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강원도 어성전 법수치계곡입니다
물론 정확하게 말하면 양양 피시방이지만요^^
제가 갑자기 휴가가 잡혀서 예약해놓은 곳은 없고 갈곳도 정해지지 않아서
급하게 글을 남겼더니
여러분들께서 좋은 곳을 추천해 주셨네요
어성전 법수치계곡이란 곳을 두분이(출발하기전) 추천해 주셔서
금요일날 10시 반에 출발 4시경에 도착했습니다
휴가는 휴간가봐요 중부에서 영동까지 고속도로가 곳곳이 정체되는데
참 많은사람들이 서울을 떠나나 했습니다
항상 국도를 타고 강원도 속초나 강릉쪽 해수욕장이나 장수대야영장을 많이 갔었는데
이번 비피해로 장수대도 갈수 없고 해수욕장도 어디가 괜찮은지 모르던 차에
첨들어보는 어성전이 우리의 주된 휴양지가 되기를 기대하며 도착했죠
근데 정말 깊은산골 긴계곡이더군요
이번 장마때문인지 계곡물도 깊고 사람들도 그리 북적대지 않아서 첫눈에 맘에 들었습니다
한군데 캠핑장(6텐트정도...^^)에 텐트를 치고 어제 오늘 계속 물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밥먹고, 자고, 물놀이하고 밥먹고 자고 물놀이하고...
오늘은 아침부터 바람이 선선해서 그리덥지도 않네요..(새벽에는 춥기까지 했어요)
참!! 간편하게 생긴 낙시대가 생겨서 그걸 가지고 피래미도 잡았어요
생전 첨 잡아보는 물고기 흐흐...^^
많이 잡으면 매운탕을 끓여먹으려 했는데 4마리(한마리는 바늘을 끊고 달아남)밖에 못잡아서
풀어줬습니다
오늘은 이틀째인데 어찌나 82소식이 궁금한지 이렇게 계곡에서 30분을 달려 피시방에 와있네요
ㅋㅋ 아무래도 중독인듯 82에 들어와보고 나니 가슴벌렁거림도 손떨림도 사라졌습니다 ^^
다른님들도 좋은 휴가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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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좋은계곡추천 글올렸던...
해변의길손 조회수 : 669
작성일 : 2006-08-05 19:40:38
IP : 211.180.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러워요
'06.8.5 9:57 PM (61.103.xxx.100)참 좋으시겠어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네요.
저도 가 보고 싶은데요~ 서울서 가려면 어떻게 가얄까요?
거기까지 가는 시간은 또 얼마나 걸릴는지? 틈 나는대로 자세히 좀 갈차 주시와요.
즐거운 휴가 맘껏 즐기고 오세요~~ *^2. 부러워요2
'06.8.5 10:58 PM (222.234.xxx.40)계곡,, 말만 들어도 시원~함이 밀려옵니다.
여긴 넘 찜통이어요..
정말이지 부럽습니다^^
저도 궁금해요.. 어찌 가는지 길좀 가르쳐주세요~^^3. 원글
'06.8.8 10:30 AM (128.134.xxx.146)이제 집에 왔네요
정말 집이 찜통이예요...
가는길은 중부~영동을 타고 가시다가 현남ic가 나오면 빠져서 7번을 타고 쭈욱 들어갑니다
계속가다가 418번 분기점에서 어성전쪽으로 들어가서 한 15분정도 들어가시면
어성전사거리가 나옵니다.. 왼쪽에 가게, 앞면에 농협하나로가 나오는데 거기서 좌회전
들어가다가 법수치계곡쪽으로 빠지시면 됩니다~~ 너무 시원하고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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