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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더치페이로 먹으면 자기 앞으로 현금영수증 혹은 카드결제....
그런데 회사 여직원 하나가 자기가 쫘악 걷은다음에
자기 앞으로 현금영수증을 끊거나, 혹은 카드결제를 하네요.
뭐...한두번이야 그럴수 있지만
(저도 속으론 좀 영수증 안끊는게 아깝긴한데)
매번 여럿이 먹은거 자기 앞으로 현금영수증 끊는거 보기 얄밉더라구요.
둘이서 먹게 되도 꼭 '언니 나는 돈 없으니까 내가 카드로 낼게요.'
그러면서 자기는 카드로 내고, 제가 돈으로 줍니다.
그것도 한두번이죠..어떻게 자기는 맨날 돈이 없습니까...
얼마 안되는 월급에서 세금 내는거 아까울때 많은데 연말정산도 못받으니 아깝네요.
그런데 그 여직원 남들 먹은거까지 꼬박꼬박 현금영수증 챙기는 모습이.....참....
그 동생이 얄미워요.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1. 저도
'06.8.14 1:00 PM (210.217.xxx.49)속좁아 그런지 그런 동네 아짐 하나 얄미워 싫었습니다.
뭐 할인 포인트 카드는 다 돌아 가면서 써도 자기는 번번히 두고 왔다면서 한번도 안 쓰고...
계산할때 상정마냥 꼭 다른 사람 시키고 하던 사람이...
현금 영수증 혜택 생기고 나니, 꼭 자기가 계산 한다고 냉큼 나서더군요.
그런 얌체들이 있습니다.
다른 얌체 짓도 너무 많이 해 못 견뎌서 전 지금은 안 보고 사니, 좋습니다만...
같은 회사 다니시니, 안 볼 수도 없고, 참 기분 안 좋으시겠어요.2. 꼭
'06.8.14 1:05 PM (125.129.xxx.79)그런사람 있더라구요
저도 운동하면서 아는 사람들 모임있는데
음식먹고 돈 걷어서 계산하려면 자기가 돈 챙기고 카드로 계산하더라구요
다들 뒤에서 욕은 하는데 그자리에선 뭐라 안하더라구요3. 말씀하세요
'06.8.14 1:06 PM (59.7.xxx.239)나도 현금영수증 혜택좀 봐야겠다~~~~하면서 번호 알려주세요^^
4. 내가 할래
'06.8.14 1:08 PM (210.90.xxx.54)월급쟁이들 절세와 연말정산 눈물나게 신경쓰는데,
꼭 그렇게 얌체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요.
다음번엔 님이 먼저 돌아가면서 하자 라던가, 이번엔 내가 끊을께라던가 .. 얘기를 꺼내세요.
상대방은 얌체짓인 줄 모르고 모두들 면박주지 않으니 당연한 자신의 권리로 알겠지요.
저희 회사는 국세청인지 세무소인지 다니는 가족을 두신 분이 계셔서 그 분이 항상 영수증 끊습니다.
그곳 공무원들은 현금영수증 실적을 관리한다고 해서 도와 드리는 셈 치고. 속은 좀 쓰리긴 해요.5. 원글이
'06.8.14 1:09 PM (211.55.xxx.16)그 여직원...
옳은 말이라도 자기 마음에 안드는 말 하면 하루종일 퉁퉁거리고 얼굴이 티 확 내는 스타일이라 무서워요....ㅠㅠ
말 안하고 꼴보기 싫은 거 안볼 방법은 없겠죠?
도시락 싸와야 할까봐요.6. 그러게
'06.8.14 1:11 PM (124.54.xxx.30)그러고 보니.
학부모들 모임서 돈 걷으면. 1인당 오만원씩 백만원이 넘는 돈인데
그거 때마다 뭐쓰고 현금 영수증 얘긴 들은 적도 없네요.7. 무서워도
'06.8.14 1:15 PM (221.151.xxx.120)한마디 해주세요....설마 어떻게야 하겠어요? 카드결제는 그렇다하더라도 현금영수증은 좀 그러네요
연말에 소득공제 받는거잖아요..8. 콩깍지
'06.8.14 1:24 PM (222.121.xxx.157)직장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민감한 부분이잖아요..
정 말하기가 그러면 가끔씩 현금 없다고 하고 원글님이 돈 걷어서 카드결재하시는건 어떨까요?9. 제경우는
'06.8.14 1:33 PM (203.234.xxx.253)여럿이 먹으니까,, 요일별로 정해서,, 그 사람앞으로 현금영수증으로 해요,,,
같이 드시는분들,, 한번 얘기하시면 안될까요,,
다른분들도 원글님처럼,, 생각하실수 있는 문제인듯 싶은데,,,10. 소탐대실
'06.8.14 1:38 PM (211.42.xxx.225)소탐대실
11. 제경우는
'06.8.14 2:05 PM (211.202.xxx.186)님의 말씀이 합리적인거 같네요.
님이 느끼신다면 다른분들도 느끼실거 같거든요.12. 원글이
'06.8.14 2:20 PM (211.55.xxx.16)먼저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저희 팀이 직원이 얼마 안되서 저 말고는 과장님 팀장님..그렇네요.
어르신들이 뭐라고할 꺼리도 안되는 일인지라...
속좁은 저만 이러고 있는거 같네요.
정말 철없는 신입동생...감당이 안되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여직원 예전에 '언니 재수없어요.'사건 읽으신분 계신가요?
그 여직원이거든요...13. 제시
'06.8.14 2:43 PM (207.46.xxx.74)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따지고 들자니 넘 치사해서 일년정도 참다가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졌어요. 어디 가나 그런 사람은 반드시 있으니까 적당히 피하세요. 그런거 일일이 따지면 본인만 치사한 사람 되니까요.
14. 이웃이란게
'06.8.14 3:15 PM (61.104.xxx.10)더치페이로 계산함시롱
야무딱지게 지껀 포인트로 결제하고 현금영수증까지 챙기고
ㅎㅎ
자주 모이는 모임이 아니라 더더욱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도 포인트 남는거 많았는데
우찌 계산이 빠르고 정확한지^^;;
그리 못하는 저희가 바보지요??
나중 따져보니 쏠쏠한 장사였다지요?
포인트의 현금화?
소름끼치게 징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