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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수술시 택일하세요?
둘째때는 수술날을 정해서 하거든요..
물론 선생님의 스케줄과도 맞아야하겠지만 날을 잡을꺼면 잡아서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편한날에 할려고 했는데 막상 좋다는 날에 낳아야하나하는 의문이 생겨요..
시댁, 친정은 이쪽에는 별관심이^^;;;
1. 저는
'06.8.14 2:14 PM (211.244.xxx.117)택일 했어요.
그냥 우연히라도 애들 좋다는 말 들으면 좋아서요.
큰 애때에는 택일 했어도 응급 산모가 들어오는 바람에 1시간 밀려서 낳았구요.
그게 아이의 운명이려니 해요^^2. 저도
'06.8.14 2:39 PM (210.178.xxx.18)택일 했습니다.
어차피 수술할거 이왕이면 좋은날 받아서 낳으려구요,
그래서 개인병원에서 출산했어요.시간까지 정확히 맞춰서....3. 저는
'06.8.14 2:44 PM (221.141.xxx.91)택일했는데
갑자기 양수터져서 모든게 허사가 되었지요4. 저도2
'06.8.14 3:15 PM (203.255.xxx.34)수술해야 하는지라 좋은게 좋은거지- 하는 맘으로 택일했는데,
수술 바로 전날부터 진통이 시작되더라구요. 다음날 아침에 예정대로 수술했는데요. 솔직히 기뻤어요.
인공으로 정한 날보다는 자연적으로 아이가 태어날 날을 기다리고 싶었는데,
마침 정한 날짜에 아이도 나올 준비를 해주어서요. ^^"5. 택일해도..
'06.8.14 4:46 PM (220.90.xxx.115)둘다를 제왕했는데..
둘째를 택일해서..낳았네요.
근디..택일을 아무리 잘해도..그 날짜에 안되는 아이들도 있다 합니다..6. 택일..
'06.8.14 6:49 PM (125.181.xxx.23)저두 둘째를 택일했습니다.
우스개 1.은, 택일해서 시까지 맞췄는데, 자시, 오시...그런게 두시간 간격이잖아요? 정확하게 맞출라고 12시에 딱 수술했더만...작명하려고 사주 가져갔더니 우리나라 표준시가 일본꺼를 따르고 있다고 얘는 제가 원하는 시가 아니래더군요. 30분 빨리 낳은거라고...ㅜ.ㅜ
우스개 2. 그날 마침 길일이라고 산부인과 미어터지더군요. 그날, 딱 그 시에 수술한 산모가 너무 많아서 입원실에 못들어가고 회복실에서만 3시간 대기했습니다. 짜증 만땅이었습니다.7. ^^
'06.8.14 7:11 PM (58.120.xxx.246)큰애 낳을때 산부인과선생님이 날짜 지정해주시더군요
어던 산모 시어머님이 돈 엄청 주고 받아온 날이라고
그런데 그산모는 너무 일러서 그날 못낳는다고..좋은 게 좋은 거라고 그날 그시에 낳았어요 ㅎㅎ
둘째는 남편 큰일 마치고 좀 한가해져서 휴가잡기 좋은 날 낳았어요.
휴가길게쓰려고 금요일날 ㅎㅎㅎ8. ...
'06.8.15 1:50 AM (221.139.xxx.118)저도 둘째 택일 했어요.
택일 하는데도 꽤 돈 들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시간이 새벽4시...
할수 없이 개인 병원에서 낳았어요.
근데 정말 애한테 좋을려나...9. 자연분만도...
'06.8.15 3:17 AM (222.98.xxx.172)자연분만으로 애 둘을 낳았는데..
첫애는 그냥 낳았지요. 낳은 다음 그런거 좋아하시는 시어머님도 별말씀 없으셨는데,
둘째가 예정일을 3일 넘겨서 병원에 진료 받으러 가는데 시어머니께서 그날 낳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겁니다.
의사선생님도 애가 너무 커지니 유도분만 하자고 하시고..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낳았습니다.
시어머니께서 몇시를 꼭 넘겨서 낳아야 한다고 하셔서 일부러 주사도 이러저리 빼고 늦게 맞고 말씀하신 시간을 딱 12분 넘겨서 낳았는데...
낳고 나니 시어머니께서 시간을 잘못 아셨더라고요.ㅎㅎㅎㅎ
그 시간 전에 낳아야 했더랍니다. ㅎㅎㅎㅎ 이게 바로 운명이지요.
어찌 되었는 자연분만으로 날짜 시간 맞춘 사람 여기 있습니다.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