요.

  • 6. 휴~
    '06.11.4 9:38 AM (124.50.xxx.164)

    원글님의 질문 내용과는 엇나가지만...
    그렇게 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교사에 대한 인식이 너무나 안좋다는것을 82에서 느꼈고
    주위의 누군가가 교사를 희망한다면
    사람들의 인식이 이렇다, 그걸 감수할만한 매력이 있느냐
    묻고 싶어요.
    제 가족이 하겠다면 전 말리겠어요.

  • 7. 임용
    '06.11.4 2:05 PM (221.159.xxx.5)

    준비생입니다.
    제 동생 공부 꽤 하는데 저 뜯어 말립니다.
    절대 보내지 마세요. 절대로..

  • 8. 그렇게..
    '06.11.4 5:03 PM (58.75.xxx.88)

    님 의견에 절대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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