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거제도 사시는분께 물어볼께요.

세이 조회수 : 851
작성일 : 2006-08-04 16:36:17
내일 거제도로 가족과 휴가를 가려고 합니다
근데 초행길이라 막상 가려니 어디부터 가야할지 몰라서요
여기는 대구 인데요
대구서는 어떻게 가면 되나요?
차를 가지고 가려는데요..
그리고 특히 맛집이나 구경할곳 좀 알려주세요
쪽지주시면 제가 좀 여쭤보고 싶은데요..
도움 좀 주시겠어요?
부탁 드립니다. 거제도 사시는 분요

IP : 221.142.xxx.2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6.8.4 4:44 PM (218.38.xxx.2)

    거제도 사는건 아닌데..전 대구에서 부산 가서 좀 놀다가 거제로 갔는데, 대구에서 부산은 가까우니까 부산 가셔서 배타고 들어가시면 한 2시간만에 가실꺼에요. 구경할 곳은 머.몽돌해수욕장. 해금강. 소매물도. 포로수용소 이런곳이겟죠..통영은 요즘 갯장어인 하모회랑 장어국이 제철이더군요...잼게 놀다오세요.

  • 2. 참참.
    '06.8.4 4:45 PM (218.38.xxx.2)

    대구에서 거제까지 총 2시간 걸린다는 이야기입니당.

  • 3. 충무김밥
    '06.8.4 4:53 PM (59.19.xxx.134)

    충무김밥 꼭 드시고 오세요,, 넘 넘 맛나요,,원조 할매충무김밥 이 젤 맛나요

  • 4. 부산..
    '06.8.4 4:55 PM (221.164.xxx.65)

    ~~에서 거제간 배는 풀항 시간이 자주 있는게 아니라서..꼭 확인해보시고 가시고 -
    외도는 지금 걸어서 돌기엔 너무 덥다고..다 말리는 추세구요.

    대구서 부산 거치지 않고 바로 차로 가시는 분도 있던데..

  • 5. 세이
    '06.8.4 4:56 PM (221.142.xxx.206)

    충무에서 먹어야 하나요? 위치가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충무김밥님..

  • 6. 거제도친정
    '06.8.4 5:09 PM (211.173.xxx.124)

    차를 가지고 가실거면 진해 속초항 가심 차를 배에 실고 가실수 잇어요...
    물론 부산에서도 있지만 배 요금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왕 대구에서 출발하시니 진해 속초항 가셔서 거제도 가는 배를 타는것이 여러모로 편리할듯합니다...
    궁금하신점 잇으심 자유게시판에 질문 올리시면 답변해 드릴께여..

  • 7. 며칠전
    '06.8.4 5:10 PM (221.147.xxx.56)

    다녀왔어요. 거제도랑 통영
    거제도에서는 외도 들어가서 구경하고 돌아나오면서 해금강 보고
    통영으로 와서 저녁 먹었네요.
    충무김밥은 여객선터미널쪽(서호시장쪽)으로 가면 쭈~욱 여러군데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신문이랑 여행안내책자에 똑같이 원조집이라고 나온곳이 있길래 저희도
    찾아서 다음날 사먹었답니다. 찾는법은요... 거북선 바로 맞은편집이예요. 거북선 바로앞에 건널목이 있는데 거기 건너자마자고 상호명은 뚱보할매김밥본점 (055-645-2619) 이예요- 조선일보에서본곳이예요.
    맛은 다른곳에서 사먹는거랑 제 느낌엔 비슷했는데.. 오징어랑 깍두기를 많이 주더라구요.^^
    그리고 통영에서 소매물도나 다른섬에 가실거라면
    꼭 긴팔 입으시고, 선글라스, 모자 쓰시고, 썬크림 꼭꼭 바르시고
    편한 운동화 신고 가세요.. 저 무방비로 갔다가(여행안내책자 어디에도 등산코스란 글이 없었거든요)
    완전 다 타서 화상입고..ㅠㅠ 암벽등반하고 왔거든요. ㅠㅠ 신발도 다 망가지고...ㅠㅠ
    재밌게 다녀오시고...
    참... 충무김밥집에서 멀지 않은곳에 있는 오미사 꿀빵집에가서 꿀빵도 꼭 사드시고 오세요.
    여객터미널 건너편 시장을 가로질러 쭉 올라가면 적십자 병원이 나오는데요..
    적십자 병원바로 뒷골목 (오른쪽 골목이예요) 에 있는데, 저희는 12시쯤 갔더니 오늘 만든게 다 팔렸다고
    셔터가 내려져 있더라구요(품절시간 10시라고 써있고.,) 아침 일찍 가셔서 꿀빵 꼭 사드세요.
    오미사 꿀빵 055-645-6230

