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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너무 불쌍해 눈물 나네요 ㅠㅠ

세상에..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06-03-20 00:48:53
민정이라는 아이가...너무 불쌍하네요.
태어나면서 보육원에 버림받았던 아이...
엄마는 이 애를 일곱살에 다시 집으로 데려와 삼일만에 버리고 달아났답니다.

아이를 미워하고 구타하는 할아버지와 방관하는 할머니,
다친 후로 아이에게 관심도 없는 아빠
지능이 떨어지는 언니, 그보나 더 심해서 아이가 일일이 밥 먹이고 업어주기까지 해야 하는 오빠.

어린 아이가 별 일을 하지 않아도 꼬투리 잡아 엄청난 몽둥이로 때리는 할아버지..
정말 너무 너무 무서운 일이에요.

불쌍하고 마음 아파 미치겠어요 ㅠㅠ
IP : 220.74.xxx.2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6.3.20 1:00 AM (59.10.xxx.41)

    정말 이 세상에 어디선가 저렇게 고통받는 아이가 있다는게 너무 슬프고 답답하네요.
    민정이가 앞으로라도 사랑이 있는 곳에서 정상적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 2. 저두
    '06.3.20 1:08 AM (210.181.xxx.104)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너무나 맑은 미소를 가진 그 예쁜 아이가 어찌 그런 환경에 방치되어왔는지
    그 할아버니라는 인간 너무나 외골수에 안하무인이더군요.
    그렇게 구박을 당하고 폭행을 당해도
    밝게 미소짓는 그 아이.. 너무 사랑스러운 민정이
    앞으로는 행복한일만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3. 저두ㅠ.ㅠ
    '06.3.20 1:08 AM (222.234.xxx.84)

    너무 맘이 아파 제대로 못 볼 정도였어요..그 어린것을..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데도..
    대답 안 했다고 종아리며 팔뚝이며 머리며 마구 회초리 때리는데
    정말 학대수준이더군요..고단한 하루 일과며..혼자서 맨 나중에 다 식고 불은 떡국을 쭈그려서 먹을때..
    아 지금도 너무 답답합니다..그런데 섣부른 접근으로 그날 못 데리고 나왔는데 그날도 엄청 맞았을텐데.
    좀 더 계획적인 접근 방법을 써야 하지 않을까요..그 날 못 데리고 나오면 괜히 자극만 시켜서 아이는 더 맞을텐데..
    암튼 정말 민정이 이젠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똘똘한 아이라 잘 살 거에요..민정아 화이팅!!!!

  • 4. ...
    '06.3.20 1:27 AM (58.226.xxx.211)

    저도 지금 그거 보고 어찌나 화가 나는지.. 게다가 황현정 아나운서의 미소지으면서 하는 모습에 더 울화가 치밀더라고요.. 세상엔 부모 잘못만나 고생하는 아이들 너무 많고.. 자격도 없으면 낳지만 말지.. 개념없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 5. 저도
    '06.3.20 1:57 AM (222.238.xxx.156)

    보는 내내 우느라고......
    어린것이 무슨 죄가있다고 때리는 할머니 할아버지나 방관만하는 그 애비는.......너무 미워요.....
    보호기관에 보낼거 아니면 제대로 양육을 하던지..........

    앞으로는 민장이에게 햇살 가득한 일만 있었으면 합니다.

  • 6. ..
    '06.3.20 2:48 AM (222.237.xxx.140)

    저도 보고나서 맘이 먹먹해서 잠이 다 안 오네요.
    세상은 정말 공평하지 않나봐요.
    민정이에게도 세상이 따뜻하고 밝은 곳이였음 좋겠어요.

    뭔가 도움이 됐음 좋겠는데.......

  • 7. 뭔 ?
    '06.3.20 9:16 AM (221.164.xxx.187)

    티비 프로에서 나온 얘긴가요?...

    못본분들을 위해서 어느? 어디서? 기타... 알게 표시좀 해주시징

  • 8. 민정이..
    '06.3.20 9:19 AM (221.165.xxx.248)

    웃지 않을때 그 무표정함..
    가슴이 너무 아프더군요.
    그 작은 어깨가 어찌 무거워보이는지..
    정말 돕구싶더라구요..
    언제 저 아이가 밝은 웃음으로 많은시간을 보낼수 있을지 간절히 바랍니다..

  • 9. ,,
    '06.3.20 9:33 AM (210.94.xxx.51)

    도저히 못보겠드라구요. 너무 황당하고 맘이 아프고 제가 도저히 뭘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보는것만으로도 받아들이기 힘든데 정말 그 아이는.. 속이 어떨까요..

  • 10. 답답
    '06.3.20 9:45 AM (221.141.xxx.171)

    저 저번주에 그거 예고편 보구 넘 놀랬어요.
    그런데 이번주에 보니...세상에나...그 오빠라는 아이때문에 힘들다는 것인줄 알았는데...
    가족이 모두 방관하고 학대만 일삼는...무기력한 환경을 보니 말이 안나오더군요.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그 아이를 생각하면 전화해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지만 전화 안했어요.
    그거 다 그 아이를 위해 쓰여질지도 의문이구...할아버지란 분이 세상에 마흔 다 된 아들한테도 막 대하더군요.
    그 와중에 돈을 줘봤자 할아버지 맘대로 쓰는게 아닌지...
    아직도 가슴이 짜~ 해요

  • 11. 가슴 아픈 게 아니
    '06.3.20 10:17 AM (210.183.xxx.176)

    화가 너무나 치밀어 올랐습니다.

    윗님 말씀대로
    돈 줘봐야 엉뚱한 결과나 낳을 것 같고,,,
    절차도 중요하지만
    그 지경의 아이인데
    며칠씩 걸리는 격리 과정도 조마조마 하고.

    제가 인간인게 싫어집니다.

  • 12. ...
    '06.3.20 10:44 AM (220.118.xxx.197)

    평소 잘 안보던프로덴 우연히 봤네요..보는내내 너무나 슬프고 기막히게 안됐는데도 눈물이 잘 안나오드라구요(평소 좀 슬픈거 보면 눈물이 하염없이 나는편인데도..)..
    걍 멍하게 티비만 뚦어져라 쳐다봤네요..
    이렇게 사람맘이 잔인할수있나..것도 머리허연노인네가 어린손녀한테 하는행동은 정말이지...분하고 열받고 기분더럽드라구요..근데 그노인은 왜 얼굴 공개안하죠? 꼭 그렇게 자기보다 약한사람 괴롭히는사람은 왕비겁 그자체드라구요..아유~~곱게 늙어야지...ㅉㅉ

  • 13. 휴...
    '06.3.20 2:11 PM (211.226.xxx.69)

    저도 봤어요. 어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아무리 자신의 처지가 갑갑해도 딸의 일인데 모른 척 하는 아버지도 심하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정말 안스럽더군요.
    그리고 이건 딴 얘기지만.. 그 프로그램에서 황현정 아나운서는 정말 아니다 싶더군요. 남편도 저게 뭐냐, 화를 버럭 낼 정도로... 그런 사정을 보여준 후에 귀걸이 달랑 거리고 금색벨트 화려하게 동이고는 낮은 대문에서 우아~하게 빠져나와서 어쩌고 저쩌고... 공주님이 불쌍한 아이 구제해주듯 전문가들 죽 앉혀놓고 브리핑하는 모습이란...-.-;; 차라리 아나운서 없이 다큐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전문가가 돕는 과정에서 굳이 진행자가 끼어들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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