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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드려요)소개팅후 여자가 연락하는거...
만나는내내 대화도 잘 통하고 느낌도 좋아서 그랬는지..
키에 민감한 제가 그분의 작은키가 별로 신경쓰이지 않더라구요..
만나고 1시간정도후..제동생이 식사 같이하자고 저한테 전화가 왔는데..
눈치빠른(?) 그분이 그럼.. 이쯤에서 일어나자고 했구요..
만났을때...남자분이 차마시고 식사가자고 해서...
제가 첨이라 식사는 부담되니 오늘은 차만 마시자고 그랬구요..
암튼.. 그래서 예상보다 빨리 헤어졌는데..
그분이 마니 서운했는지.. 연락이 없네요..
소개해주신분이 워낙 털털한 스탈이라 만났으니..
양쪽에서 알아서 하라는 편이시구요..
실은.. 저번주에 다른분과 소개팅을 했는데요..
첨엔 별로 생각이 안났는데... 그 남자분 만나니.. 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막 좋은건 아닌데... 생각할수록.. 미안해지고 또 만나봤으면 하는 생각이 나서요..
제가 전화해도 괜찮을런지요? 아님.. 그냥 잊을까요?
제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많이 망설여져요...
조언부탁드립니다...
1. 머
'06.5.26 5:03 PM (59.24.xxx.132)중매도 아닌거 같은데..연락 한 번 취해보셔도 좋을듯 하군요......
2. 여자
'06.5.26 5:07 PM (59.10.xxx.26)저기.. 실은.. 중매반 소개팅반이라 할 수 있어요...
소개해주신 분이 엄마와 같은직장의 30대미혼 여자분이시고...
그남자는 그분의 후배구요.. 그래서.. 조심스러워요...3. .
'06.5.26 5:08 PM (211.218.xxx.175)식사 하자고 하셨으면, 맘에 있으시니 그분이 그러셨겠죠, 전화해보셔도 되지않을까요,
님께서,차만 하자고 하셨으니, 그분이 맘에 없나보나 생각하셨겠어요,4. 근데..
'06.5.26 5:10 PM (58.145.xxx.227)연락해보는것도 좋을듯 하긴 한데.. 중매반 소개팅반이라 하시니...
그쪽분도 역시 조심스러우실텐데.. 왜 연락을 안할까 그게 더 의심스럽네요
한번보고 연락을 안하면 중간에 있는 분이 불편하실수 있는데 말이죠
첫날 빨리 헤어져서 서운하다고 연락을 안하겠어요?
소개해주신 분에게 어떤 언질같은건 없었나요?
맘에 들어한다는 둥... 무슨 말이 있었지 싶은데...5. 연락
'06.5.26 5:13 PM (203.241.xxx.14)해보세요..^^;;
6. 2주나..
'06.5.26 5:14 PM (58.76.xxx.171)2주나 지났다니 지금 전화하기도 참 애매한 기간이네요..
진작에 전화해보시지 그러셨어요...
남자가 2주나 지다도록 전화안하시걸 보믄 남자분이 맘에 없는듯하기도 하네요..
차라리 먼저 빨리 연락하셨음 좋았을텐데...7. 해보세요.
'06.5.26 5:17 PM (211.204.xxx.50)그분은 자신의 작은키 때문에 자격지심...비스끄므리한거 있을수도 있거든요.
어른들 끼어있는 중매도 아닌데..
함 전화해보세요.8. ...
'06.5.26 5:17 PM (210.94.xxx.51)연락 해보셔도 좋을듯 한데요..
저위엣분 말씀마따나 바로 하시지 그러셨어요..
타이밍이 좀 그렇긴 하지만 해보세요 미련 안남게..
저도 첫 만남에 제가 너무 몸이 안좋아 힘들어서 일찍 헤어졌는데, 표정도 안 좋았겠죠..
근데 남자는 너무 마음에 드는거에요.. 똑똑하고 착해보이고.
집에 가는 길에 남자한테 문자를 보냈어요..
(전화는 서로 바로바로 대꾸하고 반응해야 하니까 너무 부담스럽고..)
제가 자기를 싫어해서 일찍 일어났다고 생각했을까봐서요. 이 남자 놓칠까 겁이 났거든요.
남자는 좀 소심한 삼돌이 타입이랄까.. 그랬구요.
그 후로 어찌어찌 두 번째 만남을 가지게 되었어요..
몇 번의 데이트 후에 남자가 청혼하고.. 연애 좀 더 하다가,
지금 결혼해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네요..9. 소개자에게 부탁
'06.5.26 5:22 PM (124.59.xxx.242)먼저 전화하는 게 힘드시다면 소개해준 분에게 살짝 여쭤보는 것도 좋겠네요.
시간이 애매하긴 합니다.10. 음...
'06.5.26 5:26 PM (218.50.xxx.62)소개 해주신 엄마 회사 동료분을 통해 한 번 상대방 마음을 알아볼 수 없을까요...
2주나 연락이 없는걸 보면 남자쪽에서도 아주아주 마음에 드는 정도는 아닌것 같지만..
식사도 하자고 하고 한걸로 봐서는 지금 원글님과 같은 마음일 것 같기도한데.....
