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강사라.. 밤 1시쯤 퇴근을 했는데.. 이상하게 물이
그래서 불을 켜보니 거실이 물바다.. 부엌도 물바다..
여전히 거실은 천장에서 형광등있는데서 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헉.. 정말 놀랐습니다
1시에 경비실에 전화를 했더니 잠이 덜깬 경비아저씨.. 횡설수설하시더니
관리소에 전화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기다려도 안오길래.. 이거 불키고있다 물닦다가 전기감전되서 죽는거 아냐? 별 생각이 들다
동생이 1시반에 퇴근..-.-;; 역시 남동생 경비실로 뛰어가더니
곧 2시넘어 관리소 아저씨 오시더군요
살다살다 이런일은 첨봤다구
저희집 아파트 중간층입니다. 꼭대기층도 아니구..
딱 절반..=.=;; 지금도 물이 뚝뚝 네군데서 떨어집니다.
바가지 아래다 놓구.. 있다보니 기가 막힙니다.
이거 청소는 어떻게 하구.. 아.. 머리가 복잡하네요
동생이랑 둘이 사는데..
지금도 물떨어지고있구.. 부엌쪽은 멈췄구요.
그러다가 아깐
누전차단기 떨어져서.불이 안들어오더라구요
"안돼.. 냉장고랑 김치냉장고랑.. " 그랬더니
동생이 만져보더니 누전차단기 올렸더니 불이 들어오네요.
거실 쇼파부터 거실에 두고간.. 자잘한거 물차서.. 기가찹니다.
저녁 6시이후부터 이런건가본데.. 출근전까진 안그랬거든요
관리소장님 9시에 출근하다구 그때 오시겠다구 하시구 가버리셨는데
그전에 윗층집사람들 불러서 오라구 해야하는지..
다 컸다구 생각했는데 아직은 부모님이 해결해주시길 바라는 맘도 있구..
아파트에 문제있으니 올라오세요~ 하려고 생각중이였는데
동생이 알아서 해보자 하네요.
잠도 안오구.. 가슴이 콩닥콩닥..
괜히 전기가 찌릿하는것같아 거실바닥은 가보지도 못하겠구
낼 윗집이나 관리소에서 서로 책임 안 물을려구 하면 어쩌냐는 생각에 오만가지 생각에 잠이 안오네요
휴우.. 정말 남의 일이 아니네요.
이런 일 생각도 못해봤어요.. 역시 닥쳐봐야.. =.= 그래도 살다가
아파트 천장에서. 거실에 물바다 될줄 누가 알았을까요..
위로나 받을까 글 올립니다. -.- 앞으로 갈일이 멀듯한데..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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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마치고 오니 거실이 물바다..=.=; 언제 아침되나요?
어이쿠~ 조회수 : 1,210
작성일 : 2006-07-14 03:52:28
IP : 221.138.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234
'06.7.14 6:49 AM (81.132.xxx.219)윗집에 바로 알리고 조치를 취하도록 하세요.
저도 윗집에서 물이 새서 윗집 집 주인이 수리해준 경험이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아파트 오래 살면 그런 일 한두번 당한 답니다.
빨리 발견하지 못해서 물이 많이 찬 것 같은데,
아파트에서 가끔 발생하는 일이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2. ..
'06.7.14 6:59 AM (210.223.xxx.7)윗층 난방 배관이나...수도..목욕탕. 에서 새는것 같네요..아니면 빗물??!!
우리집이랑 똑 같아서. 윗집..윗옆집 물까지 울집으로 물이 다 새드군요.
우선 윗집에 이야기 해야겠네요.
보일러 돌렸는지...목욕탕 물을 많이 썼는지..원인을 알아야 겠지요..
관리실에서 오기 전에 윗에 이야기 해서 한번 보라고 하면 안될까요.3. 에궁...
'06.7.14 9:32 AM (219.250.xxx.15)정말 황당..난감하시겠어요..
저도 얼마전 수해 입었어요..힘내셔요...4. 저도요..
'06.7.14 10:00 AM (220.64.xxx.200)20층 꼭대기에 살았는데..
몇년전 게릴라성 폭우때 물난리 겪었습니다.
안방 벽에서 물이 새서 방안이 반 정도 물이 흘러있더군요..
알고보니 부실방수공사..
천정이 아니길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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