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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 택배로 보내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알려주세요~~
가뜩이나 바빠서 끼니도 못 챙기는게 다반사인데다
원래 좀 예민한 편이라 잠도 깊이 못 자서 몸이 말이 아닌가봐요.
며칠전 전화통화를 하다가 먹고 싶은 고향음식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ㅠ.ㅠ
혼자 지내느라 힘도 들고 외롭고 그럴텐데 끼니때마다 서러울걸 생각하니 맘이 짠합니다.
다른 음식은 택배로 보내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데 해장국은 어찌 보내나요?
며칠동안 혼자 골머리만 앓다가 82cook에 문을 두드려 봅니다.
이 해장국이면 밥도 두그릇 먹을 정도로 좋아하거든요.
꼭 보내주고 싶어요.
혹시 택배로 해장국 보내보신 경험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
1. 택배
'06.4.24 9:41 AM (220.74.xxx.170)스치로프 상자에 넣어서 보내면 어쩔까요?
2. .
'06.4.24 9:44 AM (218.48.xxx.115)차라리 아에 얼려서 보내시는게 어떠세요?
딱 한번 드실양만 보내시진 않을거 같은데..^^;;
우유팩에 드실분량만큼 담아 얼린다음에...
스치로폴에 그 냉매팩이나 얼은좀 넣고 보내면 될거 같은데요...
유체국인가에 가면 아침에 보내면 그날 바로 들어가는게 있다는데...3. 강두선
'06.4.24 9:44 AM (211.221.xxx.153)덕이설렁탕에서 설렁탕, 도가니탕, 꼬리곰탕은 물론이고
우거지 선지 해장국도 택배로 보내준다네요.
그 집 해장국도 무지 맛있어요.
어찌 그리 잘 아느냐구요?
제가 끓이거든요.
히죽~ ^^4. 진공포장기
'06.4.24 9:46 AM (218.144.xxx.87)저는 진공포장기 비닐 용기에 사골 국물 넣어서 얼려놓은뒤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거든요.
한달후에도 얼어있고 먹기 편하더군요.5. ..
'06.4.24 9:54 AM (211.211.xxx.13)부산 시댁에서 신랑 혼자 살때 국 같은것 보내실때는..
국을 일회용 투명비닐봉지에 일인분씩 담은 후
냉동실에서 꽝꽝 얼린후 아이스박스(스티로폼박스)에
국 얼린것과 혹시라도 녹을까봐 500리터짜리 생수 얼린 것 몇개
같이 넣어서 보내주시는데 보통 택배로 받는데두..
국도 녹지도 않고 상하지도 않고 좋더군요..6. 덕이설렁탕
'06.4.24 10:12 AM (203.130.xxx.156)수입고기아닌가요?
차라리 집에서 끓여 얼려보내면 될거에요7. 강두선
'06.4.24 10:31 AM (211.221.xxx.153)위에 덕이설렁탕님,
네, 수입고기입니다.
그런데 '차라리' 라니요. 마치 못 먹을 음식인듯 표현하시는것이 민망하군요.
그리고 해장국에는 수입이고 뭐고 고기가 안들어 갑니다.
굳이 말 하자면 국산 우거지와 선지가 들어가지요.8. 은하수
'06.4.24 10:40 AM (211.220.xxx.209)두선님! 휴일인 어제 온 가족이 모여 보내주신 도가니탕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먼저번 보다 국물이 더 진국이던데요. 내 것만 그런가? ㅎㅎ
옆에 있던 제 동생이 한번 찾아가 본다고 하길래 가서 은하수 이름대면 고기 한점 더 얹어 줄거라 했죠.
따로 쪽지 드릴려고 하다가 이참에 인사드립니다.9. 수입고기 ?
'06.4.24 11:10 AM (58.143.xxx.4)설렁탕, 도가니탕 등을 하는 식당들 중에 한우 쓰는 집 없을걸요
구이용 한우도 모자라는데 탕까지 끓일 한우가 어디 있겠어요 ...?
당연히 수입고기이고 그것도 맛나게 끓이고 손님들은 맛있게 사먹음 되는 거죠 ...^^10. 달라스 맘
'06.4.24 11:18 AM (24.1.xxx.16)저도 해장국 무지 좋아합니다.
친정에 시댁에 덕이 설렁탕 보내드렸는데,
정작 저희는 맛을 못봤습니다.
텍사스에도 배달해 주세요 ㅠ.ㅠ11. 지나가다
'06.4.24 11:19 AM (220.75.xxx.29)덕이설렁탕님과 강두선님의 내용을 보고 왜람되지만, 몇자 적을께요.
제 생각엔 강두선님이 82에서 유명하신 분이고, 친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간간히 은근히 농담삼아 쓰시는 설렁탕집의 홍보가 거슬리시는 분들도 있을듯 싶습니다.
강두선님이 82에 대한 친근함으로 격의없이 가볍게, 별 사심없이 쓰신글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오해하시거나, 거부감을 느끼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윗글도 그런 맥락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너무 주제넘었다면 용서하시구요. 하지만, 한번쯤 생각해 보심도 좋을것 같습니다.12. 식당..
'06.4.24 1:06 PM (203.49.xxx.79)집 나가면 널린 게 식당인데 그냥 좀 식당가서라도 사서 먹으라고 하시지.. 혼자 살 정도 되면 그런 것은 알아서 챙겨야 하지 않나요. 너무 번거롭게 꼭 집에서 만들걸 먹어야만 하나요.
유난입니다.. 밥도 자기가 알아서 못먹으면 챙겨줄 필요없다고 봐요. 기대고 그걸 또 받아주고.. 참 미성숙하다고 보입니다.13. 우리모두
'06.4.24 1:27 PM (61.37.xxx.173)좋게 생각합시다~
누나가 동생생각해서 보내고 싶어하는마음,따듯하쟈나요....
