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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달부터 주말부부되는데 기냥 넉두리라도 하고파서..
2년 예정인데 전 내려가기 싫어요. 정말 그러면 우울증 걸릴꺼 같고..(전 서울이 좋아요)
신랑 발령 받은곳이 시댁있는 곳이라.. 사실 더 싫으네요. 아무리 뭐라 뭐라 해도 '시'자가 싫은건 어쩔수 없나봐요. 시어머님도 잘해주시는데...
지금 지방으로 발령 받았다는 현실을 받아들일려고 노력중이에요. 이제 한달 남았는데 신경질 부리다가 냉전(살짝)중이네요. 빨리 닭살 모드로 들어가야 하는데..
주말부부의 좋은 점 있겠죠?
사실 시부모님들이 내려오라고 하실꺼 같아서 제가 더 예민합니다.
현재 직장도 다니고(좋은 곳은 아니지만) 집도 계약기간이 이제 일년이니..
아 ~~ 정말 제가 선택한 사람이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어요.
1. 저도
'06.5.26 11:47 AM (218.50.xxx.62)님과 같은 상황으로 1년 정도 재작년에 주말부부 했었지요...
저도 그냥 그런 직장다니고있었고....특히나 신랑 발령지가 시댁있는데라 갈 엄두가 안났져...(님과같은이유...)
저희 신랑은 2년 기한 그런게 아니라 회사 자체가 옮기는거라 따라 내려갔어야 했는데....저도 직장다니고 해서 주말부부 했었어요..정말 그땐 힘들었어요...퇴근후 집에오면 심심하고...그럴땐 왠지 친구들 만나는것도 더 별로더라고요....금요일 기다리는게 낙이였어요...신랑이 금욜저녁에 퇴근후 올라와서 월욜 새벽 5시에 다시 내려가고...정말 기름값도 무시못하고....돈도 돈이지만 신랑 체력 떨어지는게 너무 안타까웠었죠....
좋은점은 부부사이가 정말 돈독해져요...원래도 좋은 사이였는데 주말부부하다보니 정말 연애 초반처럼 그립고 애틋하고 하더라고요....거기다 결혼한 사이니 서로가 서로를 안쓰러워도하고....
저도 지금은 다행히 신랑이 서울로 발령받아서(회사가 계열사가 여러곳있는데라서....) 같이 지내고있는데요....너무 바빠서 주말 아니면 집에서 같이 저녁 한 번 못먹지만 ..그래도 주말부부 하던때를 생각하면서 매사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네요.....
그래도 기한이 있으시니 얼마나 다행이에요..2년 기한이시라니...2년동안 저녁에 멀 배우시거나 하셔도 좋으실거 같네요...저도 만약 그때로 다시 간다면 저녁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느니 머라도 하나 배우는걸 시도할거 같아요....힘내세요!!!2. .
'06.5.26 11:57 AM (222.118.xxx.95)주말부부하면 사이는 좋아집니다. 대신 돈은 좀 많이 씁니다-_-;;
남편분이 주말마다 서울로 올라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체력적으로 힘들어요.)
한달에 한번정도는 원글님이 가셔야할 것 같은데요.3. 원글
'06.5.26 1:55 PM (211.104.xxx.146)저두 주말마다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둘다 잘 움직이는 성격도 아니고 월요일 출근할 생각하면 기냥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거든요. 지금 뭘 배울까? 생각 중입니다. 바쁘게 살려고요. 잘 될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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