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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안씻은발 안주물러주는게 잘못인가요?
아침부터 이런얘기드려서 죄송합니다
남편이 밤샘 야근을 하구...계속 서있는 일이라 발이 붓고 아프죠..
제가 간혹 애교로 발마사지를 해주곤 하는데 그건 평소에 샤워를 하고 난 뒤거나 발을 씻은 상태였을때인데
오늘은 오자마자 뻗어서 드러눕더니 '발좀 주물러'라는 명령어 식으로
발냄새 온집안에 진동하는데 갑자기 짜증이 솟구치더라구요
힘들게 일하고 온건 알겠는데
솔직히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다면
그렇게 심한 발냄새 진동하는데 맨손으로 주물러 달라고 할수가 있는지...
'그러게 아까 씻고 자라니까'라고 얼버무리고 아이 젖준다는 핑계로 버텨서 남편 잠들었는데
정말 궁금하네요
다른집은 이런경우 어떠한건지
그냥 기분이 나쁘네요
맨날 개무시하고 너보단 아들보고 산다 라는 사람 속뒤집는 말이나 하고
매너없이 방귀도 막 뀌고
발냄새 진동하고 씻지도 않은 발 주물르라는것도 그렇네요
발마사지 하려면 발가락 사이사이 섬세하게 주물러야하는데 씻지도 않아 더러운 때가 낀
.......
이른시간부터 이런말씀드려 죄송합니다
ㅠ.ㅠ
1. 매너꽝
'06.3.27 12:33 PM (221.150.xxx.68)맞습니다.
무시하셨으니, 속 푸셔요.2. ..
'06.3.27 12:38 PM (218.209.xxx.207)--; 안주물러 줍니다. ... 전... 쩝... ㅎㅎㅎ... ^^" 뭐 님이 힘들게 일하시고..
안씻은발..남편은 주물러 주십니까? ^^3. 저라도
'06.3.27 12:56 PM (211.216.xxx.252)안주물러줘요. -,.-
입장바꿔 남편같으면 발냄새 폴폴 나는 제 발 주물러주겠냐구요.
주물러 주겠다고 해도 제가 말리겠네요.
발 씻은 담에 하라고.
잘하셨어요.4. .
'06.3.27 12:58 PM (220.91.xxx.114)음 울 남편은 발에 무좀있어서 아무리 발씻고 와도 안주물러주는데..
정말 어쩌다가 발에 무좀약 발라줄때도 손에 장갑끼고 면봉으로..ㅡ.ㅡ
기분 나쁠라나요?
그치만 정말 전 무좀싫은데..
저도 절대 안씻은발 마사지 안해줄거 같네요..
거기다가 명령이라니..
만날 무시한다 하셨으니 당신이 그렇게 나한테 배려없는 요구를 해서
앞으로는 발마사지도 안해주겠다..
당신을 사랑하는 맘으로 발마사지를 해주었는데
당신은 나에게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않으니
나도 맘이 아프지만 어쩔수 없다..사랑은 상호적인거지 일방적인게 아니지 않냐..
부부간에 더욱 예의를 챙겨야지않냐..
전혀 감정을 싣지 마시고 낮은 어조로 이야기 하세요..
남편도 좀 뉘우치는게 있어야지요..5. 별일도..
'06.3.27 1:20 PM (221.150.xxx.61)죄송하지만..부부사이가 막역하다지만...별일이 다 있네요..
더러운 발을..ㅉㅉ
마눌을 공주로 귀히 여긴다면 남편도 왕자님 대접을 받을 터이고
시녀처럼 요구한다면 당연히 머슴이기를 자초한 것 아닌가여?...6. 헉
'06.3.27 3:14 PM (219.251.xxx.92)마누라가 아니라 몸종으로 들어오셨나요?
요즘은 몸종도 안 씻은 발 씻으라고 하면 안 참습니다.
몸종보다도 못한 취급이네요.
그런데도 스스로 판단 못하고, '이걸 해줘야하냐 말아야하나'라고 하는 걸보니..
남편이 얼마나 무시해왔는지 보이네요.
그러니 안해준다고 하니 화내죠.........--
자업자득.7. @@
'06.3.27 3:54 PM (125.181.xxx.221)저는 다 씻은 발도 안주물러 주는대요?
울 남편은 한번 주물러 버릇하면..그거 자꾸 해야한다고 하면서..그럴때 마다 당신이 해줄수 있겠냐고?
힘들어서 안된다구..하면서 하지 말래요.. 절대로.. 그래서 안해봤습니다.
대신 남편은 가끔 제 다리하고 발 주물러줘요.
다리 아파할때...
원글님..자꾸 해주지 마세요. 남편이 힘든건 알겠지만..그렇다고 저딴식으로 하면 안되죠8. 해줄수록 양양
'06.3.27 4:09 PM (61.40.xxx.19)이 곳 아이들 T자형 성적 분포라 다 엎치락 뒤치락 합니다.거의 다 잘해요.말도 안되는 말씀하지 마세요
9. 정순경
'06.3.28 2:14 AM (211.187.xxx.2)제남편은 발 씻어오면 주물러준다라고하면 ..얼른가서 발 싹 씻고오던데요.아무리피곤해도..
안씻은발 누가 주물러줍니까...10. ......
'06.3.28 2:32 PM (58.227.xxx.196)저는 들어오자마자 옷, 양말을 다 벗고 바로 목욕탕에 들어가 씻도록 조치하는데요.
최소한 손, 발 닦고 세수 안 하면 현관에서 욕실 가는 길 외에는 집안 전체가 아예 출입 엄금입니다..
보통 씻기 싫어서 칭얼대면서(^^) 물 먹는다는 핑계로 냉장고에 가는 것까지는 힘에서 밀려서 봐줍니다만..
저같으면 침대에 눕지도 못하게 했을 거예요.
자기 자신을 생각해도 씻고 자는 게 피로도 더 잘 풀린다 주의거든요, 제가.
거기다가 어디다 대고 명령이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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