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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무서워요...
해외에 살다 와서 그런지 남보다 비행기 탈 기회가 무지 많았습니다.
많이 타면 나아질 줄 알았는 데...언제나 비행기를 타면 긴장하고 기내식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유럽 갈때 난기류를 만나 비행기가 많이 흔들르는 것을 경험해서 그런지...비행기를 탈때 마다
거의 정신병자 같네요...
저와 같은 증상 가지고 계신분이나 이런 비행 공포증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1. sato
'06.6.8 9:56 PM (211.204.xxx.163)전..비행기타기전날밤을 꼬박새운답니다...환불할까..걍타야하나...떨어지면 어쩌나..온갖방정맞은 생각일 다한다구요...영화를 너무 많이봤는지...ㅠㅠ
2. ..
'06.6.8 10:06 PM (211.179.xxx.9)비행 공포 때문에 앉자마자 안정제 먹고 곯아 떨어져 버린다는 분도 계시는거 보니
비행기 공포를 느끼는 분들이 많으신가봐요.3. ^*~
'06.6.8 10:12 PM (222.237.xxx.228)거래중입니다.
4. 차라리
'06.6.8 10:19 PM (125.186.xxx.80)비행기 타시면 맥주 한 잔 마시구 주무세요.
그렇게 하는 거 절대로 에티켓에 어긋나는거 아니랍니다.5. 행인1
'06.6.8 10:21 PM (218.209.xxx.211)저는 하도 많이 돌아당겨서 비행 거리만 따지면 지구 두바퀴는 더 돌고도 남았는데요
어느날 불현듯 찾아온 공포 때문에 이젠 좌석버스타고 한시간 가는것도 고통스러워요.
이것땜에 이거 고쳐준다는 클리닉에 알아봤는데요 한시간 의사랑 상담하는데
20만원이래요. .... 돈 없으면 공포증도 못고쳐요.....ㅠ.ㅠ
저도 슬퍼요. 남편이 해외에 있는데 비행기 못타서 못만나러 가요ㅠ.ㅠ6. 저랑
'06.6.8 10:51 PM (222.107.xxx.231)비슷한 증세를 가지신 분들이 많으세요...^^
저도 외국에 나가는 일이 있으면 좋긴 한데,
비행기 때문에 너무 불안하거든요.
이번 여름에도 러시아 갈일이 있는데...
재작년 여름에는 타이항공타고 유럽 다녀왔는데-아시죠? 타이항공 완행!!-
거의 15~17시간 동안 꼬냑이랑 포도주로 완전 취해서 비몽사몽 갔다왔어요.
흑~악몽같아요ㅠ_ㅠ7. 아웅.
'06.6.8 11:31 PM (221.138.xxx.240)저도 그래요.
저는 비행기가 난기류 만나 조금만 꿀~렁 해도 현기증에 울렁증이...
안그런척 하느라 더 힘들어요. ㅠㅠ8. 이상타~
'06.6.9 12:05 AM (219.254.xxx.115)정말 비행공포증이 있군요.
저는 출장이 잦아 비행기 탈때는 좀 피곤하긴해도
수첩이나 생각을 정리하기에 너무 잘 활용하는 편인데..9. me, too
'06.6.9 1:55 AM (69.197.xxx.68)저도 타기 전엔 별의별 방정맞은 생각이 다 들어요.
그런데 막상 비행기 타면 맘이 편안해집니다. 이제 어찌할 거야? 하는 심정인가 봐요.
그리고 이착륙시 항상 기도합니다.10. 행복
'06.6.9 1:30 PM (61.103.xxx.153)저도 비행기 공포때문에 외국에 나간적이 없습니다
여행갈돈으로 좋아하는 주방용품과 그릇만 사고있습니다 저 나름대로 행복을 찾고 있는셈이죠?11. 파일럿
'06.6.9 4:34 PM (58.234.xxx.44)제 동생은 파일럿인데요.... 다른 사람이 조종하는 비행기....(여객기 같은거...)타면 무섭답니다..
떨어질까봐.......ㅋㅋㅋ12. 비행
'06.6.9 4:35 PM (58.143.xxx.197)사고 소식 들으면 비행기 탈 맘 싹 없어지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