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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 대상포진 걸렸어요..
피부과에서 대상포진이라고 합니다..
지금 6개월이고 보름후면 7개월 들어가고요.
임신초기였다면 태아감염으로 기형아일 확률이 아주 높다는데
다행히 태반 완성된 후라 태아는 괜찮을거라고 합니다.(그래도 여전히 걱정스러워요)
큰아이와 같이 있어서 아이에게 감염될까 걱정되는데
아이를 엄마와 격리시켜야 한다는 산부인과 소견도 있어요..
이제 두돌 조금 지나 엄마한테 매달리는 아이 주변에 친지도 없는데 어디다 떼어 놓나요..
여기 데려와 제가 맡아주려 해도 데려오기도 쉬운 일이 아니고..
아무튼 대상포진 원인이 면역저하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라하니
푹 쉬어야 나을텐데..
의지할데 없는 멀리 미국에 임신한 동생과 어린 조카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소식만 들으려니 속이 많이 상하네요..
저희 동생처럼 임신중에 대상포진 앓으셨던 분 또 계신지 궁금해요..
얼마나 지나야 다 나을지 ...걱정입니다..
1. 경험
'06.7.14 1:54 AM (222.238.xxx.149)저도 임신중에 걸렸는데 몇 년 전이라 좀 가물해요.
초긴 아니고 중기였던것 같은데 격리 얘긴 못들어봤고, 원인, 푹 쉬어야 하는것도 같아요.
(솔직히 원인듣고 내가 그정도인가 약간 의아했어요...^^;)
약은 못먹고 괜찮다는 연고만 발랐는데 일주일간 가렵고 뻐근했던것 같습니다.
저도 딱히 애를 맡길데도 없이 그냥 데리고 있으니,
별로 푹 쉬지도 못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고 별 자국 없이 잘 나은것 같아요.
노인분들은 고통이 심하고 흉터도 남는다는데 젊어서 그런가 견딜만 했어요.
가능한 면옷으로 입고 쉬는게 좋을듯 합니다.2. ***
'06.7.14 2:24 AM (219.254.xxx.10)저도 아이한테 옮는다는 말 들었습니다. 이제 겨우 두 돌 된 아이가 외국에 있으니 혼자 비행기 태워 보낼 수도 없고 동생분 너무 답답하시겠어요. 어쩝니까....저도 너무 걱정되네요.
3. ..
'06.7.14 2:57 AM (61.66.xxx.98)저도 대상포진 앓아봤는데요.
그때 의사선생님은 전염이 안된다고 하셨거든요.
바이러스가 몸에 잠복해 있다가 피곤하고 면역력 떨어지면 신경계통 타고서 발병하는거라구요.
그런데 82와서 보니 전염 된다고 하는 의사선생님도 계신듯 했어요.
산부인과 보다는 피부과나 내과에 가셔서 정확한 전염여부를 확인해 보시는게 어떨지요?
제 경험상 의사들도 자기 전문분야 외에는 잘 모르시더군요.
환자에게 물어보는 경우도....4. ..
'06.7.14 3:27 AM (59.5.xxx.25)저희 엄마도 대상포진 걸렸었는데..
전염된다는 말은 없었는데요..
고통이 심하고.. 한달정도 입원하셨었어요..
걱정이 많으시겟네요..5. ..
'06.7.14 4:31 AM (219.250.xxx.215)넘 잘하네요
자 입에 참기름 바르고나온듯6. 원글이
'06.7.14 8:47 AM (221.146.xxx.73)댓글 달아주신 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큰아이는 일단 아침~오후까지 아이 봐주시는 분 구해서 쉴틈 내기로 했어요.
맘같아서는 한두달이고 조카와 동생을 여기 오게해서 돌봐주고 싶은데
동생의 비자문제로 그렇겐 힘들다네요..
출산시에도 포진이 존재하면 자연분만은 태아에게 감염되어 불가능하고 제왕절개 해야된대요..
그때까진 낫겠죠..
저는 애 둘을 그렇게 힘들게 낳지 않았는데...복받은거였나봐요 ^^*
걱정해주신 님들 너무 감사합니다.7. ..
'06.7.14 6:40 PM (221.140.xxx.122)너무 걱정마세요.. 잘쉬고 잘 드시고.. 출산전까지 말끔히 나으실거에요..
기운내세요 !8. ㅠ.ㅠ
'06.7.14 7:03 PM (220.73.xxx.216)어휴..제가 다 걱정이네요..대상포진 엄청 아프다고 하던데..임신중에 걸리셔서 더 고통스러우실 것 같아요..빨리 나으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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