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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다가 우유먹고 자는 아이 어떻게 하나요
우유는 꼭 빨대컵에만 먹으려고 합니다. 말이 조금씩 늘긴 해도 완전한 의사소통은 아직 아니구요
밤에 한두번은 깨는데 우유를 먹어야 잡니다. 울도록 내버려 두면 더 울고 떼쓰고, 요샌 '우유'달라는 의사표현을 하니까 눈 동그랗게 뜨고 '우유 우유' 소리칩니다. 물을 주면 더 화내구요
사실 우유 먹으면 잠드니까 엄마 편한 탓에 계속 이러고 있는데 치아에 문제 생기겠죠? 소아과 선생님은 정서상 억지로 막지 말고 그냥 주면서 조금씩 더 소통이 되면 이 때문에 안된다고 설득하라시는데
초보 엄마로서 조언 구합니다
1. 울애기는..
'06.4.24 7:23 AM (220.89.xxx.49)18개월쯤에 모유떼고 요즘 새벽마다 물찾길래 주면 무척 목말랐다는듯 마시고 자더라구요..
모유먹을땐 새벽에 깨서 찾는게 습관인것 같더라구요.지금은 하루이틀 울리는것 밖에 방법이 없지않을까요..
아님 물을 타서 서서히 물의 비율을 높여보시던가요..ㅋㅋ..이건 넘 신뢰를 떨어뜨리는 행동이겠군요..ㅋㅋ2. 우리
'06.4.24 8:56 AM (218.232.xxx.25)아이도 28개월입니다,, 저희 아이도 자면서 물을 찾아요,,
" 엄마 물 좀 주세요" 자는 엄마를 흔들어 깨우져,,
땀을 흘리고 자서 그런지 물을 먹고 자요,, 어른들도 자다가 목이 말라 물을 마시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한밤중에 우유 주시는게 맘에 걸리더라두 서로 의사소통이 될때까지 좀 기다려 주셔야 할듯 힌데요,3. 세돌쯤..
'06.4.24 9:17 AM (218.232.xxx.34)저희 큰애같은경우는 세돌쯤 지나야 물안찾고 죽 자더라구요.
자다가 애 물주고 또 쉬마렵다그러면 그거 봐주고.
잠결에 너무너무 귀찮았다는..
근데 자다가 그렇게 우유먹으면 이가 많이 상할텐데 걱정이네요.
저도 지금 둘째 11개월인데 밤중수유끊으려고 컵에다 물줘서 먹여요.
그럼 몇모금마시고 잘 자네요.4. 그냥
'06.4.24 9:18 AM (211.201.xxx.10)저도 그 "울고떼쓰고"때문에 꽤 오래 우유를 줬었는데요,
"울고 떼쓰고"를 얼마나 하세요? 저는 애가 자꾸 깨는게 엄마가 주기때문이라는 글을 어디선가 읽고
어느날인가는 울고 떼써도 냅뒀거든요. 거의 한시간을 울더니 포기하고 자더군요.
그 담날은 한 삼십분 만에 잠들었고, 그날 이후 지금까지 자다가 한번도 안깼어요.
엄마가 계속 깨는거 넘 힘들잔아요. 한 일주일만 고생하면 그 뒤가 편하다 각오하시고
그냥 울려보세요. 28개월이면 뗄때가 지난 듯 하여요..5. 위에분말씀에..
'06.4.24 10:58 AM (211.212.xxx.111)적극 동감입니다..
저도 아이를 그렇게 키웠는데 의사샘께서 조언을 주셔서
일주일작정하고 딱 끊었답니다..
잠을자는동안은 위와장이 쉬어야하는데 우유를 주면
숙면을 취하기도 어렵고 버릇이 된다구요..
가족들 잠깰까봐 아이랑저랑만 다른방에서 4~5일 씨름?하고나니
고쳐집디다..꼭 끊으세요..6. 버릇이에요
'06.4.24 11:40 AM (222.99.xxx.228)저도 돌쟁이 키우는 엄마인데...10개월때 울려서 끊었어요. 밤중수유....
한 사흘 고생하니까 그담엔 안찾던데요. 확실히 배고파서라기 보다는 버릇인거 같아요. 한번 안찾으니까 잠도 더 잘자고 (새벽에 안깨고 쭉 잡니다) 좋던데요~
떼는 시점에 한 사흘동안 새벽에 애 업고안고 재우느라 좀 고생하긴 했어도...
근데 아마 28개월이면 며칠 고생으로 안될지도 몰라요. 애가 고집이 이미 생긴 월령이니까...
만 10개월 이전에 안떼면 떼는데 오래걸린다고 하더라구요.
한 이삼주 고생하실 각오하시고 주지말고 울리세요. 단... 안아서 업어서 달래줘야지 그냥 마냥 울리시면 안돼요~7. 끊어야줘
'06.4.24 11:56 AM (59.15.xxx.97)밤중수유는 4개우러부터 떼기 시작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암튼 끊어야 한다는데 한표!!!8. arcadian
'06.4.24 3:15 PM (218.232.xxx.42)여러분의 조언 고맙읍니다. 어젠 그래두 다행히 쭉 잤네요. 며칠만에 오늘도 보리차 먹이며 버텨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