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세상에 여권도 없는 아줌마의 여권사진 문의예요..

[부끄..]

신혼여행 이후로 해외여행을 한번도 못해본(결혼 10년 넘었음..) 불쌍한 아짐입니다.
결혼전에는 내가 번돈으로 해마다 비행기타고 여름휴가 갔었는데 제가 이리 살줄 어찌 알았을까요.
그래서 저 혼자라도 가겠다고 여권부터 다시 만드려구요.
사설이 너무 길어서 죄송.. 여권사진을 찍으려니 동네서 너무 비싸네요.
아이 둘까지 같이 만드려니 완전 목돈예요. 집에서 디카로 찍으면 너무 심할것 같고
당근 사이즈도 못맞추지만 .. 혹시 싸게 찍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문의드려요.

[지역]

지역을 모르겠지만..대학가 주변이나 종로, 퇴계로등 가면 저렴하게 왕창 뽑아주거든요
며칠전에 아이들거 8000원주고 그렇게 찍어왔어요. 비자용4장, 여권용 16장, 명함판..몇장이더라...하여간..제법..그런 구성이였어요. 구성..선택이거든요.

[그거]

비싸더라도 사진관에서 찍으셔야 할텐데요.
디카나 사진 수정 하는거 뭐죠? 하옇튼 얼굴 약간 수정하고 그러면
아마 다시 찍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부끄..]

그렇군요.. 저희는 반포라 제일 가까운 번화가(?)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인데..
집에서 찍는것도 그렇고 뽀샤시 사진도 안되는군요..

[~]

비싸도 사진관 가세요. ^^ 규정이 엄격해져서 조금만 잘못나와도 다시 찍어야 하거든요

[.]

쿠쿠그릴 써요.
그것만 써봣 비교는 불가인데~
그래도 이제품 만족해요.
그리고 그릴팬만 따로 살 수 있는거 아시죠?
쿠쿠몰에는안팔고 서비스센터에 연락해서 사거나 이마트 서비스센터에 연락해서 구입해요.
쿠쿠몰에서 팔았으면 좋겠는데~~

[.]

◈ 사진 제출시 유의사항◈

이번 사진전사식에서 사진이 아주 중요합니다.
1. 최근 6개월사진이며, 바탕색이 오직 흰색이며, 사진관에서만 찍은 여권용사진이어야 합니다.
2. 즉석사진(지하철에서 찍은사진)은 안됩니다.
3. 모자,제복의 의상은 안됩니다.
4. 바탕색이 흰색이므로 옷은 흰색을 입으면 안됩니다.
5. 사진 바탕에 테두리가 있으면 안되며, 치아가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6. 눈을 뜬 상태로 오직정면을 응시한 사진이어야 하며, 머리카락이 눈꼬리를 가려서는 안됩니다.
7. 양쪽 귀가 보여야 합니다.
8. 안경에 조금이라도 색깔이 들어가도 안됩니다.
9. 안경테가 눈을 가리거나, 안경테가 눈에 걸치지 않아야 합니다.
10. 안경렌즈에 조명이 반사되지 않게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11. 사진뒤에 이름을 쓰지 마십시오, 스캔할 때 뒤의 글씨까지 스캔이 될 수 있습니다.
12. 8세미만의 아기사진을 찍을때는 의자, 부모의 손이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여권을 만들때 사진부분에 정부마크무늬가 보이지 않게 들어가는데 바탕색이 흰색이 아니면 컴퓨터가 인식을 하지 못한다고 하므로, 꼭 바탕을 흰색으로 하셔야 됩니다. 자료: 외교통상부

◈ 여권발급 방식 변경됐다구요?

발급 받으러 갔다가 '사진규격' 안맞아 낭패

다음달 중국으로의 여행계획이 있어 오늘 시청 민원실의 여권과에 갔다.
미리 준비해 간 사진을 꺼내놓고 '여권발급신청서'를 기재하고 있는데 담당직원이 오더니만 "9월 30일부터 여권 발급의 방식이 변경되었다"며 사진을 다시 찍어와야 한다고 했다.

