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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나 강변 아파트에 사시는 분꼐 질문드려요
관심가는 아파트가 바닷가 바로 앞이예요
사이에 거리는 약간 있지만 건물이나 다른것이 사이에 없고 바로
아파트거든요.
전망은 정말 정말 좋아요!!!
집안에 습기가 넘 많아 생각보다 불편하고 아이들에게도 눅눅한 실내가
안좋고 등등..빨래도 축축하고 그렇다던데요
정말 그렇다면 바닷가쪽은 안가야 될거 같거든요.
첨에 전망이 좋고 한번씩 놀러온 사람들은 감탄하지만 계속 살다보면
안좋다는 얘기가 있던데 실제로 그런가요?
1. ..
'06.9.22 11:56 AM (125.190.xxx.225)바로 앞 아니고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아파트에 사는데도 공기가 틀리긴해요.
뭐랄까..여름되면 소금끼도 있고 집이 전체적으로 좀 꿉~꿉..한 그런 느낌이요.
전망이 좋은 건 정말 행복한 일인데 만약 그 바다가 해수욕장 개장하는 곳이라면 여름철 소음도 고려해 보셔야 할거예요.
특히 폭죽 터지는 소리 매일 들리면 정말 고역이예요..2. 사는것은 아니지만
'06.9.22 12:06 PM (222.234.xxx.125)겨울되도 바닷바람 때문에 별로일것 같은데요.
특히 앞에 아무것도 막힌것이 없다면...
이모가 한강 근처 아파트 살았는데
밤에 자동차들이 달리는 보습보는것은 환상적이었는데
...
겨울에는 너무 을씨년스러운 느낌이더라고요.
저처럼 예민한 사람은 살짝 우울증 걸릴것 같은...3. ^^
'06.9.22 12:15 PM (222.235.xxx.242)제가 작년에 부산에 강변근처아파트로 이사했답니다.
강변을 사이에 두고 대로변이라 여름에 차소리가 시끄럽고 나머지 계절은 괜찮아요.
저녁만 되면 강변으로 가로등이 켜지고 차들이 지나가니 야경은 너무 예쁘답니다.
놀러온 친구들 다들 커페에 온것 같다고 한마디씩 하더군요~
바닷가 근처가 아니라서 소금끼라던지 그런건 모르겠고 저는 만족하며 잘 살고 있어요~
특별히 불편한건 모르겠고 밤마다 한번씩 감탄한답니다~^^4. 바닷가 사는사람
'06.9.22 3:52 PM (221.152.xxx.222)서울 에서 계속살다가 꿈에 그리던 바닷가가 아주 잘 보이는곳으로 이사와 현재 5년째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습기......... 정말 말도 못합니다. 여름에 전 더위는 안타는데 습기때문에 에어컨 키고삽니다. 혹시 이사갈일있으면 절때루 바닷가 근처로는 안갈꺼에요. 물론 경치는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날때 힘들고 바닥 걸레질 해도 청소 않한것같고...
특히 태풍불면 무섭습니다 ㅡ_ㅡ;;;5. 바다 좋아
'06.9.22 11:17 PM (219.252.xxx.87)해변가 근처라면 여름에 시끄러울거 같구..
광안리쪽은 아파트가 낡아 좀 그렇구..
한화 콘도 주변은 부촌이라 조용하고 동백섬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아보이던데요..
바다가 보이고 이 동네라면 , 소소한 다른 건 걍 묻어버리고 올인하겠어요.
투자가치도 있어보이고..동네 브랜드도 무시 못해요..
요즘 짓는 아파트는 소재가 좋아 그리 걱정 않으셔도 좋을듯 해요.
여름에 습기는 일반 아파트도 마찬가지예요.
한번 사는 인생 그런 곳에 살아보고픈게 꿈이지요.
돈이 문제지...에궁...님이 살짝 부럽삼
근데 님이 보신 바다가 바로 보이는 그 아파는는 무슨 아파트예요?6. 아이고
'06.9.22 11:48 PM (59.8.xxx.131)바닷가쪽은 정말 습하고 몸에도 안좋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몸도 무겁고
소금끼가 가전제품에도 안좋아서 고장도 잘나고요
산과 가까운곳이 사람살기는 좋다하네요
그리고 바다를 한참보거나 오래살면 우울증 생기는 사람 많다고하던데요
바닷가는 여행 정도가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