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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 코트 어느가격대가 적당한 건가요
시간도 별로 없고 의지도 별로 없고 해서
그냥저냥 백화점을 갔다가 동대문 시장도 가봤다가
온라인에서도 조금 봤다가.. 이랬거든요
그런데 가격도 너무 천차 만별이고..
조금 마음에 들면 60-80만원대는 기본으로 넘어가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보수적인 성격인데도 버버리는 그다지 별로 좋아하지 않구요
두고두고 잘 입는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제 눈엔 별로 어울리게 입는 사람을 거의
못봤구..
너무 트렌디한 것은 매우 싫어하구..
동생이 제일평화에서 마음에 든다고 했던 트렌치는 20만원 정도 하던데
제 눈에는 이뻐보이기도 했지만.. 사도 괜찮을까 싶기도 하고요
재질이나 모양도 너무 튀지 않고 좋아보이구.. 근데 두고두고 입을 수 있나 하는 생각도...
이 방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가격대가 20-30만원대면
한철밖에 못입는 건지.. 아님 제대로 돈써서 60만원대 넘어가던 그 ** 브랜드를
사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여러개를 막 살 수도 없고.. 대략 난감하네요-_-
1. 코트
'06.9.12 9:19 PM (221.151.xxx.54)참, 죄금 더 맘에 두어보니 60-70만원대도 아니라 1백만원은 기본으로 넘기도..;;;
2. ...
'06.9.12 9:31 PM (222.118.xxx.56)비싸다고 다 좋은건 아닐거에요. 우선 자신의 체형과 분위기에 맞는걸 고르세요.
백화점에 가 보면 이름있는 브랜드 많찮아요.우선 옷감이 구김이 너무 많이 가는 것도 별로이구요.
전체적으로 입었을때 편하면서 자기에게 잘 어울린다 싶으면 될것 같아요.
저는 올 초봄에 백화점에서 20만원대의 트렌치코트를 사 입고 다녔는데
보는 사람마다 물어보더라구요, 비싼 옷이지?하구요...
저는 옷감이 약간 반들반들 윤기가 나는듯한 천으로 된 싱글 트렌치코트였는데 무척 여성스럽고
크게 유행타지 않는 스타일로 골랐어요, 색은 연 베이지구요.
그래도 백화점 물건이 낫지 싶은데요...3. ...
'06.9.12 9:33 PM (219.250.xxx.148)유행을 많이 타지않는 스타일로 사실 거라면 상설할인매장도 괜찮아요...
그런데 오래 기본형으로 입을 옷을 동대문에서 사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요...4. ^^
'06.9.12 9:35 PM (58.120.xxx.176)확신이 가지 않는다면 확신이 생길때까지 기다려보세요.
아무리 비싸도 꼭 사고싶은 옷도있고
의외로 싼값이 건져 몇년에 걸쳐잘 입는 옷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있고
꼭 마음이 드는 옷이 나타날때까지 한번 기다려보세요~5. ..
'06.9.12 9:47 PM (218.52.xxx.14)저도 꼭 마음이 드는 옷이 나타날때까지 한번 기다려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트렌치 코트 사야지 하고 일년 별렀다가 뜻하지 않게 뉴코아 아울렛에서 50% 세일 하는걸로 구했는데
너무 잘 입고 있어요. 반질반질한 자주색으로 30만원 줬지요.6. ..
'06.9.12 10:13 PM (211.214.xxx.209)저는 이번 가을들어서면서 상설꺼 168,000 줬는데요..작년에 거의 *2배 가격이었는데..
정말 잘 샀죠..이제부터 잘 입으려구요..
근데..저는 가을겨울 아웃터는 거의 돈좀 주고 메이커 사는 편이거든요. 두고두고 몇년 입을꺼라서..7. 전
'06.9.13 9:49 AM (61.85.xxx.77)올봄에도 구입하러 다녔고, 올 가을에도 다녔는데, 고르기 어려워요. 돈이 걸린 문제라..
50-60만원짜리 사더라도 2-3년 이상 입긴 어렵겠더라구요. 아무리 기본적인 스타일이라고 해도
카라도 넓고, 그래도 약간 유행 타겠더라구요.
그렇다고 10만원대의 제품은 정말 눈에도 안 들어오고....힘드네요.8. ㅎㅎㅎㅎ
'06.9.13 4:23 PM (221.162.xxx.42)코트는 실내에서 입을게 아니라서 그렇게 최고급으로 두를 필요는 없지요.
하지만 몸에 닿는 면적이 많으니 옷감이 좋은걸 사야하고요.
두 가지 조건에 가겨까지 만족한다면 좋겠지만...저 같으면 제 맘에 딱드는게 나올때까지 기다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