즉 사진의 뒷 배경은 흰색이어야 하며 치아가 보여서도 안 되고 하얀 색 옷을 입고 찍어도 안 된다는 것이었다. 여권발급의 방식이 갑자기 변경된 것을 알 리 없었던 필자로서는 당황스럽기 그지 없었지만 딱히 방법이 없어 시청을 그냥 나와야 했다.
새여권 사진교체 위 ·변조 불가능

새로운 여권은 사진 교체가 불가능한 데다 바코드 등이 표시돼 여권의 위ㆍ변조가 불가능한 선진국형으로 국제표준을 준수하게 된다고 한다.

그동안 사용해 온 사진부착식 여권은 기계 판독률이 떨어져 출입국 절차 시 국민들이 불편을 느껴왔으며 사진 교체를 통한 위·변조가 가능했으나, 신여권은 최첨단 요소로 보완되어 ICAO(국제민간항공기구)가 권장하는 여권을 갖추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새로운 여권은 최대 10년간 유효한 여권이 발급되므로 5년 후 연장처리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며 기존의 여권을 연장할 경우에는 연장 제도가 없어져 새로운 여권으로 재발급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8세 미만의 경우 부모 여권에 동반자녀로 같이 등재되었으나, 앞으로는 이 제도가 없어지고 1인 1여권 제도로 바뀐다고 한다.

*사진 흰색바탕 치아 보이지 않고 흰색 옷 입지 말아야

사진전사 방식의 여권은 새로운 신청서로 작성되며 접수 방법도 전사방식 스캔으로 처리되어 여권용 사진이 흰색 바탕이어야 하며 배경이 어두울 경우 인식이 불가능하고 영문이름은 대문자로 바르게 써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다고 한다.
신청서 상에 기재되는 서명은 여권에 그대로 전사되므로 반드시 본인이 날인해야 하고 만 18세 미만의 경우는 법정대리인이 대신 서명할 수 있으나 반드시 여권 명의인의 이름을 바르게 써 줘야 한다는 것도 나중에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처럼 여권 발급의 방법이 변경되어 실시되고 있거늘 하지만 이같은 변경 내용을 모르는 국민들이 부지기 수일 것이다. 정부와 언론에서도 이 문제를 크게 보도하여 필자처럼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구웨딩협회 사이트에서 http://cafe.daum.net/dgwedy09

[이름]

그리고 이름 영문 표기할 때는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길게 영문 표기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너무 짧게 쓰면 왠지 뽀대가 안나는것 같아서요? ^^
근데 외국애들은 이름 길게 쓰는거나 부르는거 싫어해요.(그래서 거의 다 줄여서 부르곤하죠)
그러니 이름 영문표기 만드실 때 외국인들도 부르기 좋고 간단한 스펠로 조합하시는게 좋습니다^^

[부끄..]

그렇군요. 싸게 하려다 낭패볼뻔 했네요. 답변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기에 묻길 정말 잘했어요.

[..]

동네사진관보다는 이마트가 그나마 많이 싸더라구요.
이마트 사진관에서 여권사진 찍었었어요.

[..]

사진 찍으실때 화장 너무 진하게 하지 마세요~ 특히 입술 너무 빨갛지 않게~
예전처럼 사진 그대로 붙이는게 아니라 전사? 스캔?되서 색감이 약간 번지는듯 강하고 찐~하게 나오더라구요. ^^

[남수기]

전 제가 찍었어요
24개월 5살 저...
처음 집에서 찍었는데 약간 그늘져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괜찮겠지 하고 마트에 사진 뽑으러 갔는데 마트 조명도 좋고 벽도 흰색이고...
그래서 금방 다시 찍어서 마트에서 뽑았어요.
상반신만 찍어가면 싸이즈랑 얼굴크기 같은건 사진관에서 다 뽑아줘요.
전 롯데마트 같는데 4장에 천원 하더라구요.
그래서 3천원 주고 끝...
귀가 나와야 된다 어쩐다 말이 많아 전 그냥 질끈 묶었어요.
두딸도 모두...
어른은 사진관이 역시 잘 나오구요.
어린이는 비슷하더라구요.
잘 생각해보시구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