사람맘이 상대적이라고...말이 잘 통하신다고 원글 쓰신님께서 느끼셨다면...상대방 남자분도 그리 느끼셨을거 같아요...
그리고 별로 개의치 않는 성격이시람..저라면 확인사살 차원으로다가...먼저 연락해볼거 같아요...
연락해봐서...상대방의 뉘앙스가 별로인듯 하면..머 인연이 아니구나 하는거죠....11. ^^
'06.5.26 5:27 PM (210.102.xxx.9)제 생각에도,
아마 처음에 식사하자고 했는데, 차만 마시자고 했다고 하시고
또 만나는 중에 동생한테 전화와서 밥먹으러 가야한다고 했다는 얘기만으론,
님께서 남자분을 마음에 안들어 하신다고 먼저 판단했을 것 같아요.
님께서 연락하시면 아주 좋아하실 것 같아요^^12. 근데
'06.5.26 5:55 PM (220.76.xxx.30)띠어리가 살짝 길이가 짧아요.2~30대를 겨냥한 브랜드인거 같아서.
띠어리 좋아하심 dkny는 안 좋아하실지 모르겠는데 dkny에서 화려하지 않은 걸로 골라 보세요..13. ..
'06.5.26 6:03 PM (211.41.xxx.208)남자분이 별루 맘에 없는거 같아요.
남자분이 맘에 있었다면, 벌써 연락을 하지 않았을까요?
요즘은 헤어지고 바로 연락없으면 아닌거라고 하던데요.
더군다나 2주나 지났으니 너무 시간이 흘러버린거 같아요.
근데 이런걸 떠나서 나중에 '그때 연락해볼껄...'이런 맘을 갖지 않으시려면
이런저런거 생각하지 마시고 연락해보시는것도 좋을꺼 같아요.14. 일단은
'06.5.26 6:04 PM (58.77.xxx.6)문자부터 보내 보세요... 뭐 서로 안좋게 나온것두 아니고 서로 맘이 있었다면 문자 답정돈 오겠죠? *^^*
언제 시간 나시면 또 차 한잔 해요...라던가 사소한 안부라던가...뭐 그런거 있잖아요.
그리 시작해서 심심하면 전화 한통하세요~로 시작하셔서 계속~ 연락 하실 수 있잖아요...
그러다보면 인연이 되든 뭐가 되든 하겠죠? ^^;;15. 먼저^.^
'06.5.26 6:05 PM (220.85.xxx.53)좀 시간은 지났지만 연락해 보세요.
저도 1주일 지나 먼저 전화했는데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왕소심쟁이라 연락을 못했다고 하데요. ㅋㅋ16. 저라면
'06.5.26 6:25 PM (59.187.xxx.215)저라면 바로 제가 연락은 안하겠어요
보통 남자들이 필이 꽂히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연락을 취하지 않나요?
더군다나 중간 소개자도 있는데
그러나 미련은 남으니. 슬쩍 중간소개자에게 떠 보는게 어떨까요?
만약에 관심이 있는데 2주간이나 연락을 안하는 성격도 남자로서 그리 좋은 성격은 아닌듯 합니다.
(울집에 그런사람 있어서 하는말이예요,,오해 하지 마시구요)
나중에 잘되어도 상대방을 많이 답답하게 만들 성격일것 같아요.
(무척이나 답답하답니다.제가 ㅋㅋㅋ)17. 음
'06.5.26 6:52 PM (218.237.xxx.73)슬쩍 연결자에게 말씀해보세요.
의향이 있는지.. 좋은이야기 들었음 연락 먼저 해보시구요.
저번에 죄송했다고 대신 저녁 ? 점심 사드린다고요.
중간에 동생이 전화가 와서 갔다면 그쪽에서 오해할수 있거든요.
맘에 안들경우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중간에 전화해달라고 나가는 경우 있거든요.
그럼 핑계되고 헤어질수 있으닌깐요.
그렇게 생각하셨을 수도 있구요.
게다가 첨에 오늘은 차마 마시자고 하셨으니 그쪽에서 오해하실수도 있어요.
참. 헤어지고 나서 잘 들어가셨냐고 문자 왔나요?
그럼 희망이 높은건데..18. 저같으면
'06.5.26 7:08 PM (221.143.xxx.15)문자 보내보겠어요.
그동안 하던 일이 있었는데 이제 끝나서 너무 기분이 좋다.. (그래서 그동안 연락 못했다는 듯이..)
오늘 날씨도 좋은데 뭐하세요^^?
뭐 이 정도로..19. 저희 남편
'06.5.26 7:25 PM (211.197.xxx.156)딱 한달뒤 연락하데요. 자존심 상해서....
그래도 어찌 어찌해서 지금은 부부가 됬답니다.20. 쑤~
'06.5.26 7:54 PM (218.234.xxx.191)문자라는게....참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별로 맘에 없던 사람도 자주 보내고 챙겨주고 하다가 정 들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날려 보세요~
윗분 처럼 ........."좋은 날씨 ,뭐히세요? "
요즘 같으면 연에도 잘하겠구먼.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