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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를 어찌..

피하주사 조회수 : 923
작성일 : 2006-04-13 00:23:31
오늘 병원에 다녀 왔어요..
피하주사를 2주동안 제 배에 직접 놔야 하는데..어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분명 간호사가 어찌어찌 하라 얘기해줬는데...
바늘은 끝까지 찔러야 하는지...
피스톤을 천천히 눌러줘야 하는지..
그런 세세한건 얘기해주지 않아..더 불안하네요...
혹시 맞아 보신분들 알려 주세요..
전 아가 기다리는 중이라 호르몬제 투여거든요
IP : 58.227.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06.4.13 12:29 AM (220.64.xxx.97)

    배를 꼬집는것처럼 잡고 (두툼하게 말구요, 거죽만 잡아 올리듯이)
    옆에서 찔러 넣는겁니다.
    에구..보시면 담박에 아실텐데..
    어려우시면 병원 가서 한번 해봐달라고 부탁하세요.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 2. 얼음공주
    '06.4.13 12:43 AM (218.55.xxx.94)

    아니면 주사 놓기 편한 주사기가 있다고 들었어요...병원에서나 약국에서 물어보세요~
    아님 다음카페에 아가를 기다리는 맘인가?
    암튼 아가 임신 불임(이 단어 싫어하지만) 그런거로 검색하면 카페 나와요..
    거기에 정보 많으니 가입해보세요...
    저도 아기를 기다리는 동안 카페에서 많은 도움 받았어요~

  • 3. 피하주사는요..
    '06.4.13 1:05 AM (219.250.xxx.143)

    바늘에 따라 틀린데 좀 덜 아프려면 아무래도 제일 가는 바늘(26G)로 하시는게 좋겠구요.
    일단 주사부위를 알콜솜으로 닦고 주사바늘 뚜껑을 벗겨 주사기를 거꾸로 들어 기포가 남아있지 않게 공기를 빼요.
    배의 주사부위를 두툼하게 잡고서 바늘은 1.5cm정도 넣거나 26G면 끝까지 찔러넣으세요(힘있게 단번에 찔러야겠죠).
    바늘이 삽입되면 피스톤을 뒤로 살짝 잡아당겨 혈액이 보이지 않는지 확인하시고
    약물은 아픈 약이면 피스톤을 아주 천천히 누르는게 도움이 되구요,
    별로 아프지 않은 약이면 천천히 누르나 빨리 누르나 상관은 없어요.
    다 주사한 다음 솜을 살짝 대고 재빨리 바늘을 빼시고 솜으로 가볍게 문질러주세요.
    정 모르시겠으면 윗님말씀대로 병원가서 한번 맞아보시고 다시 설명해달라 하세요.

  • 4. 그냥
    '06.4.13 8:36 AM (211.221.xxx.166)

    동네 병원에 가서 맞혀달라 하셔도 되지 않나요?
    제 친구는 동네 소아과로 다니던데요.
    익숙해지면 괜찮겠지만 너무 무서울 것 같네요.

  • 5. 다음까페
    '06.4.13 10:15 AM (211.192.xxx.105)

    다음 카페에 보면 '천사를 부르는 집' 이라고 있습니다.
    거기에 자세한 설명 or 답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으실것 같아요~
    전 오늘 아침 임신여부 피검사하고 왔습니다. 오후에 결과나옵니다~~

  • 6. 저도
    '06.4.13 3:50 PM (218.158.xxx.158)

    배주사 무지 쉬워요
    1cc짜리 주사기 쓸테니까
    바늘이 무지 얇아요

    배 똥배 부위를 손으로 잡고 45도 각도로 끝까지 푹 꽂으시면 되요
    천천히 하면 아프니까
    재빨리 꽂으시구요

    약을 뽑았던 주사바늘은 바꿔서 배에 놓을때는 새바늘 쓰세요
    바늘이 고무를 통과하면서 무뎌진다고 하더라구요
    날카로운 새바늘 써야지 더 안아파요

    작년 이맘때 저도 시작했었는데
    지금은 이쁜 아이 엄마예요

    님 잘 되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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