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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의 유축 어떨까요?

모유 조회수 : 701
작성일 : 2006-11-03 15:47:49
이제 곧 직장에 복귀해야 하는 맘입니다.

회사에 전혀 유축할곳이 없어서요...

화장실에서 유축한다는 맘들이 계시더라구요...

제 짧은생각엔 화장실에는 날아다니는 균?이 많을것 같아 안좋을것 같은데...

괜찮다면 화장실에서라도 해볼까해서요..

요즘 분유가 하도 말도많고 탈도많아서...

아니면 낮에는 유축안하고 분유먹이고 제가있을때 퇴근후 7시부터 담날 출근전 8시까지만 모유를 먹이고 싶은데 그렇게도 모유가 나올수 있을까요? 지금 백일됐습니다.

요즘 밤10시에 먹이고 아침 6시까지 안먹어도 젖이 안부는거 보니 반대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긴 한데...

혹시 경험하시분 계실까요?

직장다니면서 모유먹이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IP : 220.70.xxx.2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맘
    '06.11.3 4:12 PM (222.111.xxx.10)

    모유는 자주 먹이지 않으면.. 양이 준다고 들었어요..
    저는 지금 회사에서 4-5시간에 한번씩 자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양이 줄긴 하는거 같더라구요.
    화장실에서 유축해도 괜찮다고.. 모유119 사이트에서 봤어요..
    저는 직장에 유축할 공간이 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저녁에는 사용하지 못해서 화장실에서도 하곤 하거든요.
    그럼.. 복귀하셔서도 모유수유 성공하시길 바래요~~

  • 2. 동병상련
    '06.11.3 4:12 PM (61.33.xxx.66)

    일단은 지금 모유만 먹이고 계신가요? 그럼 낮에 유축안하시기 힘들꺼예요.
    젖이 꽉차서 땡땡해지거든요. 게다가 막 흘러서 옷도 적셔요.
    저도 지금 유축해서 가져가서 아이를 먹여요. 첨엔 사무실 빈데 이곳저곳 돌아다녔고 나중에는 화장실에서도 했어요. 지금은 회사 기사님계시는 방이있어요. 거기 점심시간에 잠깐 저녁시간에 잠깐 양해드리고
    거기서 유축해요. 유축도요 맘이 편해야 잘나와요. 막 쫓기듯이 하면 잘안되더라구요.
    혹시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 쉬시는 방이나 그런데 없을까요? 아님 회사주변에라두요.
    점심먹고 한번 저녁에 퇴근하기직전에 한번씩만 짜줘도되거든요.
    그리고 복귀하시기전에 지금부터 새벽에 유축해서 얼려두세요. 회사다니다보면 갑자기 잘안나올때가
    있어요. 많이 힘들고 스트레스 심한날이요..
    저는 복귀2주전부터 유축해서 꾸준히 얼렸거든요.

  • 3. 경험맘
    '06.11.3 4:24 PM (222.99.xxx.141)

    저도 화장실에서 유축했어요.
    젖량이 많으신 편인가요?
    전 산휴중에도 젖량이 충분치 않아서 혼합했었는데, 아무래도 회사나와서 1-2번정도 유축하니까 양이 금방 줄더라구요.
    한달 정도 먹이고 별다른 노력없이도 젖 뗄 수 있었어요.

  • 4. ..
    '06.11.3 4:43 PM (210.124.xxx.125)

    우선 낮에 유축안하고 아침저녁으로만 물리면..젖이 줄지 않을까요?

    님처럼 회사 화장실에서 유축했어요.
    평균 하루에 3번했고 모자란듯 싶을때는 4번까지도 했어요. 두시간에 한번씩.
    쉽지는 않지만 희망을 가졌던게 아이가 조금씩 자람에 따라 유축에 대한 부담도 줄었다는 거에요.
    육개월에 이유식 시작하니까 다행이 이유식을 잘먹으면 유축횟수를 한번 정도 줄이기도 했구요.
    첨에는 백일만 먹이자..그러다가 육개월까지만 해보자..하다가 이렇게 됬으니 돌까지먹이는건 어렵지 않겠구나 했구요..그래서 결국은 30개월까지 모유 먹였어요.
    토실토실 건강하게 잘 자란 아이가 너무 고맙고 저자신도 뿌듯하고 ..
    한번 해보세요. 힘든것들을 상쇄하고도 남을 큰 기쁨이 있답니다.
    홧팅!

  • 5. 새끼붕
    '06.11.3 4:46 PM (222.110.xxx.25)

    저도 그때가 학생때라.. 화장실에서 유축해서 먹였습니다. 2시간마다 한번씩 짜주면 젖량도 많이 는답니다. 낮에 분유 먹이고 밤에 모유먹이면 젖이 줄어서 모유수유하실수 없으실거예요 전 오히려 아주머니 쉬시는 방 보다는 혼자있는 화장실이 더 편하더라구요. 누가 있는데 유축하는게.. 좀 그래서요..%%

  • 6. ..
    '06.11.3 5:33 PM (211.59.xxx.12)

    화장실에서 해서 둘다 먹였습니다...

    조금 힘들지만...이유식 시작하고 나면 수월하고...돌지나면 또 수월하고...
    금새 지나가더이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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