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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남자로 보이시나요 아님 가족으로 보이시나요?

아줌마 조회수 : 2,612
작성일 : 2006-08-04 14:50:23
이런 질문 좀 웃기죠?
연애할 때 그리 죽자살자 했는데도
요즘 남편이 그냥 가족으로만 보여요.
같이 살 섞는 것도 싫구, 뽀뽀하는 것도 멋적고...
그냥 가족, 동업자, 삶의 협력자, 친구로 보이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한편, 편하기도 하고
한편, 권태기가 온 건가 슬그머니 걱정도 됩니다.
같이 산지 8 년 쯤이네요. 서로 알고 좋아한 지는 20년이구요.  
IP : 222.108.xxx.5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4 2:51 PM (211.224.xxx.66)

    왠수요. -_-*

  • 2. 필요악
    '06.8.4 2:51 PM (59.19.xxx.134)

    좀 웃긴 소리지만 필요악(?) 같아욤

  • 3. 가끔..
    '06.8.4 2:52 PM (218.148.xxx.214)

    남자로 보여요.
    전 사귄지는 올해로 10년, 같이 산진 7년 됐어요.

  • 4. ㅋㅋㅋ
    '06.8.4 2:53 PM (222.238.xxx.22)

    필요악님에게 올인이오

  • 5. ^^
    '06.8.4 2:53 PM (210.95.xxx.241)

    남자로도 가족으로도
    언제든 그렇게 제일 가까운 존재가
    바로 남편 아닌가요?

    저에게는 남자도 되고, 가족도 됩니다.

  • 6. -_-
    '06.8.4 2:54 PM (211.207.xxx.155)

    남자라뇨..그냥 가족 구성원일뿐...

  • 7. 큰아들
    '06.8.4 2:55 PM (59.24.xxx.132)

    데리고 사는거 같아요ㅡㅜ;;

  • 8. 가족이요~
    '06.8.4 2:57 PM (61.248.xxx.2)

    사귄지 5년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전 벌써부터 가족같이 생각되는데..ㅋ

  • 9. 결혼2년
    '06.8.4 2:58 PM (58.239.xxx.12)

    하고 3개월째 접어드는 데요. 결혼 시기에 따라 다를꺼 같아서..ㅋㅋ
    전 남편하기에 따라서.. 남자, 웬수, 가족.. 다 되는거 같네요.

  • 10. ..
    '06.8.4 3:00 PM (210.123.xxx.102)

    애기. 예뻐 죽겠어요. (돌 던지지 마세요~)

  • 11. 정원
    '06.8.4 3:01 PM (61.100.xxx.1)

    거짓말 같겠지만 저흰 연애 15년후 결혼 6년차 인데요. 아직도 남자로 섹시해 보여요.
    남편이 워낙 운동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제가 "당신 다리는 참 멋지다. 넘 예뻐!" 하며
    막 그러거든요~~ 그럼, 본인이 좋아서 더 노력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부부 모두가 건강을 챙기기 위해 운동하다 보면 서로 가족이기 이전에
    이성으로 계속 존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연애때 처럼요.

  • 12. ^^
    '06.8.4 3:01 PM (211.206.xxx.216)

    -_-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출산 하고 나니 그 말이 절실하더군요..
    제 친구도 그랬다고 하던데요 ㅋㅋ

  • 13. 음.
    '06.8.4 3:02 PM (58.227.xxx.82)

    같이 산지 6년째..싸우기도 많이 싸우지만...
    전 좋아요..이뻐해요.제가..
    귀여운짓도 많이하는데..울남편은..
    이성적느낌은 아닌것 같은데.....
    어쨌든 남편보면 좋아요....

  • 14. -
    '06.8.4 3:04 PM (58.231.xxx.9)

    답글들이 넘 재밌어요. ㅋㅋ
    웬수, 큰아들, 필요악..

  • 15. ....
    '06.8.4 3:04 PM (210.2.xxx.59)

    저는 아직 남자요 ㅡ.ㅡ;;
    연애7년 결혼4개월...
    시간이 지나면 가족으로 보일것 같아요.

  • 16. ...
    '06.8.4 3:06 PM (59.14.xxx.44)

    우린 의형제.

  • 17. ㅋㅋㅋㅋ
    '06.8.4 3:08 PM (211.191.xxx.104)

    하하...
    우린 의형제.... ㅠㅠ
    저 쓰러져여;;;

  • 18. 전..
    '06.8.4 3:09 PM (218.159.xxx.91)

    17년째.. 어떨땐 아들 같고 오빠 같고.. 때론 웬수 같기도 하고.
    든든한 가족은 변함 없구요.. 가끔은 귀찮은 존재이기도 하구..

