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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을 봤는데요..(급히 내용 삭제해요 죄송해요)
그 사람 하는 말이 자기 누나가 음식을 무지 못했었는데 82쿡 이라는 요리 사이트 들어가서
보고 흉내를 내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저에게 강력 추천을 하지 뭐에요.ㅎㅎ
누님이 여기 단골이시래요;;;
지금 제 맘은 반 반이거든요.
혹시 잘 될 경우를 생각해서 얼른 삭제해요.ㅎ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더 신중히 생각하고 좀 더 만나보고 결정할께요.
감사합니다~^^
1. /
'06.5.26 6:06 PM (221.148.xxx.90)보관 잘하면 더더더~~맛있어요..
2. 선 본 남자분이
'06.5.26 6:12 PM (219.255.xxx.241)마음에 드셨나요?
키를 떠나서요,
저희 신랑 저보다 한 3센티 정도 작아요,
저 165에요, 근데 살아보니 남의 이목만 신경안쓴다면 사람만 보세요,
그리고 허리사이즈 결혼하면 늘어나요, 저희 신랑 28이었는데 지금32나가요,
그럼 결혼하심 30되겠네요,
정말 사람만 보세요. 그래도 나이때문에 밀려서 만나진 마시구요,3. -.-
'06.5.26 6:12 PM (221.138.xxx.176)음...
두가지가 마음에 걸립니다.
우선 제 주위에도 그렇지만, 마르신 분들중에서도
뼈대 있고, 건강하신 분들 많아요.
대충 눈썰매이긴 하나 45킬로이면 저같은 우려되는
것이 혹 잔병치례 많이 하시는것 아닌가...
조금더 깊이 들어가서 혹 큰병은 아닌데 혹 우려해야
하는 잔병 있으신가 보세요.
너무 냉정하다 그럴실지 모르겠지만, 그냥 좋아하게
된 사이도 아니고, 사랑이 온 사이도 아닌 "선"을
보셨다면 경제적능력/가족 이런것을 떠나서 신체
건강하신 분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2세를 위해서도 알수 있으시면 건강하신지
알아보심이... 마르셨다고 무조건 아프신것
아니니 눈치껏 보세요.
둘째, 자신의 신체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하다고
느끼셨는데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사귀면서 알아보셔야 겠지만, 혹 그 컴플렉스
때문에 원글님 힘들게 하거나 스트레스 주는것
아닌지... 그냥 우려되어서요...
느낌 좋으시다고 하고 착한 분이시라고 하니
당장 어떤 확답보다는 조금더 만남을 가질수 있으며
그러면서 이런 상황을 보시는것이 어떤지...
선을 본적이 없어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잘 해결되길 빕니다.4. ...
'06.5.26 6:12 PM (125.14.xxx.86)글을 읽으니 이제 앞으로 기회가 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많으신 거 같아요 .
저는 그게 걸리네요 ..그냥 다 좋고 모성 보호 본능 말고 ..믿음이 가고 이런게 있으시나요
소심하고 말 없는 남자가 착하다는 느낌이 강하거든요
그런데 착한거랑 소심하고 유유부단 한거는 아주 많이 다른 겁니다.
진짜 외모는 아무것도 아닌데 저는 착하다고 하신 부분에 오히려 마음이 걸립니다5. 딱
'06.5.26 6:30 PM (59.17.xxx.226)제가 그랬습니다 제키 163에 55키로 5센티 샌들을 신고 나갔다가 높은신발 좋아하냐고 하데요
마주보고 있는데, 저 야리야리한 어깨에 기댈수 있을까 노파심에.. 힘든 집안일 시키면 큰일 날것 같아서... 허겁지겁 도망쳤지요
가장 큰 문제는 착하고 여린사람이라서 누나들이 노발대발... 첫 만남에 성의 없었다고...
알아서 판단하세요 보호할 것인가? 보호받을 것인가?6. 음..
'06.5.26 6:33 PM (58.231.xxx.174)제 동생이라면 반대할겁니다.
다른건 둘째치고라도 건강한 신체는 기본이잖아요.
그리고, 남자로 살면서 체격과 체력에서부터 자신이 없다는건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답니다.7. 결혼
'06.5.26 6:55 PM (58.143.xxx.28)조건으로만 따지자면 100% 맘에 드는 남자 나타나기 어렵죠
선을 보다보면 내가 생각하는 그 조건에서 넘치는 사람보단 마이 부족한 사람들이 나타나더군요
그러다 보니 , 이사람은 이래서 안돼 , 저사람은 저래서 좀 그래 .....이렇게 되데요 ...
결혼에 젤 좋은 방법은 눈에 뭔가가 씌워야 되는데 억지로 씌울수도 없고 ....
근데 그 남자분은 원글님을 딱 맘에 들어 하던가요 .....?8. 쑤~
'06.5.26 7:45 PM (218.234.xxx.191)진대제 장관 키가...
162센티라 하네요~
168 이면
치명적인 키는 아니에요.
키와 몸무게가 문제라면
좀 더 만나보심이 ....
작은 남자들이 버릴게 없는 사람들이 많아요.9. ...
'06.5.26 9:17 PM (221.143.xxx.247)키가 작아도 몸무게가 적게 나가도 그렇게 신체에 자신없어 하는 남자들 흔치 않은데요.
매사에 그런 식으로 마찰을 피하면서 져주는 스타일이라면 나중에 가족들에게 피해가 오는 상황에서 제대로된 보호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보다 더 키 작은 남자도 강단 있는 남자들 많거든요.
윗분 말마따나 남자들에게 있어서 체격은 둘째치고라도 체력은 남성으로서의 존재감 이상인건 확실해요.
배우자 감으로는 신체 건강하고 건전한 자아상을 갖고 있는 건 기본입니다. 컴플렉스 덩어리라면 그 아킬레스 건 건드리지 않기 위해 눈치 보며 사셔야 할거에요.10. 저도
'06.5.26 9:56 PM (61.252.xxx.53)키가 작고 남편도 그다지 크진 않아요...
그런데 애를 키우면서 보니까 애들 중에서 유난히 작은 애들은 엄마나 아빠가 작은
사람들이 많더군요..울 애는 엄마,아빠 안 닮고 유난히 먹성이 좋아서 다행히 커요..
하지만 키야 20살 넘어서야 아는 거니까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아무튼 지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작은 아이들은 잘 먹지도 않고 잔병치레도 좀 있고 그래서 엄마가 많이 고생하더군요..
그냥 키 얘기가 나와서 써봤어요...11. 맘에
'06.5.26 10:40 PM (211.212.xxx.116)드시면 ..한번 알아보세요.집안 내력이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형제나 시아버님이 어떠셨는지..
결혼하고 나이들면서 찌는사람들 ..많아요..
그런데..님께서..그 남자분이 왜소해서 고민이고 자신감결여로 보였다면..확실한건 콩깍지가 안씌였단..얘기 아닐까요
님이 그분이 맘에 든다면..왜소한 몸매는 안보이고,,잘생기고 좋은 성격만 보였을 텐데..
그리고 결혼하시면 남자들은 체격으로 여자를 보호하지 않습니다..넓은 마음으로 여자를 보호해주는게
맞을 겁니다12. ^^;
'06.5.27 2:37 AM (211.227.xxx.110)저도 키 작은 남자는 별루라..
머라 말씀드리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