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에 남편몰래 비자금 통장으로 쓸려구 비과세통장을 두개 만들었거든여...
최근에 남편과 상의후에 제 명의로 MMF를 가입하면서..인터넷뱅킹도 살려어여...
근데 문제는 남편이 인증서암호를 묻는데..계속 않갈켜줬거든여..이런저런 핑계대면서...
암호를 갈켜주게되면 제가 남편몰래 만든 비자금 통장이 다 들통나구...해서...
통장에 돈은 별루 없구여...60만원 좀 않되거든여...하나는 7년 하나는 30년으로...지금은 세대주만
가입가능하지만 그당시엔 아무나 될때라서..미리 비자금통장으로 두개 만든건데...
인증서암호 갈켜주면 ... 그 통장 내역이 들통나는데..어떻게 해야 할까여??
자기도 제가 않갈켜주니...틈만 나면 계속 장난처럼...뭐야..하고 물어여..
사실 전 남편의 메일이나 모든 비번 다 알고 있거든여..그러니 않갈켜주기도 그런거 같구..
그냥 가르켜 주면서...나중에 집옮기거나 할떄 돈 모았놨다가 놀래켜 줄려구 했다고 하고
다른은행으로 다시 비자금 통장 만들까여??
지금은 세대주아님 만들수 없는 비과세통장이라 깨기도 아깝고...차라리 말하고..남편의 비과세통장이랑
합쳐서 같이 저축하는 통장으로 쓰는게 괜찮은건지...
가르켜 주기 전까지 생각날때마다 계속 물을것 같은데...점점 이상하게 생각할것 같기도 하구여..
오래산 선배 아줌마들 현명한 결정좀 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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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몰래 만든 비자금 통장....
궁금이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06-08-14 16:59:33
IP : 218.49.xxx.2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6.8.14 5:12 PM (124.60.xxx.57)인터넷 뱅킹에서 그 통장이 조회가 안되도록 하면 되지 않나요?
전 하나은행 쓰는데, 회원정보에서 인터넷 뱅킹에서 조회가 안되도록
아예 목록에서 빠지게 하는 게 있더라구요2. 기대가득
'06.8.14 5:13 PM (218.54.xxx.234)남편이 은근히 기대하겠네요....
큰돈있는줄알고...ㅋㅋㅋ
대충 오픈하시고 다시 숨겨야할것같네요...(비과세 깨는건....반대하고싶네요)3. 음...
'06.8.14 5:15 PM (58.77.xxx.59)그리 기간이 오래된거 아니라면...아에 은행을 옮겨 버림 안될까요? ㅋㅋ
하나은행 저두 쓰는데 목록에서 지우는거 가능하더군요...4. 아님..
'06.8.14 9:18 PM (61.84.xxx.149)인터넷뱅킹 그통장은 따로 안돼나요?
5. 다시만드세염.
'06.8.15 10:40 PM (211.208.xxx.143)걍 오픈하시고, 다시 하나 만드시는게 어때요?
저는 결혼하면서, 친정엄마 돈을 드렸는데,
그 돈의 반은 제 비자금으로 하고 친정엄마 명의로 해두었답니다. ^^;
아직까지 쓸 일은 없었지만, 신랑이 알 걱정은 전혀 안해도 되구 좋긴 하더라구요.6. 오픈
'06.8.16 12:00 PM (192.193.xxx.42)하시는게 나을 듯 하네요.
저는 세금우대 들었었는데 남편이 제 이름으로 세금우대 가입하려고 했다가 은행에서 알려주는 바람에
다 들통났답니다. 사실 은행이 금융실명제 위반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신고한다고 해도 이미 상황 끝이잖아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비자금으로 세금우대나 비과세 절대 가입하지 않습니다.
이자소득세 조금 더 내더라도 완전범죄^^합시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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