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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내려갈때 화장실?

챙피맘 조회수 : 871
작성일 : 2006-09-26 12:09:30
챙피함을 무릅쓰고 물어보네요..제가 화장실을 자주가는편이거든요...신경성인것 같긴한데...고딩때부터 쉬는시간마다 갔구요,,가고싶지 않아도 쉬는시간 지났는데 가고 싶을까봐 ,,,,
영화보는것도 화장실 때문에 잘 안가요..보통때는 서너시간안갈때도 있지만 꼭 못간다고 생각하믄 자주 마려워서요..시댁,친정이 같은지역에 살았는데 이번에 이사를 와서요.추석내려갈일이 답답합니다...
저같이 화장실 자주가시는분 명절때 고향내려갈때 좋은 방법없을까요?
IP : 219.241.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이버
    '06.9.26 12:13 PM (218.156.xxx.43)

    에서 오늘 아침에 봤는데요...
    '참을 수 없는 마려움의 고통'이라던가 그런 제목으로요...ㅋㅋ
    결론은 병원 가서 치료하시는 방법이 있고요... 무슨 병의 일종이라는데
    두세 달 꾸준히 치료받으시면 좋고, 급하면 일주일 전에만 해도 효과있대요.
    또 하나 간단한 방법은, 떠나기 전날 밤과 떠나는 날 아침 좌욕을 하시면 좋고
    자주 자세를 바꿔서 방광에 압박을 덜 주면 좋대요...
    도움 되시기를...

  • 2. ..
    '06.9.26 12:30 PM (203.229.xxx.225)

    저는 물, 음료수, 과일 등 물기 많은 건 모두다 떠나기 전날 부터 안 먹도록 노력합니다. 그게 어쩌면 신경성인 거잖아요. 물 안 먹으면 괜찮다고 주문을 걸었더니 정말 괜찮아요.

  • 3. 저도
    '06.9.26 12:34 PM (222.235.xxx.98)

    오래 화장실 못갈 일 있으면 물 종류를 안 마십니다.
    음식 짜게 먹어도 물 먹히니 음식도 가급적 싱겁게 먹고..
    뭐 그래도 화장실 가고 싶음 가야죠 뭐..
    휴게소를 자주 들리세요.
    볼일이 급한데 까짓 휴게소 들리는 것으로 한 시간이 더 늦어지겠어요, 두 시간이 더 늦어지겠어요..
    그리고 그렇게 해서 늦어진다고 안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 4. 휴대용
    '06.9.26 12:40 PM (222.101.xxx.164)

    휴대용화장실이라는거 스펀지에 나오던데...그건 차 안에서 사용하기가 좀 불편하겠죠...비닐봉투같은거니까......미친척(?) 기저귀를 차고 가시는건 어때요..일자형으로 크린베베같은거...밤에 생리 양 많을때도 기저귀 차면 좋은데...ㅎㅎㅎㅎ 기저귀 차고 휴게소에서 빼고 갈고...;; 안마려우면 다행이지만 급박한 상황이면 어쩔수 없잖아요

  • 5. 콜링
    '06.9.26 12:43 PM (58.236.xxx.16)

    전 어디 가려면 꼭 배가아파요
    소변은 참겠는데(가기전에 미리 물이나 음료수 과일을 안먹는건 당연한거구요)
    배가 살살 아파와요
    미리부터 밥도 안먹기도 해요
    하지만 그게 신경성이라 좀 멀리간다 싶으면 영락없이 배가 아파서
    화장실땜에 너무너무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되고 머리아프고..ㅠ.ㅠ
    너무 괴롭답니다
    밥도 안먹었는데 왜 배가 아프냐고요..ㅠ.ㅠ
    그래서 차라리 잠을 자요
    전날 잠을 적게자고 차를 차자마자 잠을 자요
    눈뜨면 대부분 도착지점이거든요
    잠 자다보면 배아픈것도 잊게되고 지루한것도 잊게되고..
    그래서 멀리갈땐 꼭 잠을 잔답니다
    그런데 전 이런식으로 하는데 아이가 문제예요
    기저귀를 채울수도없고..
    휴대용 소변통을 갖구다녀요(여아예요)
    여자들도 사용할수있는게 있거든요(서서 하는건데 잘못하면 다 새지만.ㅠ.ㅠ)
    배아프다고 할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차를 오래타면 아이도 배가 아프다고 하거든요
    차 오래타고 어디 가는거 너무 시러요ㅠ.ㅠ

  • 6. 저도
    '06.9.26 12:45 PM (125.129.xxx.105)

    시댁가면 화장실가는게 좀 찜찜해요
    원래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 볼일볼때 집이 아님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이 명절땐 많이 먹어도 자주는 안가게 되더라구요
    몸이 알아서 챙겨주니 다행이죠 ㅋㅋ

  • 7. 저도걱정
    '06.9.26 12:55 PM (202.30.xxx.28)

    두꺼운 파카를 입고 가는건 어떨까요
    땀으로 수분을 배출하는...
    죄송해요

  • 8. 야반도주 ㅎ
    '06.9.26 1:21 PM (211.53.xxx.10)

    밤에 출발하는겁니다.왜 가다가보면 갓길에 차 세우고 차 문 열어서 대충 가리고 볼일보는 사람들 있어요.ㅎㅎ
    누군지 알게 뭐여요.그란디 어떤 분들은 차 문을 열어서 가린다고 가렸는데 결국은
    보름달 같은 허~연 엉댕이가 차 문 쪽으로 보이더군요.ㅎㅎ
    하긴 얼굴만 가리면 된다고 생각해서 그랬을지도 흐흐

  • 9. 위급한 상황
    '06.9.26 2:27 PM (58.226.xxx.98)

    되니까 참아집디다..
    저도 1시간에 한번 화장실 가는데요..
    지난 추석엔 서울서 부터 화장실이 가고 싶었는데..
    휴게소마다 넘넘 긴 화장실줄에 놀라서 그냥 대구까지 가버렸네요..
    7시간을 참아냈습니다..하하하

  • 10. ^^
    '06.9.26 2:34 PM (211.229.xxx.173)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4...
    원글님 같으신 분들이 많으신가봐요..
    한번 참고해보세요~

  • 11. ..
    '06.9.26 3:29 PM (220.83.xxx.64)

    저도 심한 편인데 님도 그러시군요.
    저는요 락엔락 같은 밀패용기를 가지고 갑니다.
    그리고 편한 치마를 입고 가요.
    가다가 소변이 마려우면
    뒷자석으로 가서 차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볼일을 봅니다.
    창문은 옷으로 가리구요..
    처음엔 남편한테 창피하고 그랬는데
    남편이 뭐 어떠냐고 이해해줘서 저는 장거리 갈때
    그렇게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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