해 보내 달라는것도 아니고,대화중에 문득 얘기한건데...
우리날도 따뜻해지는데,조금더 푸근해져요~14. ...
'06.4.24 2:24 PM (211.172.xxx.14)저도... 강두선님이 댓글이 너무 뾰죽했네요
요즘 미국산 고기에 대해서 아직도 광우병이 논란이지요
그래서...차라리..라는 표현을 아무 생각 없이 쓰셨던 것 같아요
그렇게 발끈하시면... 다른 사람들이 편치 않아요15. 문맥에 따라서
'06.4.24 3:11 PM (222.236.xxx.214)모든글의 의미가 달라집니다. 본인이 정성을 다한 음식에 '차라리'....라는 말을 들어보세요.
아무생각없이 그렇게 말하시면 안돼요. 차라리 그런댓글은 안다시만 못해요.16. 제 생각엔
'06.4.24 3:19 PM (218.234.xxx.162)강두선님의 댓글자체가 원글님의 질문과는 아무 상관없는 설사 농담이었다고 말씀할지라도 설렁탕집 홍보에 불과한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택배방법에 대해 물으셨으니 강두선님께서 본인의 설렁탕집에서 택배 보내는 방법에 대해 말씀해주셨음 원글님께 도움 됬겠죠.17. 그럼
'06.4.24 3:25 PM (222.236.xxx.214)다른 님들도 택배보내는 방법만 이야기 하신건 아니잖아요...에구..홍보임을 밝히시기까지했는데..
전 강두선님관 암 상관없어요...단지 저희 소비자들이 아무일에서나 우월감을 느끼는걸 볼 때가 있어서...18. 제 생각엔
'06.4.24 3:34 PM (218.234.xxx.162)강두선님 글 전까지는 택배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차라리란 단어가 왜 소비자로서의 우월감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사서 보내느니 차라리 만들어서 보내라 게다가 수입육이라고 하던데..뭐 이런의미는 아닐런지..
저도 덕이설렁탕님과는 상관없습니다.19. 농담
'06.4.24 3:42 PM (211.176.xxx.24)농담은 농담으로 넘어갑시다.
그리고 타지가 어느정도인지 알아야 조언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죠?
외국도 거리에 따라서 가능할 수도, 불가능 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왠만하면 집에서 해결 하지 마세요.
제 경우 미국에 젓갈을 가져 갔는데 밀봉되어 파는 것과 무게재서 봉지에 담아 파는 것, 두가지를 사가지고 갔는데 도착하니 밀봉된 것은 멀쩡한데, 집에서 포장한 것은 부풀어서 터지기 일보전.
맛도 상했고요.
그렇다고 레토로치 파우치하기도 그렇고.. 끙20. 이렇게
'06.4.24 3:43 PM (219.251.xxx.92)바로 만들어서 냉동고에 꽝꽝 얼리세요.
그런다음에 스치로폼박스에 넣고 냉장식품 보낼 때 들어가는 충전물 몇개 끼워서
보내주면 괜찮을 듯합니다.
냉동물 택배 잘 받는데 그렇게 와요.
질 좋은 비닐팩 있죠? 입구가 딱 맞물리는 것..(싼 것은 잘 샙니다)
그거에 넣어서 새는 데 있나 잘 확인한 다음에 얼려야해요.
안그러면 녹으면서 샙니다.
저는 사골을 잔뜩 끓여서 냉동고에 넣어 얼려서 두고두고 먹는데 너무 좋아요.
참, 얼릴 때는 상자에 눕혀서 얼리세요.그러면 책같이 얇게 얼어서
공간도 아주 덜 차지하고 동생이 냉장고에 넣어도 부피를 덜 차지해 좋습니다.
동생이 냉동고에 넣을 땐 세워서 보관할 수도 있어요.
그 팩 하나에 2인분은 들어갑니다.21. 제생각님
'06.4.24 3:49 PM (222.236.xxx.214)다시 댓글들 잘 읽어보세요. 강두선님도 자신의 제품이 택배되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담부터 수입고기 논란이 됐습니다. 그리고 차라리란 단어 하나가 아니라 그것포함해서 여러 님들의 댓글에서 그리 느껴진 일입니다. 제가 이런말 하면서 강두선님과 관계없다고 해야 맞는거지,님이 '저두 관계없다'고 하심
이상합니다.....22. 강두선
'06.4.24 3:51 PM (61.77.xxx.203)이거 제가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것 같군요.
댓글 다신분들 말씀이 모두 각각 일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같은 말도 말하는 방법에 따라 많이 다르게 들릴 수있겠다는것도 새삼 느꼈구요.
택배 보내는방법 중에 의뢰를 해서 보내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해서 올린것이었습니다.
이것도 글을 접하는 시각의 차이겠지요.
아무튼 별 큰 일도 아닌데 이렇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그리고 지나가다님의 말씀도 그럴 수 있겠다 생각되는군요.
지적 감사합니다.23. 맛의유무를 떠나
'06.4.25 12:48 PM (202.30.xxx.28)솔직히 은근히 홍보의 뉘앙스가 풍기는 글 자주 올리시잖아요
굳이 실명 안써도 되는 자게에도 실명 쓰시고...
이름을 낯익게 만들어서 신뢰도를 높이시려는 의도가 없다고는 안하시겠죠24. 동생사랑
'06.4.25 11:27 PM (219.250.xxx.111)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꽁꽁 얼려서 아이스박스에 넣어 보냈어요.
날씨가 따뜻한 편이라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잘 가리라고 생각하고 있을래요.
여러가지 챙겨서 보냈더니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어요.
동생이 맛잇게 먹어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