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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신차리게 해주세요...

ㅜ.ㅜ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06-06-27 12:13:13
결혼 생각하고 만나오던 사람이 있는데요..

근데 갈수록 점점 신뢰가 안생겨요.

직장, 학교, 가족, 친구관계등..모든게 다 의심스럽고,,갈수록 아니구나...이런생각이 들어요.

막상 헤어지려니..그동안 시간이 넘 아깝고..또 혼자 지낸다는것이 넘 두렵네요.

물론 조금만 참으면 시간이 해결해줄꺼라 생각되긴하는데....그동안 넘 넘 힘들어서..감당을 할수있으려

나 모르겠고...아직 헤어진다는것이 넘 무서워요.

결혼까지한다면...무엇보다 신뢰가 젤 중요하자나요. 지금 속고 결혼하면 이 사람은 평생 저를 속이겠죠.

싸우다가 홧김에..난 다 알고 있었다고 이 구라쟁이야~이렇게 외쳐 버릴수도 있을꺼 같구요.

생각하면 헤어져야하는게 당연하지만..그동안 정이....뭔지.

무엇보다 다시 혼자가 됐을때.주위의 시선을 어떻게 반사 시켜야할지..너무 겁나요.

누가 저 정신차리게 따귀라도 힘껏 갈겨줬음 좋겠네요.
IP : 211.105.xxx.1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
    '06.6.27 12:23 PM (211.105.xxx.51)

    생각보다 님 주변사람들이 님 인생에 크게 관심없어요.
    님이 결혼을 해서 이혼을 하든 결혼전에 파혼을 하든 ....
    님이 다른사람의 일상이 걍 하나의 가십일수도 있는것처럼요.

    님을 정말로 사랑하고 님을 걱정하는 주위분들은 님이 최선의 선택을 하길
    바라고 , 그 선택에서 오는 고통을 기꺼이 견디길 바랄뿐이죠.
    왜냐하면 각자의 인생은 각자가 가장 잘 판단할수 있고, 본인이 살아가는 것뿐이니까요.
    화이팅입니다. 여자의 느낌은 정확한겁니다. 그 본능을 믿으세요.

  • 2. 왜요
    '06.6.27 12:30 PM (221.138.xxx.103)

    지금 남자분이 뭐.... 사실을 숨기거나 한건가요..
    원글님에게... 거짓을 계속 얘기한다면... 그건 참
    곤란한 일이네요..
    더 늦기전에... 마음을 접으심이....

  • 3. 흠...
    '06.6.27 1:22 PM (222.106.xxx.184)

    남들의 시선은 잠시입니다..
    하지만 님의 인생은 평생인데...
    얼마간을 만나셨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남은 반평생을 맡길 정도의 신뢰가 안생긴다면..
    그건 당연히 헤어져야죠...
    결혼생활이란 사랑도 중요하지만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미심쩍은 부분들이 있는데..
    나중에 어떤 진실을 말하든 의심이 가지 않을까요..??
    결국은 서로 피곤해 지는겁니다...

    평생을 걸지...
    잠깐의 인생(남자분을 만나온 기간)을 포기할건지...
    빠른 판단이 필요하겠네요..

  • 4.
    '06.6.27 1:26 PM (211.212.xxx.187)

    결혼후 아이낳고 정으로 산다고들 하는데 ... 결혼전부터 다 포기하고 정으로 사실래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한번 결정이 평생 좌우합니다 믿을만한 주변 어른에게 의논해보세요

  • 5. 남이...
    '06.6.27 1:55 PM (211.205.xxx.108)

    저두 전에 아주 오래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이래저래 해서 안좋게 헤어졌습니다.
    다른사람이 뭐라 그러던 그사람들이 내인생 대신 살아줄거 아닌데 라고 생각하며
    매정하게 끝내버렸습니다.
    만일 그때 질질 끌었으면 직장다니면서 모은 피같은 돈 퍼나르고 있었을껄요?

  • 6. 일다가 궁금해서..
    '06.6.27 3:03 PM (211.205.xxx.108)

    위에 매발톱님이 마지막에 쓴 '다른사람들에게 구라치는 님이나...'
    이게 몬 뜻인가요?
    나만 이해못한건가??

  • 7. 다른 사람들에게
    '06.6.27 3:15 PM (218.147.xxx.118)

    구라치는 님이나...
    남자친구의 여러 거짓된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남들앞에서는 괜찮은 사람인척 하고 있다는 뜻???

  • 8. 윗윗님
    '06.6.27 3:18 PM (210.221.xxx.30)

    남자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걸 다 알고 계시면서
    다른 사람 시선 의식해서 안 내키는 결혼을 할 생각을 하는 원글님을 말하는 거 같은데요..

    그리고 원글님... 결혼은 깊은 신뢰감으로 시작해도 힘든 항해입니다.
    순간 타인의 시선이나.. 옆에 누가 없어지는 것이 두려워서.. 라면
    원글님의 인생은 이미 방향타 없이 항해를 떠난 거나 다름없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신중히 생각하세요

  • 9. 앗죄송
    '06.6.27 5:42 PM (219.251.xxx.92)

    엉뚱한 사람 아이디를 적어서..
    그 분께 누를 ...==;;
    죄송..
    그런 아이디를 가진 분이 계시네요..ㅠ.ㅠ
    헉..

  • 10. 사귄 시간보다
    '06.6.27 5:58 PM (211.41.xxx.208)

    꽤 괜찮다는 후기가 많아요. 구입한 사람들의...
    저도 예전에 쓴 적 있는데 궁금하네요. 빅세일하면 사지 근데 4만2천원도 지금 저한텐 비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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