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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

호호아줌 조회수 : 457
작성일 : 2006-04-12 23:07:10
한 3주 됐나봅니다...
계속 거무틱틱한 피와 분비물들....
배도 너무 아프고...
애기 낳고 14개월만에 생리를 했는데...첫번째 죽다 살아나고...
두번째 건너띄고...이번에 이러더라구여.( 애낳음 생리 규칙적으로 된다던 어른들말씀은 다 어디로.ㅡ.ㅡ

저번주 병원가서 봤더니..다낭성 난종???
난소 양쪽에 벌집같이 매달렸더라구여...넘 놀래서리...

처녀때도 생리한번 규칙적으로 한적없고...
결혼해서는 5개월만에 애가 생겨서..내심 다행이다했는디...
첫생리후...이젠 좀 규칙적이겠지 하고 내심 기대했는데....초반부터 이러니...ㅜ.ㅜ

저번주 병원갔을때 자궁암.이것저것 검사했는데...다 정상이라고 오늘 문자왔더라구여...
근데..이것이 그냥 피가 멈추면 괜찮아진건가 부다 해야하나요?
다시 병원오란 소리는 듣지 못했는데...
한두번 생리 정상적으로 하고나서...둘째 계획을 가져야겠죠?

남편이 둘째를 원치않고 저도 넘 힘들고...
주위 언니들보니...애가 초등학교들어가니 벌써 휘청휘청...
중학교.고등학교 애들 둔 언니들은..돈걱정에 얼굴이 까맣고..ㅜ.ㅜ..

저도 고민하다가............겨우 맘잡았는데...
울시어머니...첫애가 이제 15개월인데..하도 둘째 타령(아들) 하셔서...
오빠가 낳기 싫어한다했더니...애낳는건 여자가 알아서 하는거라네요...뭔소린지...
남편이 이렇게 싫어하는데....어차피 저혼자 고생바가지하면서 키울꺼 뻔한데..
이러면서도 둘째 낳자고 난리치는것도 참...김빠집니다...
다낭성 난종이셨던분들...
시간이 약이겠거니 하고 기다리면 되나요?
IP : 58.141.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음공주
    '06.4.13 12:45 AM (218.55.xxx.94)

    병원가셔야 해요.....그래서 배란관련 처방받고, 치료할꺼 있음 치료 받아야 배란이 잘되서 임신으로 연결되고 그러거든요...

  • 2. 밀꾸
    '06.4.13 6:51 AM (58.145.xxx.241)

    생리후에 바로가서 초음파로 다시확인 하셔야 하는데요? 생리후에 그 낭종들 사그라들엇는지....

  • 3. 비올
    '06.4.13 9:15 AM (220.70.xxx.248)

    다낭성 난소...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시고 적절한 치료나 수술을 받으시길 권해 드리네요.
    저도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첫애도 힘들게 갖고..
    아이 낳고 골프볼 시술 받은 후,,,호르몬수치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배란과 생리도 정상적으로 잡혀서..
    지금 병원에서 배란일 잡아 둘째 계획한지 넉달째 입니다.
    다낭성 난소의 경우 단지 임신이 힘들다는 이유 이외에도...다낭성으로 야기되는 질병등..예컨데,
    비만, 다모증, 고혈압, 당뇨 등등...으로 더욱더 치료에 신경을 쓰셔야 하는 것으로 압니다.

  • 4. ...
    '06.4.13 9:41 AM (211.207.xxx.71)

    병원가세요. 비올님 말씀대로 비만, 다모증 등등이 나타나지요. 우선 조속히 치료를 받으시고, 그러고 난후에 둘째를 고민하세요.

  • 5. **
    '06.4.13 12:39 PM (211.221.xxx.195)

    비만이 나타난다기보다, 비만 때문에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나타나지요 그래서 살을 먼저 빼야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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