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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국의 외교정책이 궁금해요...
요 몇년간 영국의 외교행태를 보면 과연 왜 그럴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냥 뉴스만 듣다보니 어떤 이유에서 그럴까 잘 모르겠더라구요.
왜 유럽에 있으면서 미국의 애완견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미국을 맹종하는지...
물론 다른 유럽의 나라들이 상식적이어서 미국에 반기를 든다기보다 자국의 이익을 고려해서 외교정책을 하는데 곁으로 보기에 덜 나쁜 나라들로 인식되고 있겠지만요.
근데 왜 영국은, 뭐가 아쉬워서 그럴까 참 궁금했어요.
제 궁금증을 풀어주실분 안계신가요?
1. ,,
'06.8.16 2:26 PM (210.94.xxx.51)결국은 미국에 빌붙어야 얻어가질 수 있는 일부 석유채굴권 때문에도 그렇구요,
(지금 중동 석유에 대한 권리를 쫌 가지고 있는 국가들은 대개 가만히있는다죠)
그렇게 해서라도 EU로부터 경제적으로 영향을 덜받고
좀 독립적인 경제력을 갖고자 하는 그의 바램도 있죠..
또, 현재 보수적 군사강국 이미지를 구축하고있는 미국이랑 친하게 지내면
현재의 노쇠한 영국의 이미지도 좀 비슷하게 묻어가게 될테니까 (강하게!)
그런 이미지 쇄신효과를 노리는 것도 있을테구요..
그러나 요새는 비판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영국내에서..
부시가 개나 곰 스타일이라면 블레어는 토끼나 여우 스타일..
결국 젊고 참신해보이고 이성적인건 그의 외모인거같군요.. ^^; 저도 한때 반했었는뎅.2. 푸들
'06.8.16 4:39 PM (221.147.xxx.19)영국및 다른 유럽국에서 토니블레어를 부쉬의 푸들이라고 (멍멍..) 비웃지 않나요
한마디로 미국 눈치보며 미국 따라쟁이? 뭐 그런식으로3. 영국..알고보면..
'06.8.16 6:57 PM (203.170.xxx.198)대단한 나라예요...
지금 우리가 알고 있고, 누리고 있고, 사용하는 거의 모든 시스템들이 영국에서 비롯되었더라구요.
전 세계의 금융, 문화(뮤지컬, 유명 팝가수,미용...), 과학, 교육, 무역, 그리고 스포츠(축구, 골프...)까지도...근데, 이런 거 다아 미국 것인 줄 알지요.대부분...
미국 상류층도 영국이민자들이 많구요,
미국이랑 영국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예요.
영국이 부모나라라면 미국은 현재 잘 나가고 있는 자식 뻘 된다고 해야하나...
영국은 미국의 정신적 지주고, 마음의 고향이고, 절대적 우상(?) 쯤 되는 것 같아요.
영국이란 나라, 절대로 노쇠하지 않았고, 엄청난 저력있는 나라 입니다.
미국은 졸부라면, 영국은 대단한 전통을 가진 유서깊은 가문 이라고 보면 정확할 거예요.
토니 블레어가 푸들이라고 다들 비웃어도 끄떡 안할 만큼의 깊이와 실력이 있는 나라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참고로, 우리 아이가 영국 유학을 하기 전까지는 영국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게 없다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점점 알게 될수록...영국이 대단한 나라라고... 더욱 그렇게 느끼게 되네요...4. 글쎄..
'06.8.16 7:18 PM (203.213.xxx.59)자세한건 모르겠구.. 얼마전 부쉬가 뭐 먹으면서 입벌려서 블레어한테 뭐라뭐라 말하는 거 티비에 잡혔다죠. 부쉬는 앉아있었고 블레어는 부쉬 곁에 서서 마치 집사처럼..
그리구 부쉬가 "Yo, 블레어 " 이렇게 불렀데요. 한국말로 하면 "야(어이), 블레어" 로 그래서
국회에서 야유받더라구요 "Yo,Yo,Yo" 라고요.. 아마 쪽팔렸을 거 같데요..
영국도 경제는 아마 꽝 일겁니다. 우리랑 비슷하게 마찬가지로 모든 제조업 중국에서 다 해먹고 뭐 해먹을게 없죠.. 영국가보면 깝깝하더라구요. 노동시장도 다 유럽연합에서 몰려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