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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쫀쫀한가요?

호호 조회수 : 929
작성일 : 2006-06-13 14:12:33
어제 동네 식당에서 쫄면 두그릇을 시켜먹었는데
국물 먹는 숟가락이 없어서 저희집 숟가락을 썼어요
오후에 그릇내놓구
저녁도 외식을 한터라
아침이 되서야 밥 차리면서 저희 숟가락을 분식집 그릇에 함께 내놓은걸 알았죠

조금아까 그 분식집에 전화해서 상황설명했더니
자기네는 수저 종류가 여러가지라 손님건지 자기네껀지 구분이 안간답니다
제가 어떻게 생긴거라 말을 했는데
그냥 형식적으로라도 있나 한번 확인해본다고 해야하지 않나요
무조건 자긴 모르고 설겆이 하는 분들이 봤을텐데
이거저거 섞여있어서 모르겠다고만 말을 하네요
알았다고 하고 끊었는데
기분이 좀 상해서요
10벌 세트에 있는 숟가락이라 그거 빠지면 좀 아깝기도하고
비슷한거 두개 사면 되지만
그집 태도에 화도 나구
그냥 전화끊고 내내 기분이 별로네요
제가 쫀쫀한건지 싶기도 하구요 ^^
IP : 220.126.xxx.2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쫀쫀
    '06.6.13 2:17 PM (221.159.xxx.5)

    하신 것 같지는 않구요.
    다만 그쪽 과실도 아니고 님의 과실이니 직접 가서 찾아보시는 게 낫지 않을까,,합니다.

  • 2. 세트
    '06.6.13 2:45 PM (59.7.xxx.239)

    인경우는 하나만 빠져도 왠지~~~좀 글쵸?^^
    식당대응책이 맘에 안들긴 하네요
    직접가셔서 함 찾아보세요
    아니당...마침 가셨을때 그 숫가락이 배달나갔으면???
    구냥 포기하세요^^

  • 3. 집에 있는
    '06.6.13 2:46 PM (61.37.xxx.245)

    세트 숟가락을 직접 들고 찾아가세요..

  • 4. 분식집이
    '06.6.13 4:15 PM (58.143.xxx.29)

    메뉴 많은 분식집은 일도 많고 주방에서 일 하는 한두명 아줌마들 중노동이더군요
    그런 상황에서 내집 수저 골라내 달라는건 그 분들 입장에선 피곤한 일이겠죠
    원글님이 직접 가서 찾아 오심이 나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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