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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영어유치원고민 함께해요.

82사랑 조회수 : 941
작성일 : 2006-10-24 13:36:44
벌써 저희애가 내년엔 6세가 되네요.
지금은 동네에서 유명한 어린이집에 잘 다니고 있는데...6살되면 유치원으로 옮겨줘야되나..고민중이랍니다.
저희 동네(서초구)에는 일반 유치원은 거의 없고 영어 유치원이 대부분인데, 어디를 보내야 하나 ..무척 어렵네요.
7세는 무조건 영어 유치원보내려고 했는데..그러려면 6세부터 보내야 된다고 하고..6세부터 그런 학원같은 유치원에 보내려니 좀 내키진 않고..물론 경제적 부담도 상당하네요..
7세때만 영어 유치원 보내는건 별 효과가 없을까요?
6세때는 기존 어린이집 다니면서 에프터로 영어유치원에서 수업을 들어볼까 하는데..
아예 영어유치원만 다니는게 나은지...어떤게 더 나은 방법일지 모르겠어요.
언제 부터 영어유치원 보내셨나요?....
IP : 59.10.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10.24 1:44 PM (222.99.xxx.250)

    영어유치원에 일하는 무자격자들을 너무 많이 알고 있어서...(아는 게 병이예요. ㅠ.ㅠ)
    영어유치원 하면 좀 거부감이 있는데요.

    일부 어머니들은 R,L 발음 차이 만으로도 감동하시는 경우도 봤는데요...
    그런 건 다른 영어 수업이나, 하다 못해 가정에서 잘만 지도해 주셔도 다 해결 되는 부분이쟎아요.
    누구는 보내고 안 보내고 차이가 영어노래 몇 개 더 배워오는 정도라고 하던데...

    쓰고 보니, 딴지 같네요. 죄송합니다.
    일단 선별을 잘 하시란 말씀을 드리려다 보니...^^;;

  • 2. ..
    '06.10.24 1:57 PM (211.229.xxx.14)

    같이 보내도 아이들마다 실력차이 나더라구요..1년을 보내도 입도 뻥긋 못하는 아이도 있고..
    영어 동화책 줄줄 읽고 간단한 생활회화나 의사소통이 가능한 아이가 있고...
    아마도 영어유치원 보내더라도 엄마가 어떻게 집에서 해주느냐..그 차이인것 같아요..(아이 능력의 차이도 있겠지만)
    영어유치원에 생각이 있으시면 우선 들러보셔서 상담받아보세요.
    울동네 인기있는 영어유치원은 벌써 내년 신입등록 마감이라는 소문이던데..

  • 3. 여력만 된다면
    '06.10.24 2:03 PM (125.246.xxx.194)

    솔직히 여력만 되면 보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비용대비 효율로 생각하면 썩 만족은 아니겠지만..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외국인 영어회화 학원에 등록했었죠
    당시 영어시험 못 쳐서 엄마한테 얻어맞고 질질 울면서 등록했었는데
    한 1년 꾸준히 다닌 후 엄청 늘었어요..

    솔직히 지금 돌이켜보면 자격을 갖춘 훌륭한 선생님이었던 것 같진 않아요
    하지만 그 영어환경에 노출된 경험이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사라지게 해 주었고
    회화능력은 눈에 띄게 향상시켜 주었다는...^^
    그 정도면 훌륭하지 않나요?

    저 중1때 알파벳만 외우고 입학했습니다만,
    고딩때 수능칠 때 외국어 영역 딱 두개 틀렸습니다(제 자랑은 아닙니다)
    그때 등짝 때리며 우는 애 영어학원 등록 시켜 준 울엄마한테 고마운 맘이..

    아주 잘하리라 기대말고 영어환경 노출이라면 찬성입니다

  • 4. ..........
    '06.10.24 2:31 PM (211.35.xxx.9)

    우리 큰애가 지금 6살인데요....3월부터 영어유치원 보냈습니다.
    집에선 숙제외엔 별로 하지 않구요.
    내성적이고 감성적인데다 완벽주의성격인지라 자기가 갖춰야 드러내는 성격인데요.
    어릴때부터 자신감을 갖게 될 것 같아서 무리해서 보내고 있는데요.

    제가 다니는 교회에 외국인이 좀 있어요...예전엔 인사시켜줘도 말을 안하더니
    얼마전부터인가...외국인만 보면 자기가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고 말걸고 그러더라구요.
    흑인들한테는 거부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전혀 없구요...
    아이가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니까 외국인들도 친절하게 잘해주더라구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외국인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다는 자신감만으로도...무척 만족합니다.

  • 5. .
    '06.10.24 4:14 PM (222.237.xxx.155)

    저희 아이가 6세 7세 2년을 다녔는데
    여건만 된다면 보내시라고 하고 싶어요.
    영어로 할 뿐이지 미국 킨더과정을 고대로 하기 때문에
    오히려 일반 유치원보다 남에 대한 배려 같은거나 매너는
    오히려 더 좋은 것 같기도 해요.
    한반에 아이들도 적어서 케어도 잘 되고요.
    영어 발전도는 솔직히 집에서 엄마가 매일 매일 학습한 거 잘 짚어주고
    복습 철저히 하지 않음 오래 다닌다고 다 잘하는건 아니예요.
    6세 일년동안은 아이가 뭘 하는지 잘 모르겠던데
    7세가 되고나니 영어하는게 눈에 확확 보입니다.
    그래서 전 일년만 보내는건 좀 짧다고 생각해요.

  • 6. 궁금이
    '06.10.24 5:03 PM (203.128.xxx.220)

    점.님 님이 보내신 학원명은 뭔가요? 제가 아는 영어유치원들은 미국킨더과정처럼 하는데는 없던데요... 갈켜주실수 있으시면 ...

  • 7. 영어선생
    '06.10.24 5:25 PM (222.234.xxx.83)

    이제 영어유치원이 대세가 되는군요. 휴...

    제 한 몸 간수도 아직 잘 못하는 어린 아이들한테
    그렇게 큰 돈 들여 영어 가르친다고 (과연 제대로 가르치긴 하는지???)
    과연 영어가 그리 호락호락 배워질까요?
    다들 공부 안 해 보셨어요?
    부모가 일찍 안 가르쳐서 영어실력 지지부진하던가요?
    어차피 24시간 영어에 노출되어 생활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관건은 학습동기입니다.
    유치원 연령대에선 우리말로 된 책이나 많이 읽게 해서 우리말 이해력이나 어휘를 늘여야
    나중에 영어도 더 잘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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