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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기분전환법좀 알려주세요
주변에선 좋은소식만 계속 들려오고
집을 넓혀가고, 몰디브에서 바닷속레스토랑에서 밥먹고, 원하던 아들도 떡하니 가지고
저만 뒤쳐지는 기분이에요
울아이보다 개월수 늦은 옆집애기는 말도 어른처럼 자유자재로 잘하는데 우리아이는 아직 단어몇개..그것도 최근들어서야...트인거고
남과 비교하지말것을 주문처럼 외우고 위로보면 끝이없다, 건강이 최고다...라고 맘을다스리는데
기분은 좀 우울합니다
뭔가 이 기분을 떨쳐버리고 밝고 건강하게 살고싶은데요
다른분들은 우울을 어찌 떨쳐버리시나요
일단 전 샤워를 말끔히하고 집도 깨끗이 치울예정인데
또다른 기분전환법이 있을까요?
1. 저는
'06.9.12 9:06 PM (211.210.xxx.61)맛있는거 많이 만들어 먹습니다,,
그리구 책읽기 마음에 위로가되고 용기를 주는책 있쟎아요
집에 없으면 가까운도서관에가서 빌려보셔도되고,,,
아이들책 동화책중에 *너는 특별하단다* 라는책이 잇는데 어른이봐도 삶을다시 돌아보게하더군요
정말 중요한게 뭔지,,,
가을이 되니 저도 울적할때많지만 억지로라도 힘내서 외출도 하고 나다니고 좋은글도 보고
키톡보며 카스테리도 만들고 즐거운일을 만들며 삽니다,,,
우울 저리가라~휙~~2. 음악듣기도
'06.9.12 9:14 PM (58.120.xxx.176)좋아요^^
전 요즘 알람을 라디오에 맞춰놓았는데
아침부터 신나는 음악들으며 시작하니 웬지 업된기분입니다..
예전에 어는분이 말슴 하시는데 남편이 8개월을 쉬셨데요..
물론 평생 그러지는 않을테고 곧 직장 구할거라는 믿음은 있었지만
8개월이나 쉬었으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래도 절대 내색 안하고 나름대로 좋은 시간 보내려고 노력했데요
세식구 모여서 놀이도 많이 하고 산책도 많이 하고 대화도 많이 나누고..
일생중 가장 밀착된 생활을 할수있는기회라 생각하고
그런 시기를 지내고 남편분도 직장을 구하셨는데
두고두고 그시간들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러더군요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던 시간들이 그리고 아이와 아빠가 밀착되서 정을 나눈던 시간들이
그때이후로 남편은 한층 가족에 책임감을 가지고노력하고
노는? 자기를 지켜봐준 아내에게 많이 감사한다고 했데요
우리나라 아빠들 직장 다니기시작하면 너무 바쁘죠..
직장 복귀하시기 전에 세분이 즐거운 시간 많이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