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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후 몸살이요..
그래도 자게에 올리는게 답이 빠를거 같아서요..
그제 오후에 서양 봉숭아 작은 화분 3개를 사다가
꽃이 너무 탐스럽게 피었기에 이쁜 화분에 두고 보려고
15센티 정도 되는 사각 화분에 각각 분갈이를 했어요..
모자라는 흙은 죽은 화초가 있기에 화초만 털어서
그 흙을 넣구요.. 흙은 부엽토인지 영양이 많아 보여서..
그런데 어제 밤에 꽃 한두개가 힘없이 쳐지더니
아침에 일어나니 그냥 폭삭 주저앉았다는 표현밖에 못하게
시들었네요..
잎이 누렇게 되거나 한것은 아닌데
그냥 힘없이 주져 앉았어요.. 꽃이나 잎이나...
헉헉 아무래도 저는 원예에 소질이 없나봐요..
어제 파는 아주머니가 서양 봉숭아 잘키우면 일년 내내도 꽃을 볼수 있다고 해서
가지고 왔는데.. 하루만에..헉헉
혹시 분갈이후 몸살을 하는 거라면 그냥 그늘에 통풍 잘되게 그냥 두면 살아나나요?
아님 어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지요..
1. 부엽토
'06.6.8 8:31 PM (218.235.xxx.30)부엽토를 일반 흙과 섞어서 써야 하는데
너무 많이 넣지 않았나 싶군요.
아니면
임파첸스는 물을 자주 줘야하는데.
물은 흠뻑 많이 주셨나요?2. 다시 읽어보니
'06.6.8 8:40 PM (218.235.xxx.30)피부 좋으면 시장으로 뽑아줄까봐?
이쁘면 시장으로 뽑아줄까봐?
아이고....진짜....
그만 좀 하시죠?
진짜 순수하게 글 올리셨다고 해도
진짜 낯 뜨겁네.
피부과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여기다 이런 글 올리지 말고.3. 소박한 밥상
'06.6.8 9:00 PM (58.225.xxx.60)부게니아 같은데요 ??
윗분들 말씀이 맞아요
물!!!!!!!!!!! 굉장히 좋아합니다.
일년내내 꽃보기는 어렵고요
쉽게 자라 큰 키가 된답니다4. 빼빼로
'06.6.8 9:14 PM (124.80.xxx.155)꽃집에서 꽃핀 화분을 사왔을때는 분갈이를 되도록 안하는게 좋구요.들어있던 흙을 그대로 두고 다른 흙을 채워 넣어줘야 합니다. 이미 옮겼으니 뿌리가 다시 자리잡기를 기다려야할것 같아요. 지금 있던 꽃은 더 볼수 없어도 자리 잡으면 다시 상태가 좋아져 새꽃을 볼수 있을 거에요.
5. 애플그린
'06.6.8 9:27 PM (220.87.xxx.108)제가 알기로도 윗분들 말씀대로 물을 엄청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시들시들 폭삭 주저앉아 있어도 물 듬뿍 주면 몇 시간 내에 다시 생생해진답니다.
우리반은 자기 화분 가꾸기를 하는데 서양 봉숭아 화분을 교실에 가져다 둔 아이가 있어요.
5월에 3일 연휴가 있은 날이 있었는데...아침에 학교에 왔더니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라구요.
왜 그러냐니까 자기 화분이 다 시들어서 주저앉았다고 울라고 해요.
제가 마술 보여준다고 물을 듬뿍 주고 기다려보라고 했지요.
점심 먹고 나서 보니 다시 생생해졌어요.
아직도 그 애가 너무도 환하게 웃던 그 모습이 기억에 생생해요,
3월에 화분을 가져왔는데 6월인 지금까지도 꽃이 피고 지고 피고 그러네요.6. 분갈이 할때
'06.6.10 11:14 AM (222.109.xxx.18)뿌리에 흙 붙어 있는채로
새화분 가운데 세우고
다른 흙을 보충해야 해요.
화원에 가서 분갈이 흙 사다가
포장지에 있는데로 다른 흙과
배합 해서 갈으시면 돼구요.
윗 부분 꼭꼭 눌러 주시고
물을 충분히 주시고 뿌리가
자리 잡을 동안 1주일 정도
통풍이 잘 되는 음지에
놔두시면 잘 살아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