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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 건의할 것
한두가지 말고는 생각나는게 없어서요..
한학교에서 한명씩 5분간의 시간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학부모로서 교육청에 건의하고 싶으신거 있으시면 말해 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 화분요
'06.7.3 4:51 PM (210.221.xxx.135)1인1화분 가꾸기 운동이요. 그래서 매 학기초마다..꽃집 불이 나는데...
그거 여름방학 가기도 전에 다 죽잖아요..
그거 안했으면 좋겠어요. 얼마 안되지만 매년 돈낭비.. 제대로 기르는 애들 거의 없어요.
다 진딧물 천지에..선생님께서 관리해주시는 것도 아니고 애들한테 맡기는 건데..
다 생명인데 넘 아깝지 않나요..2. 원글이
'06.7.3 4:53 PM (59.26.xxx.59)아~ 저도 새학기마다 화분 사주고 잇는데요
제대로 아이가 기른적이 없긴 하네요.
감사합니다.3. 도서관
'06.7.3 4:56 PM (211.217.xxx.214)도서관 좀 제대로 운영해 달라고 하세요.
공공도서관이 먼 집들은 학교도서관이라도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4. 전
'06.7.3 4:57 PM (202.30.xxx.28)각 학교별 홈페이지 운영 좀 제대로 하라고 해주세요
질문해도 대답 없는 홈페이지 뭐하러 있는지...5. 교육청은
'06.7.3 5:10 PM (124.59.xxx.77)선생님을 위한 교육청인가요 아니면 학생들을 위한 곳인가요?
가끔 헥갈릴 때가 있어서요.6. 원글이
'06.7.3 7:53 PM (59.26.xxx.172)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교육청에 가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빠뜨림없이 전달하고 오겠습니다.7. 학급운영비요
'06.7.3 8:21 PM (59.187.xxx.123)전 교사인데요..
학급운영비나, 학습준비물 명목으로 책정되는 예산이 있어요. 근데 선생님들이 학급에 필요한 물건, 수업에 쓸 물건 신청하고 싶어도 교장선생님 또는 서무실장이 안된다 하면 못 사요. 분명히 책정된 돈인데도 다른 용도로 전용되는 거죠. 책정된 만큼 쓰면 아이들 준비물이 정말 많이 줄어들 거예요.
심지어는 교실 앞에 걸린 액자 유리, 선생님책상 유리 이런 것 아이들이 깨먹어도.. 깨먹은 아이에게 물어내라 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도 그런 것도 안 해줄 때도 많아요.
그리고 냉난방.. 요건 정말 심각해요. 요즘은 좋아진 학교도 많지만 여전히 겨울에 손 곱고 여름에 사우나인 교실 아주 많습니다. 40명 가까운 인원이 아직도 선풍기 두대로 버틴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더군다가 복사열 차단이 거의 안 되는 부실한 건물에서 말이죠.8. 지나가다...
'06.7.3 9:17 PM (222.108.xxx.93)먼저 저는 2학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우선 1인 1화분은 씨앗을 심어 키우고 있는데요 싹도 나고 꽃도피고 열매도 맺었습니다. 죽은화분도 치워주고 휴업일때는 신경써서 물주고 창문좀 열어주고 블라인드 내려주고 은근히 신경쓸것이 많지만 아침에 오면 또 점심시간이 되면 뽀르르 자기 화분으로 달려가 잎이 몇개나 달렸는지 누구 화분의 식물이 키가 제일 큰지 살펴보는 아이들을 보면 아이들에게는 참 좋은 경험이라는 생각을 합니다.9. .
'06.7.3 10:03 PM (218.153.xxx.149)1830 손씻기(1일 8회,30초 이상 손씻기)하려해도
200명이 함께 사용하는 수도 꼭지가 달랑 6개이라
식사 전 손씻기 실천도 어려워요.
그나마 추운 겨울이 되면
손이 시려워 씻을 수도 없어요.
급식에 사용될 식품의 질과 신선도도 중요하지만
1개의 수도 꼭지 당 학생 수 계산 좀 해보라고 건의해 주세요.
그리고 교육청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겨울에 찬물에 손씻는지도 여쭈어보아 주세요.
어쩌다 추운 겨울에 걸레까지 빨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서글퍼요.
참고로
1인 1화분 가꾸기에는
허브나 풀 종류보다
미니 장미, 작은 치자나무, 아이비 같은 나무를 심어야
오래오래 잘 자랍니다.10. 정말
'06.7.4 9:55 AM (211.217.xxx.214)정말 우리나라 학교 시설 열악해요.
사교육비에 들어가는 돈 1/10만 들여도 학교가 좋아질텐데......
새로 짓는 학교들도 설계부터 문제가 있어요.
이건 난방비를 생각하고 설계를 한 것인지 의심스럽더군요. 외부로 통하는 문들을 죄다 유리문으로 해서는.... 열손실이 얼마나 크겠어요.11. 저학년
'06.7.4 12:46 PM (125.241.xxx.178)저학년 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가끔 교실에서 *을 눕니다. 그거 씻겨 줄때..
학교에 온수시설이 안 돼서, 애는 바들바들 떨고 씻기기는 해야겠고,
참 난감해요. 학생을 위한 기본적인 샤워실 같은 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12. 원글이
'06.7.4 5:38 PM (59.26.xxx.44)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잘 메모해서 건의하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