  • 8. 세이
    '06.8.4 7:55 PM (221.142.xxx.206)

    말씀들 참 감사합니다. 저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네요. 정말 감사해요.
    좋은 정보들이 참 많네요.
    근데 거제까지... 배타고 가야하나요? 차를 몰고 가는 방법은요? 어디로 가야하는지요

  • 9. 이브
    '06.8.4 8:36 PM (219.252.xxx.42)

    차로 갈 수 있어요.
    고성까지 오시면 애들과 공롱발자국보고 몽돌해수욕장이 붙어 있으니
    수영도 하고 모텔은 톨게이트부근 에로스모텔 이용하세요.이름이 묘하지만 여행중 가장 꺠끗하고.. 3만원만 기계에 넣으면 되니 속 편했어요.

    거제가면 방 못구해요. 부르는게 값이고 그나마 없어요.모텔에서 거제까지 40분이면 가요.

    거제에 가면 고현 시장에가서 캉캉해물탕집에 가서 해물거리사서 조개구이해 드시구요,횟감도 많이 싸요.
    날이 덥지만 외도나 해금강은 안보셨으면 가 보세요.
    배승차권은 먼저 구입하시고 관광하세요.승차권 구하기 어려우면 1일 투어하시구요.
    외도나 해금강배삯이 9500원 정도해요.

    1일 투어는 45000원이고 외도입장료 5000원 이구요.포로 수용소왼편에 안내소 있으니 무료관광지도 받아서 이용하세요.
    가장 붐비는 곳이 학동 몽돌 해수욕장인데 이곳에서 외도와 해금강가는 선착장이 있어요.
    일출도 볼 수 있는 장소라 붐비나봐요.
    이곳에서 민박은 하늘의 별따기니 아예 텐트를 준비하세요.

    학동에서 표를 못구하면 도장포도 있어요. 이곳에서 신선대전망대와 테마박물관 구경하시구요
    바람의 언덕이라는 곳도 둘러 보세요.
    참 바람의 언덕식당은 해물탕이 넘 별로..차라리 회덮밥인가 드세요.


    그리구 저구에 가시면 해수욕장이 있어요. 뻘층이라 조개가 있는데 애들이 넘 좋아라 할 거예요.
    호미준비하시구요.저구항에서 소매물도가는 여객선이 있어요. 고생 엄청하니 등산 하지말구요
    소매물도내려서 5000 원 더주면 개인배 탈 수 있어요.
    가실려면 수경과 오리발이 있으면 넘 좋을 거예요.

    저구항에서 1박하시면 옆에 대포항이 있는데 새벽5~6시 경이면 경매를 해요.
    게한상자 6만원해요.
    가족이 많으면 밤에 술안주에 애들 포식시키면 즐거운 여행이 될거예요.많으면 옆집에도 주고..주면 다른 음식도 주거니 받거니 하니 여행의 맛이 그런거지요.

