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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기들 전집류 책.. 어디서 부터 시작ㅎ나요..
요즘 동네 유모차 끌고 가기가 무섭게...
나갔다 하면 동네 프뢰벨 선생님들이 열심히 따라 옵니다..
"어머 어머 첫애기죠?"
"저 멀리서 봐도 첫 애기 엄마 같더라... 그래서 내가 차 금방 주차 시키고 달려 왔잖아"..(젤 황당 했던 프뢰벨 선생님이였습니다.. 저기서 갑자기 차를 급하게 아무대나 세우더니 저한테 손살같이 달려 와서는 프뢰벨 선생님이라면서....)
이럼서 유모차 옆에 딱 붙어 집에 같이 들어 가자고....
자기가 책 설명 해 줄테니 설명 한번 들으라고 난리입니다...(처음부터 바로 집으로 들어 가자고 하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 누가 첨본 사람을 집에 들이나요... 근데 무턱대고 집에 들어가서 설명 드리겠다고 하는데 정말 고역입니다..)
그래서 어찌 저찌 사양 하면...
찌라시를 한보따리 주면서 전화번호랑 주소랑 적어 달라고 난리인거..
그냥 정말 돌려 돌려 오는데요...
요즘 나갈때 마다 이러니...
정말 고역인데요..
주는 찌라시를 열심히 보니..
뭔가 책 세트가 많긴 한데..
과연...
보통들 아기들 책은 어디서 부터 시작하시는가요?
지금 있는 책은 낱권 책으로 된거랑 입체북 몇권 있거든요...
원래는 전집류 같은 책엔 좀 회의적인 면이였는데...
의외로 보니 괜찮은 구성 같기도 하고 그런데요...
보통 아기들 책 사줄때 어디서 부터 시작 해서 사주 주시나요?
괜찮은 책전집 추천 좀 해 주세요..
이게 아기는 9개월 접어 들구요..
그리고..
추천 해 주실때..
줄임말 말구서...
전체 다 적어 주심 너무 감사드리구요..(주변에 이런게 잘 없다보니 한번씩 책 소개 해 놓은 글 볼때 마다 줄임말이 나오는데 뭔 말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1. ^^
'06.7.3 3:49 PM (203.241.xxx.14)눈 딱 감으시고...
돌이후에 생각하세요...
그 전엔 살것도 아니면서..머리가 아파서리...
그냥 지금 집에 있는책 몇권..계속 반복해서..읽어주세요...^^;;;2. ...
'06.7.3 11:06 PM (58.120.xxx.215)전집도 있으면 좋긴하겠지만 투자대비 별로...라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단행본 위주로 좋다는거 (인터넷 서점이나 육아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걸로) 조금씩 사세요.
전집 살 돈으로 한달에 몇 권 씩 산다 뭐 이런 원칙정도로...
전집은 아이가 좀 커서 학습적인 면이 필요할 때 위인전, 기초과학, 백과사전 정도가 필요한 거 같아요.
지금 그런 학습지 영업사원 말에 흔들리지 마시고 소신있게 하세요.
휘둘리다보면 책에 교구에 한글에 영어에 한도 끝도 없습니다.3. 전
'06.7.5 12:29 AM (58.120.xxx.80)지나가다 그런 분들 만나면 연락처 적어주고 집에 한번 오라고 합니다.(집전화 말고 핸드폰으로)
책이나 교구를 사든 안사든, 좋든 나쁘든 엄마가 판단할려면 일단 내용이나 구성을 알아야 하고...
이것저것 보고 설명을 들으면 엄마의 보는 안목도 생기고 정보력도 생긴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단 ,설명에 혹해서 그 자리에서 사겠다고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설명 다 듣고 아기의 반응도
살피면서 형편되는대로 연락주겠다고 연락처만 받아놉니다.
무이자 할부로 구입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할부구입은 싫어하니까 일시불로 돈 낼 형편이 되면 구입
하겠다고 합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줄기차게 전화오지만 시간을 두고 연락하겠다고 하며, 이것저것 알아보세요.
그러면 나중에 엄마에게 안목이 생깁니다.
이 정도의 것을 가지고 있으면 내가 아이와 어떻게 놀아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 그 때 구입하세요. 절대 늦지 않습니다. 영업사원들 얘기 듣다가 보면 지금 안사주면 우리 애기가 아주 뒤쳐질 것 같은
분위기로 몰고 갑니다. 말리지 마시고 한걸음 늦추셔도 절대 안늦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