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침대에서 바퀴벌레 출현했다던 사람입니다.. --;;;;
그 후,,
해충퇴치기 및 각종장치를 해놓고
방 물걸레질 싹 , 베란다 락스써서 대청소(물청소) 해놓고
이불빨고 햇빛 쨍쨍 말리고 돗자리 말리고
오늘 흐뭇 안심하고선 샤워하고 팩하던 중...
뭔가 느낌이 휙~~
이불사이로 바퀴벌레 출현!!!!!
기겁하고선 즉시 살충제를 이불위로 마구 뿌렸어요.. 거의 본능적으로.
가슴은 쿵쾅쿵쾅
날카로운 눈빛으로 천정 벽 사방팔방 째려봐주고..
휴~
도대체 어디서 오는건지..
가만보니 에어콘 줄땜에 창문 모퉁이를 살짝깨어놓은 곳이 있는데
그 틈사이로 온걸까요??(그 밖에 외벽이거든요....)
그 틈하고 침대헤드부분하고 10센치 밖에 안되요..
밖에서 글로 들어와서 침대로 온건가.....?????
그 사이로 살충제 마구마구 뿌려줬어요
이불 둘둘말아 빨래통에 넣어놓고
이불도 없고 패드만 있는 침대에서 자자니 무섭고 바닥은 더 무섭고
뭐 하나만 들춰도 그 속에서 그것이 있을것만 같은 기분~ 흐~
초조하고 땀나고..
무서워 죽을거 같아요~~~
오늘도 잠자긴 다 틀렸네용......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벌레땜에 미치겠어요 정말..
미쵸미쵸 조회수 : 813
작성일 : 2006-08-03 00:27:38
IP : 58.141.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는 모기때문에
'06.8.3 12:40 AM (221.139.xxx.119)내 아들도 벌집아니 모기집이 되었어요.
2.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8.3 12:58 AM (220.83.xxx.172)세스코 해보세요 다른것 보다 바퀴벌레는 더 겁나요~
3. 바퀴는요..
'06.8.3 1:01 AM (58.76.xxx.224)딱히 커다란 구멍이 아니라도 벽과 천장사이 몰딩부분을 타고 이집 저집 다닌답니다.
몰딩부분 그 1밀리 틈이나 있을라나 하는 틈 사이로 손톱만한 보통의 바퀴는 잘 다니더군요.
처음 이사와서는 바퀴가 몰딩부분으로 순식간에 나오고 들어가고 하는걸 보고는 기겁을 했지요.
결국 실리콘 열통 넘게 사다가 몰딩 아래위 거의 온집을 다쏴주고 약 놓고 했네요. 그러곤 없었지요.
근데 커다란 독일바퀴(?)는 문 열렸을때 날아 들어오는 걸꺼에요.4. ^^
'06.8.3 7:58 AM (60.197.xxx.199)바퀴벌레라면 힘빼지 마시고 세스코 하세요..그리고 차라리 외식 몇 번 줄이세요. 속이 다 후련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