    맛집은 창선교부근 우리식당에 멸치쌈밥(6000원) 이용 할 만하구요. 그외 볼 곳이 넘 많은데...그만

  • 10. 세이
    '06.8.4 9:46 PM (221.142.xxx.206)

    이브님 도움말씀 너무 감사해요. 진짜 정보네요. 한가지만 더 여쭐꼐요. 식사 맛있게 할수 있는곳
    좀 알려주세요. 찿아서라도 가려고요

  • 11. ^^
    '06.8.4 10:30 PM (220.95.xxx.37)

    전 거제도 사는데요 이브님께서 저도 모르는 많은 정보를 알려주셨네요.

    그런데 고성에서 모텔을 잡으면 넘 번거롭지않을까요.
    거제도에도 모텔들이 많은데(물론 고현이나 옥포주변) 고성에 잡아놓구 움직이는건 체력소모가 클것 같아요. 40분이라해도 초행길이고 휴가때면 더 걸릴것 같은데요.

    글구 외도들어가는 배는 학동뿐만 아니라 장승포에도 선착장이 있어요.
    저 예전에 거기서 외도엘 들어갔었는데 장승포에도 배 이용객이 많아 꽤 자주 있었던것 같아요.
    학동 몽돌해수욕장도 좋고 개인적으로 함목 해수욕장 추천합니다.
    해금강 초입에 있어서 주변 경관도 아주 좋아요.
    http://blog.naver.com/moguwa?Redirect=Log&logNo=140004918603 이거 참고하세요.

    또 충무김밥은 저도 가끔 먹으러 통영에 나가곤 하는데요,
    첨에 무작정 충무김밥 골목으로 가서 여기저기 사람들 붙잡고 물어서 갔거든요.
    그때마다 죄다 '한일김밥'을 알려줬구요, 신기해서 그 이후에 갈때도 일부러 물어보는데 매번 '한일김밥'집을 알려줍니다. 뒤늦게 알았는데 통영 제 친구도 한일김밥집을 권하던데요.

    자세한 정보는 아니었지만 즐거운 여행되세요~

  • 12. ^^
    '06.8.4 11:42 PM (61.255.xxx.13)

    통영 뚱보 할머니 충무김밥 맛나요.
    한일김밥도 먹었구요. 두집꺼 다 먹었는데..
    뭐 크게 차이 나진 않아요.. 비교 해보고 싶으심 1인분씩 각각 사셔서
    들고 배타세요. 저희 부부는 그거 소매물도 가서 먹었답니다.

    외도랑 소매물도(이건 바다 갈라지는 시간 잘 알아보고 가세요) 한려수도 잘 다녀왔구요.
    배멀미하심 약 준비하시고요. 저도 장승포에서 배탔어요.
    잘 뒤져보심 10% 할인 쿠폰 인터넷에 있을거에요.

    참. 지금 가심 무지 무지 덥고 해가 강해요.
    창넓음 모자.. 몸에 (특히 어깨) 바를 선크림 차단 지수 높은걸로 준비하시구요.
    저 어깨 훌러덩 벗져져서 아주 고생했거든요. 7월 초인데도요.

  • 13. 이브
    '06.8.5 12:22 AM (219.252.xxx.42)

    거제에 방을 잡을 수만 있다면 그게 가장 좋죠^ ^
    거제도에 모텔이 많지만 성수기라 잡기가 너무 힘들어요.
    대구에서 예약없이 내려오자면 고생하실거 같아서 고성에서 관광하시고 하루쉬고 일찍 거제투어를 권한거구요.저는 8월1일 관광했는데 아침7시반에서 8시경 출발하니 모텔에서 거제까지 막힘은 없었는데 토욜이면 사정이 다르겠네요.
    거제는 외도와 해금강구경이 끝나면 나머지 육지관광은 포로수용소나 도장포관광으로 잡자면 굳이 거제에서 1박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해요.
    성수기라 바가지 요금이 넘 심하더라구요.
    매물도 가는 것도 통영에서 가자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걸로 알구있어요.
    그래서 저구를 추천했는데 그럼 하루코스가 어려울 거예요.그냥 참조만 하세요.
    즐건 여행 되시구요..맛집 정보는 횟집한곳을 소개받았는데 가보지 못하고 그냥와서 올리기 그렇네요.세이님이 여러곳 다녀 오셔서 올려주세용~~
    올해는 거제가 처음이라 고생을 좀 했는데 내년엔 부모님 모시고 미리 예약해서 다녀 올려구요.
    좋은 곳 많이 소개해 주세요~~

