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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이야기

아이구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06-03-17 16:27:28
동갑인 울 손윗동서.

생긴건 너무나 천사처럼 불쌍하게 생겼다.

그래서 내가 먼저 다가가 형님을 심정적으로 극진히 모셨다.

근데 갈수록 사람 힘들게 하네.

백화점에서 주운 깨지고 고장난 시계를 울 딸더러 선물로 준다거나 입고있는 런닝비슷한 속옷을

벗으며 나한테 입으라고 준다.

무슨일이 있으면 우리 신랑한테 전화해서 우는소리해서 찬조금을 받아낸다.

시숙은 교사이고 아이는 하나인데 울신랑이 전문직이고 테니스를 좋아하는데 자기아이가 울 신랑에게

운동을 배우고 싶다며 맡기겠단다.

돈을 빌려달래서 빌려주었는데 남은 10만원은 끝까지 안주네.(10년전)

얼마전 조카(동서아이)가 아파서 도움을 많이 주었는데(금전적, 지인의 도움) 말로는 동서,

내가 10만원 줄테니 식사나 해라 하더니 감감 무소식,

그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네.

겪어보니 겉보기로 사람 판단할일 아니네요.

말에 진실성이 없고 혀끝으로 말하고 거지,거지 그런 거지근성이 없습니다.

얼굴 자주 안보고 싶네요. 저의 넋두리 였어요.
IP : 221.161.xxx.2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에는 눈
    '06.3.17 4:37 PM (211.105.xxx.23)

    님도 참지 말고 식사나 해라 하시면 형님 날짜 잡았는데 제가 받으러 갈까요?
    이렇게 받아 치세요 ^^*
    그래도 님 형님은 말로나마 인사 하시잖아요
    우리 형님은 아예~~

    그래서 저도 형님처럼 똑같지 해요
    제가 그릇이 작아서 혼자 삮히는건 나만 손해라는 생각이예요

  • 2. 한올
    '06.3.17 4:49 PM (211.172.xxx.116)

    조사하믄 다나와~ㅋㅋ (농담이구요) ^^
    작은 동서님이 넒은 마음으로 이해 하시고 ~
    자주 보는 형님도 아닌것 같은데..
    쭈~욱 봐주샴.^)^

  • 3. 어라~
    '06.3.17 4:50 PM (211.194.xxx.229)

    ...님!
    저두 남들에게 말 할땐 우리 큰동서가.... 우리 작은 동서가...
    이렇게 말하거든요.
    직접 말할 땐 큰동서에게는 형님...작은 동서에게는 ㅇㅇ엄마...
    뭐가 잘못 되었을까요? 알려주세요(딴지 절대 아님)

  • 4. 호칭
    '06.3.17 4:56 PM (210.105.xxx.68)

    남들에겐 큰동서 맞구요.
    호칭으로나 가족들 앞에서 지칭으로는 형님맞습니다.
    윗님 바르게 쓰고 계신거에요.^^

  • 5. 호칭
    '06.3.17 4:58 PM (210.105.xxx.68)

    아, 그리고 작은 동서에게는 동서라 부르세요.
    주변 사람이나 가족 앞에서 지칭할때도 마찬가지예요.

  • 6. ...
    '06.3.17 5:02 PM (125.31.xxx.20)

    호칭문제 쓴 제 댓글 지웁니다 ^^

  • 7. 호칭.......
    '06.3.17 6:21 PM (219.249.xxx.50)

    작은 동서에게도 '동서'라고 하셔야 맞죠..
    전에도 누구엄마로 불러 기분 나쁘다는 분도 있었어요^^

  • 8. 하하...
    '06.3.18 12:03 AM (58.142.xxx.84)

    제가 그 동서예요...동갑인데 **엄마라구 자꾸 호칭하는데..것도 울신랑도 **아빠 잘있지??
    진짜 기분 무진장 나빠요...내가 옆집 아줌마도 아니구...
    암튼 다시 한번 그러면 따질(?) 려고 했더니 그때 부터 동서라구 하던데요...
    혹시..내글을 봤나,,,,????

    암튼님 저두 밑동서 입장이지만 모두 내맘같지 않더라구요..저두 시집와서 잘할라 무진장 애썼는데...
    돌아서면 그뿐인걸...전화한통없구...,,,속상하더라구요...이젠 신경안쓰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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