  • 19. moonriver
    '06.8.4 3:12 PM (59.19.xxx.33)

    '의형제' 진짜 웃깁니다. ㅎㅎ
    아는 후배는 자기 남편이 자기를 선택한 이유가 의리 때문이라고도 합디다. ^-^

  • 20. 에구
    '06.8.4 3:18 PM (220.90.xxx.139)

    그냥 가족으로만 보여요~~

  • 21. 저는
    '06.8.4 3:21 PM (210.123.xxx.24)

    남편의 두살 많은 "형아" 입니다.

  • 22. 김장용품..
    '06.8.4 3:22 PM (218.237.xxx.188)

    남편은
    있으면 귀찮고 얄밉고
    없으면 쓸쓸하고 쓸일생기고..
    에휴 없앨수도 없고 평생 같이살자니 짐이고..

    일년에 한번쓸려고 늘 창고에 있는 커다란 다라이 같은 존재..

  • 23.
    '06.8.4 3:26 PM (211.33.xxx.43)

    아직 아이도 없는데 벌써 가족같아요.
    집에서 덥다고 속옷 바람으로 돌아다니면 4-5살 어린 남자아이들이 더워서 옷 간단하게 입는거같아서
    완전 어린애같아요. 그리고 밥 달라고 할때도 마찬가지 ..쩝..

  • 24. ㅎㅎㅎ
    '06.8.4 3:30 PM (59.27.xxx.94)

    의형제, 다라이...ㅋㅋㅋ

  • 25. ㅎㅎ
    '06.8.4 3:44 PM (61.78.xxx.126)

    의형제 ..넘 웃겨요.ㅋㅋ
    저는 가끔 남편 볼에 뽀뽀할 때 딸아이 볼에 뽀뽀하는 기분이 듭니다.
    이럴때 아..가족이구나 싶어요
    때때로 남자,친구,웬수 왔다 갔다 합니다.

  • 26. ..
    '06.8.4 3:56 PM (220.127.xxx.46)

    애인, 남편, 아빠, 동지, 그리고 best friend
    CC였걸랑요.

  • 27. 아줌마
    '06.8.4 3:58 PM (222.108.xxx.57)

    답글들 정말 재미있어요!
    다들 비슷하신거 같아 저도 맘이 놓입니다.

    한편, 궁금해요.
    남편들 눈에 아내가 여자로 보일까요?

    혹시 의자매, 의형제,
    다라이,
    귀찮은 여동생,
    말안듣는 막내딸 같다고 하지나 않을지...

  • 28. 하하하
    '06.8.4 4:02 PM (69.235.xxx.146)

    김장용품..님 이랑 점세개님 땜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라이표의형제!

  • 29. 손현주말대로
    '06.8.4 4:34 PM (218.51.xxx.121)

    최진실이 "응응"하고 덥치니 손현주가 그랬쟎아요
    " 우린 가족이지? 가족끼린 이러는거 아니야"

  • 30. ㅋㅋ
    '06.8.4 4:48 PM (211.33.xxx.43)

    연애의 목적에서도 박해일이 하던말
    (7년인가 만나던 여자친구에대해) 그냥 오래 만나니까 자식같고 부모같고 그래요.

  • 31. 전...
    '06.8.4 7:22 PM (218.147.xxx.149)

    늙은 오라버니... 나이 많아요..전 착한 여동생처럼... 살아요.

  • 32. 남편
    '06.8.4 7:23 PM (210.2.xxx.58)

    가족같고 친구같고... 이런말하면 돌맞을려나... 엄마같고 ㅋㅋㅋ..
    남편이 잘챙기거든요. 어느땐 웬수도 그런웬수가 없고..

  • 33. ..
    '06.8.4 8:00 PM (220.83.xxx.64)

    오랜 친구 같아요.

  • 34. 괴물
    '06.8.4 10:29 PM (125.176.xxx.17)

    괴물이요

  • 35. 결혼 7년
    '06.8.4 11:59 PM (24.1.xxx.16)

    늙고 안씻는 괴물 맞아요.
    남편한테는 아내인 제가 남동생으로 보이는것 같아요.

  • 36. 남매요
    '06.8.5 12:07 AM (61.248.xxx.155)

    진짜 오빠같아요 ㅜ.ㅜ

  • 37. ㅋㅋ
    '06.8.6 5:01 AM (125.209.xxx.101)

    우린 세상에서 젤루 친한 칭구요.. ㅋㅋ 사귄지 5년만에 결혼 한지는.. 2년차예요.
    흠냐.. 남편은 아직 제가 여자로 보이는지 자꾸 유혹의 눈길을 보내는데.. 전 출산하고 나니..
    뽀뽀 이상은 하기 싫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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