  • 14. 이브
    '06.8.6 12:45 AM (219.252.xxx.42)

    소매물도 등대까지 가는거요..저구항에서 여객선타지말고 1인당 25000 원(왕복) 주면 개인배탈수 있대요.
    그리고 외도 해금강배삯은 투어가 아니면 도장포에서 개인은 12000 원 이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370 세탁소에서 다림질만두 해주나요? 10 세탁 2006/08/04 885
315369 소다- 화공약품 판매처 혹시 아세요? 5 소다 2006/08/04 433
315368 압력밥솥 김에 손등을 데였는데, 어찌해야하나요???(급) 10 응급처치 2006/08/04 570
315367 설사 후 배가 뭉치는데....조산기는 아닐까요? 4 임산부 2006/08/04 340
315366 싸이 게시판 글을 스크랩하면.. 1 싸이 2006/08/04 312
315365 우린 과연 완벽한가? 7 miss i.. 2006/08/04 1,378
315364 임신 7주 들어서는 것 같은데 너무 어지러워요. 2 괜찮을까요?.. 2006/08/04 267
315363 제발 좀...이러지들 맙시다...ㅡㅡ 4 박물관.. 2006/08/04 1,355
315362 헬로키티종이컵... 마트에 없어요.. 2 헬로키티 2006/08/04 285
315361 산부인과 추천해주세요~ 더워 2006/08/04 246
315360 거제도 사시는분께 물어볼께요. 14 세이 2006/08/04 851
315359 창문으로 쏟아지는 자외선 차단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3 .. 2006/08/04 1,096
315358 마로 됀 바지, 어떤색상이 좋을까요?(베이지?흰색?검정?블루?) 10 2006/08/04 611
315357 가슴이 심하게 쳐진사람.. 5 수현승준맘 2006/08/04 1,322
315356 24세 여성(연봉2600), 27세 남성(연봉2800)이면 어떤정돈가요?-_-;; 11 -_- 2006/08/04 1,949
315355 목에서 노란 알맹이가 올라올때 병원가야 하나요 4 이비인후과 2006/08/04 1,284
315354 비행기 갈아타기 무서워요 10 공항 한복판.. 2006/08/04 1,469
315353 석쇠구이기 추천요~~~ 가니맘 2006/08/04 144
315352 루이비통 vs 버버리 11 ... 2006/08/04 1,934
315351 티셔츠 사실 때 영문으로 쓰인것 11 티셔츠 2006/08/04 884
315350 클래식 공연장 에티켓에 질문 드려요. 3 무식...... 2006/08/04 318
315349 아 진짜. 2 진실만 2006/08/04 776
315348 대명콘도 홍천 vs 단양 ; 어디가 더 좋아요? 6 서연맘 2006/08/04 816
315347 마시안이요~~~~너무 좋대요^^* 11 갯벌좋아 2006/08/04 1,529
315346 남편이 남자로 보이시나요 아님 가족으로 보이시나요? 37 아줌마 2006/08/04 2,612
315345 루이비통 새것같은 중고 vs 백화점새것 11 ... 2006/08/04 1,442
315344 네이트 톡에서 올라온 열받는 이야기.. 20 오늘덥당.... 2006/08/04 2,210
315343 찜질방에서 있었던일 9 무서운엄마 2006/08/04 1,707
315342 에어콘 지금 살까요? 조금 참을까요? 12 덥져? 2006/08/04 1,037
315341 동물병원에서 생긴일..... 3 치즈 2006/08/04 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