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돈 정리하고 쓸 거 계산하고 아끼고 저축할 생각에 부풀어 있는데 남편이 돈 개념이 살짝 부족해서 저한테 미처 이야기도 안한 후불 교통카드 내역(10만원이 넘어요)이랑 차 팔기전에 사고 친 주차위반 딱지라던지 하는게 날아와서 또 적자가 되었어요.
지금 핸폰도 제발 나중에 새로 사고 계속 쓰라고 했는데도 길에서 혹해서 사가지고선 예전 기계 할부금도 안끝났는데..-_-;; 이중으로 나가고..
어찌어찌 적금통장에 150만원 간신히 만들어놨는데..
빚은 1150만원이지만 한달 수입이 120만원이라 진짜 이자만 간신히 갚고 있는데..
정말 속상해요..ㅠ.ㅠ
이달 적자는 도대체 어떻게 매꿀지..월급 들어온지 보름밖에 안되었는데..벌써 적자라니..ㅠ.ㅠ
제가 너무 헤프게 살았나봐요..에구..
가계부 쓰기 싫어하지 말고 더 열심히 써서 허리를 졸라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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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쓰는거 넘 싫어졌어요
돈 조회수 : 641
작성일 : 2006-05-30 02:12:52
IP : 219.250.xxx.2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5.30 7:57 AM (211.224.xxx.134)저도 가계부 쓸대 남편이 저질러놓은거 뒤늦게 수습하다가 신경질나서 치워버렸죠.
그후 몇년이 흘렀는데, 가계부쓴 기간과 안쓴 기간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네요. 돈모은거 차이요...
가계부 안쓰니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져서, 카드그어놓고 잊어먹고, 현금써버리고 그랬네요. 에휴...
저도 어제 가계부 만들어서 인제 정리합니다.
귀찮아도, 허튼데에 돈이 빠져나가는걸 눈으로 볼수 있어서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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