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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할때 진통시간이 비정상이래요
바로 병원갈 준비하고 도착해서 양수 터트리고 관장하니 속도가 빨라지대요
가자마자 간호원이 보더니 아침엔 아기 볼수있겠네요 하더니
갑자기 속도가 빠르다면서 바로 아기 낳았어요 낳은 시간은 2시 5분정도입니다
복받았죠 진통 몇시간 않하고 아기 낳았으니 그래서 전 지금도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별로없답니다
낳고나서 육아는 두렵지만요
오늘 회사에서 상사분 사모님 출산때문에 회의시간에 출산얘기가 나왓는데요
예전에 한번 말쓰드렸던 여자 상사 한분이(성격 좀 까칠하십니다) 저보고 둘째 낳을땐
얼른 가라고..첫애 빨리 낳은사람은 둘째도 빠르다고..그래서 안그래도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둘째는 아픈거 같음 걍 오라고..하셨다고 저도 말하구요
그런 대화중에..마지막으로 하신단 소리가 빨리 낳는것도 비정상이랍니다
보통 10시간 이상 진통 해야하는데 그렇게 진통이 빨리 진행되는것도 자궁이 정상은 아니랍니다.
그러시는거에요.. 같은말을 해도 꼭 그렇게 말해야 하는지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과장님만 둘째를 낳으셔서 궁금하네요 진통 얼마나 하셨어요? 둘째는?
했더니. 나야 날잡고 수술했지..하시네요 ㅎㅎㅎㅎ
그걸로 대화는 끝났지만. 남자 상사도 다 있는 회의시간에 너무 민망하기도 하고
출산 빨리 한게 비정상인지..둘째는 정상으로 낳아야 하나요?
1. ..
'06.8.16 1:16 PM (211.59.xxx.45)나.. 원... 별 시덥잖은 여인네 다보네요.
저는 큰 애 4시간 아프고 낳고 작은애 세시간 아프고 낳았어도
극히 정상적인 신체구조와 건강체형입니다.
축복 받은거죠.
어디 물었더니 <그런 무식한 소리 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러세요.2. 2시간이면
'06.8.16 1:17 PM (211.45.xxx.198)극히 표준치 아닌가요?
게다가 출산에 정상 비정상이 어딨겠어요?
진짜 까칠한 분이시네요. 게다가 남자 직원들 있을때 출산 이야기는 좀 민망하죠.^^;;;3. 정말요?
'06.8.16 1:18 PM (61.84.xxx.119)전 첫애 진통없이 촉진제맞고 7시간만에
둘째 역시 진통없이 촉진제맞고(이거 맞고도 진통이 한 2시간정도 안왔고요) 본격진통 1시간30분만에
셋째 가진통만 종일하다 본진통 4시간만에 촉진제 없이 낳앗어요.
전 셋 다 비정상이네요.4. 참..
'06.8.16 1:19 PM (61.84.xxx.119)제왕절개로 정말 비정상(말그대로 정상이 아닌 출산방법.. ^^;; 어쩔 수 없이 낳으신분들께 죄송합니다.)
적으로 낳으신분이 진통 운운하며 얘기하신답니까..5. 원글이
'06.8.16 1:20 PM (211.227.xxx.200)"제가 알기론 빨리 낳는것도 자궁이 정상은 아니랍니다. " 라고 말했는데요
당사자인 제가 바로 앞에 있는데 완전 자궁이 정상이 아닌 여자가 되버렸답니다..
그래도 나이가 있으신 분이라 하고싶은말 못했어요. 열받네요6. ??
'06.8.16 1:21 PM (59.14.xxx.215)너무 진행이 빨리 되면 아기도 힘들고 몸에 무리가 간다는 말은 듣기는 들었어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설사 사실이라도 하더라도 그렇다고 비정상이라고 말할 건 아닌 것 같은데요?
7. 내참
'06.8.16 1:21 PM (211.181.xxx.38)별 이상한 소리를...
저처럼 21시간 걸리는 것보단 훨 나은데요 뭐...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8. 진통
'06.8.16 1:52 PM (203.90.xxx.212)진통 시간이 짧긴 하시네요.
제가 들은 바로는 너무 빨리 수축이 되어서 안 좋다고 들었어요.
정상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갑자기 진행이 되면 파열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구..
자궁 경부가 짧아지면서 아이가 밀려나오는건데 너무 갑자기 근육이 잡아당겨지면
찢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게 비정상이라는 건 아니에요.9. 전
'06.8.16 2:30 PM (221.151.xxx.150)진통시간 짧은 분이 부럽던데..17시간 진통끝에 결국 수술했는데..억울하더라고요.제친구도 3째까지 보통2-3시간 만에 낳았는데 아무이상없이 잘 지내요
10. 진짜
'06.8.16 2:59 PM (61.84.xxx.180)복받으셨어요.
저는 아침 7시에 가서 그 다음날 오후 1시에 낳았어요. 밤에 잘때 빼고는 내내 촉진제 맞아가면서요.
정말 진통만 아니면 열두 낳을 수 있을거 같은데... 그 진통이 무서워서 하나로 끝낼려구요.
옆에서 지켜보던 신랑이 너무 괴로워하며 수술하자고 꼬시는데, 그동안 진통한게 억울해서 걍 버텨가지구 자연분만을 하긴 했는데 이틀동안 딱 한끼 먹고 물한모금 못먹고 진통하다보니 결정적인 순간에
정말로 힘이 안줘지더라구요. 암튼 부러워요.11. 본인이
'06.8.16 3:27 PM (220.85.xxx.83)정상이 아니네요.대놓고 그런말을 한다니요.
말뜻이 뭔지는 알겠지만 말뽄새가 그모양인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신경쓰지마시구요....부럽습니다.12. ***
'06.8.16 4:18 PM (219.251.xxx.113)저같은 사람은 부럽기만 한데요. 저는 첫애 17시간, 작은애는 8시간...오히려 복받은 자궁인데 것도 제왕절개한 사람이 진통의 고통을 뭘 얼마나 안다고 그렇게 말하는지...
13. 2시간
'06.8.16 4:20 PM (220.69.xxx.144)비정상은 아니지만 너무 빨리 낳으면 안좋긴 한가봐요 위에 "진통"님 말씀처럼요
전 양수가 먼저 터져서 촉진제 맞고 1시간 30분 만에 출산했는데요
출산후 자궁이 수축이 안되서 계속 하혈하고 수축제도 더많이 투여하고 혈압도 50정도 까지 떨어지고 병원을 뒤집어 놓았었어요(수혈을 해야할 정도로 피를 많이 흘렸어요)
의사 말로는 진통이 오면서 자궁이 수축이 되고 그러면서 아이가 나오는건데 자궁이 스스로 수축할 시간도 없이 아이가 나와 버려서 자궁이 제대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해서 그랬다네요
그치만 진통시간이 짧은건 정상이 아니여서가 아니라 그냥 개인차이라고 의사샘이 그러셨어요
(어찌보면 복받은거 아닌가요?저처럼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요)
그냥 그분은 까칠한 성격이려니 하고 그냥 넘겨 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